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사용시 기분과 행동변화에 관한 정서가치정량화 화장에 의한 심리적 효과의 연구는 1980년대부터 볼수 있게 돼1) 화장품이 피부를 정돈하고 색채를 줄 뿐아니라 스킨케어에 의해 릴랙스 효과를 가져 오거나 메이크업에 의해 자신감을 향상시키는2)3) 등 화장의 정서 적인 효과가 알려지게 됐다. 그러나 종래의 화장품의 평가는 주로 기능적 가치의 파악을 목적으로 하며 기제의 물성이나 피부 상태에 관한 측정 수법이 많이 개발 이용되고 있어 정서적 가치 정량화를 목적으로 한 측정 수법은 많지 않다. 최근에는 소비재를 불문하고 ‘물질(소유)에서 마음(체험)’으로 소비자의 의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화장품 에서도 심적인 상태에 맞춘 셀프 메디테이션 체험 등 릴랙스 체험 자체를 중시한 서비스가 전개되거나4) 피부 상태 뿐아니라 기호에 맞춘 개인화 화장품5)이 제공되기도 하는 등 정서적 가치에도 초점을 맞춘 서비스나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그림1 조사를 통해 얻어진 ‘감정’ ‘의식’의 인자(괄호 안은 일, 미 조사 결과)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의 ‘물질’로서의 평가 뿐이 아니라 ‘제품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기분의 변화’ 등 ‘심적 상태’를
#UVA가 일으키는 SASP 관련 인자에 의한 노화 유도 자외선(UV)은 선번(sunburn)과 같은 급성적인 증상을 일으킬 뿐아니라 주름이나 기미 같은 UV 손상의 축적에 의한 지연성 피부노화도 유발한다. 이러한 UV에 의한 피부노화는 특히 광노화라고 불리고 있다. UV는 그 파장의 길이로부터 UVA(315~380nm), UVB(280~315nm), UVC(200~280nm)로 나뉘는데 지상에 쏟아지는 자외선 중 대부분은 UVA이다. 그림1 UVA 조사에 의한 NB1 세포의 형태(A)와 UVA 조사에 의한 NB1 세포의 생존수(B) n=3, means±SD,***p<0.005. UVA는 UVB나 UVC와 비교하면 저에너지인 한편, 피부의 심층까지 도달한다1). 진피에 도달한 UVA는 직접적으로 MMP-1 활성을 촉진해 콜라겐 분해를 일으키는 등 주름 형성으로 이어지는 영향을 미친다2). 또UVA는 활성산소를 발생시킴으로써 산화 스트레스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 활성산소의 발생에 의해서 예를 들면 멜라닌의 중합 촉진이나 건조 등 새로운 피부에 악영향을 생각할 수 있다. 이와 같이 UVA의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지금까지도 많은 연구가 진행
#피부 노화 징후와 오토파지 오토파지(autophagy)란 세포가 자기 성분을 분해하는 기능을 말하며모든 세포 내에서 행해지고 있다1)2). 세포 속에 불필요한 단백질이나 세포소기관 등의 물질이 생기면 ‘격리막’이 그것들을 감싸고 ‘오토파고좀’이라는 소낭의 형성된다. 이 오토파고좀 내에 함유된 불필요한 단백질 등은 이어서 리소좀에 포함된 효소에 의해 분해돼 아미노산이 된다. 분해돼 생긴 아미노산은 새로운 단백질의 합성에 재사용된다. 우리의 몸은 나날이 변하고 있으며 1일당 세포 내에서 1~2%의 단백질이 분해돼 새롭게 합성되고 있다. 즉 오토파지는 세포의 내부에서 이 중요한 단백질의 재활용에 기여하고 세포 성분을 항상 새로운 상태에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그림1). 그림1 오토파지의 역할 피부과학 분야에서도 오토파지에 대한 주목은 높아지고 있다. 피부에서 오토파지의 역할에 대해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각 피부 구성 세포에서 오토파지의 생리기능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다. 각질형성세포(keratinocyte)의 분화에 따른 핵소실3), 미토콘드리아의 제거(마이토파지)4), 항염증 작용5), 색소세포(melanocyte)의 멜라닌 합성과 항산화 기능6
# 인체 광노화 피부의 노화 징조와 개선약 340nm보다 짧은 파장의 태양 자외선이 광노화를 일으킨다. 국제조명위원회(Commision Internationale de l’Eclairage : CIE)는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에 대해 파장마다 그 영향도를 정하고 있다1). 그에 따르면 상대적인 영향의 비율은 UVB 영역의 280~300nm에서 높고 파장 300nm에서 UVA 영역에 들어간 320nm에 걸쳐 급격히 낮아지며 320nm 이상에서는 거의 0이 된다. 그림1 태양 자외선에 의한 피부 장애의 작용 스펙트럼13) 280~300nm에서의 영향도를 1로 하면 UVA 영역의 320nm에서는 0.01, 340nm에서는 0.001이 되지만 지표에 닿는 태양 자외선에는 320~340nm의 UVA-Ⅱ가 280~320nm의 UVB에 비해 5배 가까이 많이 포함되며 또한 진피 상층에의 도달량은 300nm의 8%에 대해 340nm에서는 16%로 약 2배2) 이므로 UVA-Ⅱ도 전혀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광노화를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340nm보다 짧은 파장의 태양 자외선을 받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막고 싶은 파장만을 받지…
# 인체 피부세포서 광노화 등에 의해 발생하는 소포체 스트레스완화작용 피부의 광노화는 태양광에 오랫동안 계속 노출됨으로써 피부 노화와 같은 상태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광노화의 상태는 기미, 주름, 처짐 등 피부의 변화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광노화로 변화가 일어난다고 생각되는 ‘주름’과 ‘처짐’은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물질로 유명한 콜라겐 생성과 관련돼 있다는 것을 쉽게 상상할 수 있다. 따라서 피부가 자외선 등에 노출돼 일어나는 광노화로 인해 피부 상태에 변화가 생겼음을 알 수 있다. 피부 콜라겐은 광노화에 의해 콜라겐 생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2). 최근 논문에서 광노화로 인한 콜라겐 저하의 메커니즘으로서 야마바(山羽) 연구팀은 2016년에 소포체(ER) 스트레스와의 관련성을 보고했다3). 그림1 ER스트레스 상태와 정상 상태의 콜라겐 상태 또자외선 노출로 인해 섬유아세포의 콜라겐 등의 단백질 발현에 변화가 관찰된다는 보고도 있다4). 섬유아세포에서 콜라겐 생성은 ER에서 단백질의 올바른 접힘을 분자 샤페론(Hsp47)이 제어함으로써 정상 단백질이 생성되는 상태가 되면 올바른 콜라겐이 만들어진다. 그러나 접힘이 불완전한…
# Endo180의 감소에 의한 광노화를 진행시키는 메커니즘과 Endo180의 생성 촉진 작용을 가지는 식물추출물의 화장품에의 응용 진피 세포외기질을 구성하는 성분의 대표적인 분자는 콜라겐이며 그중 약 80%가 섬유성의 I형 콜라겐이다. 콜라겐섬유는 조직의 지지라는 역할 뿐아니라 인테그린 등에 의한 세포 주위의 환경 인식을 통해 접착, 이동, 증식과 생존 등 다양한 세포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1) . 그림1 콜라겐섬유 리모델링에서 Endo180의 역할 따라서 진피의 항상성 유지에는 섬유아세포 주위의 환경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 콜라겐섬유에서는 합성과 분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 즉, 콜라겐섬유 리모델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 리모델링에서의 분해 과정은 콜라겐섬유 세포 밖에 있어서 matrix metalloproteinases(MMPs)에 의한 분해와 콜라겐 흡수 수용체 “Endo180”에 의한 세포 내로의 흡수 후의 분해로 나눠진다. 섬유아세포 등의 세포막 위에 존재하는 Endo180의 기능은 세포 외 콜라겐의 인식과 결합이라는 수용체로서의 기능과 그것에 따른 콜라겐 흡수이다2)~4).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해 Endo180의
# 광노화에 의한 진피유두층콜라겐 피브릴 구조변화 광노화는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됨으로써 일어나는 피부의 노화이다. 광노화된 피부에서 볼 수 있는 노화의 징후로는 주름이나 처짐 등을 들 수 있는데1)2)이들의 주된 원인은 진피에서의 콜라겐 섬유의 감소이다3)4). 이러한 콜라겐 섬유의 감소는 자외선에 의한 섬유아세포의 매트릭스 메탈로프로테아제(MMPs) 발현이 항진하는 데 기인하는 콜라겐의 분해 뿐아니라5) 콜라겐 섬유를 생성,구축하는 능력이 저하되는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6). 그림1 진피 유두층과 진피 망상층의 콜라겐 섬유구조 진피는 표층의 유두층과 심층의 망상층의 두 층으로 나눌 수 있다. 진피 유두층은 세포외기질의 밀도는 비교적 낮지만 세포밀도는 높다. 이것에 반하여 진피 망상층은 세포외기질의 밀도가 높고 세포밀도는 낮다7). 이들 두 층은 데코린(decorin)이나 베르시칸(versican) 등의 세포 외기질의 구성 성분에서도 차이가 있다8)9). 또각각의 층을 구성하는 섬유아세포의 성질도 증식10)11), 세포외기질의 생성9), 성장 인자의 생성8)12)의 점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특히 진피 유두층은 진피 망상층에 비해 연령증
#피부 친화적인 아미노산계 보습제침투와 화장품응용 최근 스킨케어 시장에서는 피부과학의 진보에 따라 ‘보습’ 뿐아니라 ‘주름개선’, ‘기미개선’ 등으로 대표되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홍보하는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의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의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배합 성분이 피부 내의 표적 작용 부위(각질층, 표피, 진피 등)에 침투해 적절한 농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외인성 물질의 침투에 대한 피부 장벽기능은 최외층에 있는 각질층(케라틴 섬유가 풍부한 각화세포와 세포간지질이 치밀하게 집합한 소수성 구조체)에 의해 형성된다1)2). 따라서 지용성 물질은 각질층과 친화성이 높아서 피부에 침투하기 쉽다. 반대로 극성과 하전성이 높은 수용성 물질은 피부에 침투하기 어려운 경향을 보인다. 화장품 성분의 침투 보조를 목적으로 한 침투 보조제를 이용하는데 있어서는 피부 본래의 기능인 장벽기능 유지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림1 카프로일프롤린(CPRO)에 의한 아미노산의 침투 보조 본 글에서는 아미노산계 보습제이며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에 응용할 수 있는 소듐카프로일프롤리네이트(Sodium Caproyl Prolinate, 상품명 :…
#경피흡수성물질과 각질층상호작용해석 각질층 표면에 도포된 약제나 화장품 등의 제제는 각질층 표면상에 머무르고 그 일부는 각질층 표면에 함입 (陥入)해 거기서 체류하고 또 일부는 각질층 내를 투과해 체내에 흡수되어 간다. 따라서 이들 제제의 설계 시에는 혹은, 제제의 안전성이나 기능성, 효과, 효능을 평가하는 경우에는 제제와 각질층의 상호작용을 충분히 해석해 둘 필요가 있으며 이 목적에 대해서는 X선이나 전자선의 회절현상을 이용한 구조해석이 큰 위력을 발휘한다. 여기에서는 이들 방법을 이용한 각질층 내 침투물질의 침투특성이나 그 침투속도의 해석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또한 X선 회절법에 의한 약제의 각질층내 침투성 해석실험의 최근 2가지 실시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그림1 피부 표면에 도포한 약제의 움직임과 각질층 세포간지질의 배열 구조 피부 각질층은 주로 각화해 편평상으로 된 각질세포와 그것을 혹은 그 표면 막과 화학 결합한 지질분자를 바탕으로 하는 세포간지질 라멜라의 영역으로 구성된다1)2). 이 세포간지질 라멜라는 각질층 내에서 연속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따라서 각질층 표면에 도포한 약제와 세포간지질의 상호작용을 상세하게 조사함으로써 각질층 내를 투
#천연소재이용한 라멜라 구조가진 유화제제기능성 성분피부 침투성영향 피부 외용제는 외모를 아름답게 유지하고 QOL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수단이다. 피부 외용제의 효과를 보다 발휘시키기 위해서는 피부 내의 세포에 기능성 성분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 한편, 피부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장벽 기능을 갖고 있다. 또나이가 들수록 기능이 저하되는 세포를 방어 하기 위해 각질층을 두껍게 하고 장벽을 강화한다. ‘무리하게 두꺼운 각질층 장벽을 돌파해 피부 외용제의 기능성 성분을 겨냥한 장소에서 효과가 있게 하는’ 것은 피부나 세포를 손상시킬 위험을 수반한다는 딜레마가 있었다. 그래서 ‘리스크가 없이 성분을 목표로 한 장소에 전달’하는 작용의 양립을 목표로 했다. 그림1 나이아신아마이드 수용액의 라만 스펙트럼 우리는 피부 3차원 모델을 이용해 기능성 성분의 피부 침투성과 각종 유전자 발현이 유산균으로 발효한 쌀을 이용해서 조제한 라멜라 구조를 가진 제제에서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1). 본고에서는 침투성 항진 기능이 인체 피부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검토한 결과를 보고한다. 피부 내 세포에 기능성 성분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데는 피부…
#미토콘드리아표적 기능성화장품개발 전망 다채로운 기능을 가진 미토콘드리아는 혁신적 질환 치료의 실현, 미용건강의 유지, 생명과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세포소기관(organelle)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시판되고 있는 화장품에서 세포 내부의 세포소기관에 기능성 분자를 송달, 작용시켜 미용 효과를 발휘시킨 상품의 보고 예는 전무하다. 미토콘드리아는 항산화 효과와 안티에이징 효과에 깊이 관련된 활성산소 시그널 조절, 에너지 생성을 담당하기 때문에 화장품의 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미토콘드리아 표적형 나노캡슐(MITO-Porter)의 개발 연구1)~3)를 진행시켜 특히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한 연구 테마에 주력해 왔다. MITO-Porter를 이용한 미토콘드리아로의 분자 송달 전략에서는 ‘막 융합을 통해 에워싼(packaging) 분자를 미토콘드리아로 운반’하기 때문에 송달분자의 물성이나 크기를 제한하지 않는다(그림1). 그림1 MITO-Porter에 의한 미토콘드리아로의 분자 송달 개략도 현시점에서는 피부(조직, 세포)에 착안한 ‘MITOPorter를 활용한 미용 연구’에 관한 성과를 보고하지 못했지만 미토콘드리아에 기능성 분자를 송
#나노입자약물 피부 침투성 개선 메커니즘 피부는 성인에서 약 1.8m2의 신체 표면적을 가지며 외부와 생체의 경계로서 존재하고 있다. 피부를 약물 전달 경로로 파악할 때 다양한 어드밴티지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경피 흡수 제제는 지금까지 한정된 것 밖에 출시되고 있지 않다. 이것은 피부가 침입하는 자극 물질에 대한 장벽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며 특히 피부의 최외층에 위치한 각질층은 그 최대의 장벽 메커니즘을 담당하고 있다. 약물이 각질층을 침투하는 경우 그림1에 나타낸 바와 같이 케라틴이 풍부한 각질세포와 친유성 세포간지질 사이의 분배를 반복하면서 침투해 가는(세포 경로)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약물은 세포간극을 침투하고 있는(세포간극 경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1).그림1에 나타낸 세포간극에는 세포간지질이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이 세포간지질에 대해 클로즈업해 보기로 한다. 그림2에 각질 세포간지질의 미세 구조 모식도를 나타냈다. 그림2 각질 세포간지질의 미세 구조 각질 세포간지질은 주로 세라마이드, 지방산, 콜레스테롤이 거의 1 : 1 : 1(몰비)로 구성되어 있다. 콜레스테롤은 1종류의 분자이고 지방산과 세라마이드는 여러 종류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