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의 온라인 불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면역력, 키성장, 뼈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 ▲의료기기로 허가, 인증받지 않은 성능, 효과를 광고▲기능성화장품을 의약품의 효능,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와 같은 거짓, 과장광고를 집중 점검한다. 지난해5월 식품 점검 결과, 면역력 67건, 키성장 64건, 뼈건강 56건을 적발했었다. 적발된 누리집은 신속히 차단하고 부당광고나 불법 판매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기능성화장품 등을 구매할 때는 거짓, 과장광고를 주의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의 기능이나 생리학적 작용 등에 ‘유용한 효과’를 얻기 위해 섭취하는 것으로질병의 예방, 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다르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또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인지 제품 표시에 인증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의료기기는 구매 시 ‘의료기기’ 표시, 허가번호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 목적에 맞게 구…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2분기 소매유통업계의 경기전망지수(RBSI)가 기준치(100)에 근접하며일상회복을 앞두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99’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소매업 경기가 본격적으로 정상화될 것이다“고분석했다. R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이하면 그 반대다. 업태별로는 백화점(102→111)은 지난 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고슈퍼마켓(82→99), 대형마트(88→97), 편의점(85→96) 등 다른 대면채널도 리오프닝 기대감 등으로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반면, 2021년 1분기부터 기준치(100)를 상회해오던 온라인쇼핑(96)은 기대감이 한풀 꺾였다. 소매유통업 업태별 전망 백화점(111)은 업태 중에서 유일하게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특히 명품수요 증가와 신규브랜드 유치 노력과 함께 점포 리뉴얼을 통한 집객효과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1. A사는 우크라이나로부터 원료를 수입하는 기업이다. 최근 원료 운송과 관련해서 선주와의 분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태 발생 이후 우크라이나 인근 해상 운송이 어려워져기존에 정박해서 선적을 대기하고 있던 선박들이 안전항(safe port)으로 대피해제3지에 정박하면서 비용이 발생하고 있으며 물품을 일부만 선적한 채 그대로 출항한 선박들과는 부적운임(dead fright) 등이 문제되면서 이러한 추가비용 부담을 누가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다툼이 있다. #2. B사는 작년 러시아 기업과 물품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받은 물량에 대해 대금지급을 해야 하나 계약서상 미국달러로 지급하게 되어 있어 미국의 금융제재로 인해 지급을 못하고 있다. 지급이 늦어지면서 중재, 소송 등 법적분쟁까지 준비해야 하는 상황인데, 미국 제재에 대해 불가항력을 사유로 들어 면책을 입증할 수 있을지에 대해 불확실한 입장이다. 주요국의 러시아 제재가 지속되면서 우리 기업들이 러시아 기업들과 체결한 계약과 관련해채무불이행 책임 등 위험부담 요소가 커지고 있는 만큼법적 대응방안을 사전에 마련하고 추후 모든 국제계약에는 제재로 인한 계약 중단, 해지 조항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바이오기업과의 협업연구로 수산미생물로부터 뛰어난 피부개선 효능 물질을 발굴, 기능성화장품을 생산해 해외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수과원은 2017년부터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동해안에 서식하는 붉은멍게에서 분리한 세균의 일종인 슈도알테로모나스(Pseudoalteromonas sp. M2) 균주로부터 천연물질 슈덴(pseudane)을 정제하고그 구조와 활성,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밝혀내바이오 소재로서의 활용성을 확인했다. 슈덴은 기존 주름개선 소재인 레티놀(retinol) 성분보다 열과 빛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 낮 동안에도 사용 가능하며세포독성이 낮아 피부에 보다 안전할 뿐아니라 대량생산이 가능해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소재로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수과원은 새로운 슈도알테로모나스 균주에서 추출한 슈덴을 지난해 협력업체인 (주)바이오웨이브에 기술이전했으며기능성화장품으로 출시돼터키, 이란 등과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산미생물 유래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제품화와산업화까지 성공한 드문 사례로앞으로도 우리 바다에 사는 수산생물을 활용한 유용소재를 적…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융합대학원이 주최하는 ‘제1기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이 첫 걸음을 내딛었다.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은 지난 6일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제1기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입학식에은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의 축사 그리고 원우 대표와 박인철 대표, 오선영 교수의 입학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2부 순서에서는원우 소개와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성신 월드 뷰티 최고위 과정은 국내외 최상위 뷰티전문교육기관으로 체계적인 산업실무과정과 심화과정을 통한 타 전공간의 유기적 허브구축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4차 산업과 미래의 뷰티산업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융복합형 인재양성과 글로벌 실무능력을 갖춘 최고의 CEO 전문인을 육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커리큘럼은 ▲월드 뷰티 환경분석 ▲월드 뷰티 경영전략 ▲월드 뷰티 마케팅 ▲월드 뷰티 기술 동향 ▲CEO 인문교양 ▲동문 행사, 국내외 워크숍 등 총 6개다. 뷰티 산업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전문성과 통찰력을 기를 뿐아니라 CEO로서 자질과 역량을 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온라인에서 자주 확인되는 불법광고 사례를 담은 ‘온라인 식품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화장품 분야 부당광고 사례집’을 4월 6일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에서는 2021년 실제로 적발된 사례를 중심으로 1부 온라인 식품·건강기능식품 분야, 2부 온라인 의약외품·화장품 분야로 나눠온라인 광고에 대한 ➊질병의 치료․예방 표방 사례➋효능‧효과 과대광고 사례➌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 사례 등을 소개하고 부당광고 해당 사유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아울러 부록에는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를 올바르게 구매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식약처는 "이번 사례집 발간이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부당, 과대광고를 주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부당광고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웹 북(e-book)으로도 제공되며‘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앞으로 5년간 화장품을 비롯한 뷰티, 미용분야에서 깊은 영향력을 끼칠 현안 이슈로는 ‘ESG경영’이 꼽혔다. 아울러 의료보건산업에서의 주요 4차 산업혁명기술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로도 선정됐다. 4월 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발표한 ‘2021년 보건산업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첨단 보건의료기술 활용 증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기대가 높았고아울러 ESG경영 이슈에 대한 중요성 인식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동우 보건산업혁신기획단 단장은 “2021년인식조사 결과 전년과비교해 보건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증가하고의료와 산업현장에서 첨단 보건의료기술의 활용이 증가한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조사를 통해 보건산업에 대한 인식을 지속적으로 파악해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사업에 반영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ESG경영 도입’, 화장품도 영향받을 것 62.8% 이상 응답 최근 기업과 시장의 최대 현안인 ESG경영에 관해서는 보건산업에서도 이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면서 점차 중요하게 여길 것이라는 인식을 확인됐다. 전체 일반국민 80.3%, 의료계 7…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가 이르면 내년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EU 의회가 초안보다 강화된 내용을 수정안에 담으며 우리 업계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조상현)이 4일 발표한 ‘EU 의회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수정안 평가와 시사점’에 따르면, EU 의회가 지난 12월 공개한 수정안이 초안과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내용은 ▲CBAM 적용 품목 확대▲CBAM 적용과무상배출권 폐지 조기 시행▲탄소 배출범위에 간접배출 포함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최초 초안에서 CBAM 적용 품목은 철강, 전력, 비료, 알루미늄, 시멘트 등 5개였으나 의회 수정안은 여기에 유기화학품, 플라스틱, 수소, 암모니아 등 4개 품목을 추가했다. 연구원이 이들 품목에 대해 2019년~2021년간 우리나라가 EU로 수출한 연평균 수출액을 분석한 결과, 수정안에 추가된 4개 품목의 3년 연평균 수출액은 55.1억 달러로 같은 기간 EU 수출의 9.9%를 차지했다. 초안에 포함된 5개 품목의 동기간 연평균 수출액 30억 달러, EU…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고수해 온 중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비즈니스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KOTRA(사장 유정열)는 4월 1일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지역 7개 무역관장들과 긴급점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초부터 중국 산동성, 선전시, 지린성 등지에서 확진자가 증가해 검사와 격리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르는 이동의 제한, 교통 통제 등으로 물류 차질은 물론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어려워짐에 따라 일부 조업 중단 등의 여파도 이어지고 있다. KOTRA 중국지역의 무역관에 따르면, 아직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미치는 직접적인 피해가 전면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사태가 장기화되기 시작하면서 계약 이행불가 등 영업 피해와 수익성 악화가 감지되는 상황이다. 더구나 중국 지방정부 등의 방역조치가 전격적으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아 현지 우리 기업들이 사전에 대응하는 데도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는 중소기업들의 중국 비즈니스 관련 어려움을 빠르게 해결하고자 ‘무역투자 24(누리집 www.kotra.or.kr, 상담전화 1600-7119)’를 통해 기업 비지니스 애로 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현지 시간 기준 3월 31일 미국 동남부 경제 중심도시 애틀랜타(Atlanta)에 무역관을 개설했다. 무역관 개관식에는 손수득 KOTRA 부사장을 비롯해 박윤주 주애틀랜타 총영사, 팻 윌슨(Mr. Pat Wilson) 조지아(Georgia)주 경제개발부 장관 등 현지 경제계 유력인사 30여 명이 참가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한 상황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애틀랜타 무역관은 조지아(Georgia), 플로리다(Florida), 사우스캐롤라이나(South Carolina), 앨라배마(Alabama) 등 미국 동남부 4개 주와 카리브 지역 일부를 관할한다. 이곳에서 한미 양국 간 산업협력과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확대를 위해 세 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첫째, 최근 코로나19와 지정학적 요인으로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무역관 개설 이후 양국 간 물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애틀랜타는 미국 물동량 4위의 서배너(Savannah) 항구와 UPS 본사가 소재하는 대표적인 물류 중심지다. 이에 KOTRA는 빨…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천연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원료개발 전문기업 옵트바이오(대표 정광훈)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 천연물연구소(분원장 장준연)와 3월 31일 강릉시청에서 ‘피부노화 개선 및 피부재생 촉진을 위한 기능성화장품 및 의약외품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 협력과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 현장에 참석한 노주원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노화방지와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이번 피부노화 개선 천연물 소재의 기술이전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옵트바이오 정광호 대표이사는 “자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KIST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내 시장 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IST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노주원 박사팀은 몽골 칭기즈 칸 시대부터 창상(상처) 치유와피부재생 목적으로 사용된 피뿌리풀에 대해 연구한 결과 각질세포 이동, 콜라겐 합성, 주름유발효소 억제 등 관련 유전자 발굴과작용기전 연구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최근에는 피뿌리풀 추출물의 발모 촉진 효과를 추가적으로 밝혀내는 등 피뿌…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곽태일 대표를 제2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는 지난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2대 신임 회장에 팜스킨 곽태일 대표를 선출했다. 초대 박진영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오프라인과 줌(ZOOM) 라이브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신임 곽태일 회장은 “불과 4년 전에 화장품기업을 창업하면서 ▲선배 기업인들의 루틴에 따라 얻은 ’낙수효과‘ ▲블랙 바이어, 컴플레인 등 무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 ▲창업과정에서의 기회비용 등 세 가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며 중소기업의 고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각종 데이터와 수출 경험에서 얻은 실질적 이야기 ▲수출기업만의 고유 정보 수집, 해결방안 ▲K-뷰티 저변 확대 및 인재양성, 화장품산업 발전 기여 방안 등 협회의 신사업을 통해 구체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해결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임 협회 이사진을 대폭 강화해 ▲국가별 수출 전문가 ▲화장품산업 인프라 전문가 ▲K-뷰티 지역별 전문가 ▲브랜드 컨설팅 전문가 등 신시대, 새로운 인물 영입을 선언했다. 또 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