“멀티 브랜드숍에서 VIP고객은 이제 없습니다. 단지 할인을 따라 움직이는 철새고객만이 있을 뿐입니다. 생일과 결혼기념일, 그리고 메이크업 초청 이벤트 등 아무리 고객을 매장으로 끌어 모으려고 해도 힘에 벅찹니다...” 로드숍에서 CRM이 사라지고 있다.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내방을 유도해 매출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던 CRM을 아무리 펼쳐도 이제 더 이상 소비자가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멀티 브랜드숍을 운영하는 점주들이 뿔
(사)화장품전문점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협회조직의 협동조합 전환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문점협회는 지난달 28일 조합설립 인가 서류를 제출한 경남지부가 3월 5일 인가를 획득해 첫 조합으로 탄생했다고 밝혔다. 경남화장품조합으로 탄생된 경남지부는 초대 이사장 최성욱 화장품전문점협회 부회장을 중심으로 참여 발기인의 관련 등기서류까지 준비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빠른 인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소매업이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서비스 적합업종으로 판단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화장품전문점협회는 2월 22일 동반성장위원회에 화장품 소매업을 중소기업 서비스 적합업종에 포함시키기 위한 신청서를 접수하고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의 화장품 소매업 진출에 대한 자제를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올해 2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중소기업 서비스 적합업종은 제과점업을 비롯해 14개 업종이 지정됐고 전문점협회는 한번 신청후…
"홈쇼핑에서 소위 대박을 쳤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막상 남는건 없네요." 화장품 업계의 주력 유통 채널로 떠오른 홈쇼핑이 백화점 못지않은 높은 수수료와 사전에 보장 금액을 지불하는 정액제로 업체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각 홈쇼핑사에서 요구하는 평균 수수료는 매출 대비 40~45% 정도다. 이는 순수 정률제로 진행했을 경우의 금액으로, 사전에 돈을 지불하는 방식인 정액제로 계약을 맺으면 최소 7%에서 최대 12% 수준으로 조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문다'는 말처럼 시판채널의 핵심에서 이탈한 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화장품 전문점이 환골탈태를 통해 신유통 혁명의 주역을 자처하고 나섰다. (사)화장품전문점협회(회장 송태기)는 지난 5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 지정·권고 결과에서 화장품 소매업이 빠진 것과 관련, 한번 신청한 후 적합업종에서 제외되면 다시 기회가 없기 때문에 서류 등에 만전을 기하고 완벽하게 승인을 받기 위해 자진 철회한 것이라고…
지난해 8월 야심차게 오픈한 IFC몰 스트리트샵에 대해 입점 대리점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앞에 설치된 무빙워크(Moving sidewalk)로 인해 고객 유입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IFC몰 스트리트샵은 지하철 5호선, 9호선 여의도 환승역과 IFC몰 L2층을 연결하는 통로 가장자리에 자리잡고 있다. 무빙워크는 이 스트리트샵 전체를 가로지르고 있다. 실제로 이 곳을 방문한 결과 화장품 브랜드숍은 4개 입점해 있었고 이중 1개…
강남역 상권에서 경쟁을 펼쳤던 H&B스토어가 2013년에는 홍대에서 붙는다. 미샤, 더페이스샵 등 단일 브랜드숍이 점령한 명동, 강남역 상권 대신 트렌드에 민감한 20대 젊은이들이 주축을 이루는 홍대 상권에서 승부를 내겠다는 심산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홍대 상권에는 총 6개의 H&B스토어가 운영 중이다. 가장 먼저 홍대 입성한 브랜드는 CJ올리브영으로 지난 2003년 입성해 2호선 홍대입구역 부근에 2개 매장을, 홍대 정문에 1개 매장을 오픈했다.…
탐나지 않은 미용용품이 있을까. 자신을 가꿀 줄 아는 여성들은 조금이라도 더 예뻐지기 위해서 이것저것 다 구매하고 싶지만 문제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이 맹점을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활용해 지난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런데 그 중에 위조 된 미용 상품이 해외 유명브랜드 정품 이미지를 사용하며 정품인 것처럼 팔려온 것이 적발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8일 미용용품을 판매하면서 일본 유명상품의 정품이 아님에도 정품이라고 거짓 광고한 그루폰 코리아
올해 화장품 유통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점쳐지는 드럭스토어(B&H)의 배경에 대기업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 정부가 소상공인 등 골목상권을 위협하는 대기업의 무분별한 유통공략을 제어하기 위해 시행한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이나 의무휴업일 제도, 편의점 신규 출점시 거리 제한 등과 무관하게 드럭스토어의 매장은 별다른 규제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나섰기 때문. 실제로 드럭스토어는 CJ의올리브영, GS
행복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만들기 위해 브랜드숍이 나섰다. 불황 탓인지 때 맞춰 크리스마스가 왔음을 알려주던 거리의 화려한 트리와 흥겹게 울려 퍼지던 캐롤도 조금은 시들해졌지만 여전히 설레고, 여전히 우리를 들뜨게 하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브랜드숍의 리미티드 에디션은 더욱 사랑스러워졌다. 특히 크리스마스 여신으로 재탄생시켜 줄 메이크업 컬렉션부터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컬러 레드와 그린으로 무장한 아기자기한 립밤, 핸드크림, 캔들까지 다양한 제품을 내세운 것
‘매진’ ‘완판’ ‘억대의 매출’ 등 수식어가 따라붙는 오리지널 로우 ‘블랙잼’이 11월 중순 런칭을 앞두고 있다. 그간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잠정 단종에 들어갔었던 ‘블랙잼’은 단종 이후인 7개월 만에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
'2012 우수 그린 유통업체'가 선정됐다. (사)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서울, 경기, 충남, 5대 광역시(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의 대형마트 58곳, 백화점 22곳 총 80곳의 유통 매장을 대상으로 녹색소비 확산을 위한 유통업체 활동을 평가하는 『그린 유통업체 평가』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평가 결과 80개 유통 매장 중 상위 7개 유통업체가 『2012 우수 그린유통업체』로 선정됐고 10월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