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시장조사 기관 민텔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앞으로 수년 내에 세계의 미용, 퍼스널 케어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주요 트렌드로 '폐기물 제로'를 제시했다.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뷰티 제조업체와브랜드는 폐기물과 지속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워지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동해야 하고 공급망의 모든 측면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민텔은 새로운 보고서인 '폐기물 제로'(Sub-Zero Waste '2019 Global Beauty and Personal Care Trend)에서 "브랜드가 현재 접근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앞으로는 시장에서 외면당할 것이다. 뷰티와 퍼스널 케어 사업은 지속 가능성과 폐기물 낭비 측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 일부 회사는 이미 완전히 포장 방법을 지속가능하며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추세가 아니라 운동이다"라고 발표했다. 포장지 줄이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은 폐기물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환경을 고려한 소비자들이 미용과 퍼스널 케어 루틴을 포함해 삶의 모든 측면에서 낭비를 줄이는 방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인 남성 탈모방지 샴푸 ‘알페신(Alpecin)’을 만드는 닥터 볼프 그룹(Dr. Wolff Group)의 연간 매출액이 처음으로 3억 유로(한화 약 3,843억 원)를 넘어섰다. 독일화장품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 '코스메틱나흐리히텐'에 따르면, 닥터 볼프 그룹의 2018년 연간 매출액이 약 3억 9천만 유로(한화 약 4,996억 원)를 기록했다. 2017년 매출은 2억 9,550만 유로(한화 약 3,785억 원)였다. 닥터 볼프 그룹 매출의 중심에는 ‘알페신 카페인(Alpecin Coffein)’ 샴푸가 있다. 2004년 알페신 카페인 샴푸를 판매하기 시작한 닥터 볼프 그룹은 지금까지 2억 개가 넘는 알페신 샴푸를 판매했다. 알페신 카페인 샴푸는 2015년에 1억 개 판매를 기록했는데 몇 년 사이 더 인기가 높아졌고 불과 3년 만에 다시 1억 개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113년의 역사를 가진 닥터 볼프 그룹 제품 중 가장 높은 연간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탈모 예방 효과에 회색 머리도 커버할 수 있는 새로운 알페신 카페인 샴푸를 출시했다. 소위 ‘갈색 강화제(
[코스인코리아닷컴 채신 기자]중국의 메이크업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K-Pop과 드라마 등 한류 열풍에 영향을 받은 중국의 메이크업 환경이 급변하면서 최근 소비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화장기법 교육이나 체험 이벤트 등이 활발해 지고 있다. 중국 중상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메이크업 업계 발전 전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메이크업 시장은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6년 동안 중국 메이크업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3.7%로 전 세계 메이크업 시장보다 2.5배가 더 높았다. 이를 토대로 향후 5년 간 메이크업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3%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 현지 메이크업 브랜드와 판매업체의 핵심적인 관심은 ▲제품 품질 향상 ▲소비자와의 인터랙티브(interactive) 콘텐츠 제공 ▲새로운 이익공유 체제 구축 등 3가지다. 품질이 좋아야 제품이 팔린다 어떤 제품이든 품질이 좋아야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화장품의 소비 패턴은 품질이 좋은 제품으로 집중될 수 밖에 없다. 중국은 5년 전만 해도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아 시장이 ‘수…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지난 1월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19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퍼스널 케어 업체들이여러 브랜드와 협업으로 새로운 혁신적인 신제품을출시해 주목받고 있다.특히 이들 퍼스널 케어 업체들은 건강과 미용 포트폴리오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한 이번2019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전세계 165여개국 4,500여개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기기와 연결된 뷰티 제품은 화장품과 웰빙 업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P&G(Procter & Gamble)는 컨셉을 2배로 확대하고 있다. 이들 퍼스널 케어 기업들은 미용, 건강, 스킨케어 등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6가지 혁신적인 제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스킨케어 브랜드 올레이(Olay)의 새로운 스킨 상담자(Skin Advisor) 플랫폼은 인공지능을 사용해 개인 스킨케어 상담과 조언을 제공한다.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브랜드 S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커버걸은 새로운 메이크업 라인을 출시해 시장 규모를2배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코티(Coty)가 소유한 커버걸은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아이섀도, 립스틱 등을 망라하는 광범위한 시리즈인 풀 스펙트럼 콜렉션(Full Spectrum Collection)을 출시했다. 커버걸의 인스타그램(Instagram) 게시물에 따르면, 이번 컬랙션의모든 제품은 짙은 톤의 피부를 염두에 두고 개발된 제품으로 짙은 색상과 높은 발색력, 깊은 셰이딩이 특징이다. 현재 풀 스펙트럼 콜렉션(Full Spectrum Collection)제품은 미국 울타 뷰티(Ulta Beauty)에서 보라색 립스틱, 청록색과 라임 그린에 메탈릭 골드에 이르는 아이셰도우와 석양 색조의 크림 블러셔를 판매하고 있다. 피부 컬러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가 음영 범위를 넓히면서 지난 한해 동안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 핵심 뷰티 트렌드였다. 유명한 프로필에는 채식주의 뷰티 브랜드 밀크 메이크업(Milk Makeup)이 포함되어 있는데 최근 블러 재단(Blur Foundation) 시리즈에는 8가지 새로운 색상이 추가됐으며 엔와이엑스 코스메틱은 캔낫스탑 윌낫스탑(Can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김윤정] 에이본(Avon)이 혁신적인 뷰티앱을출시해고객에게 더 나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뷰티앱은 피부 톤에 적합한 기초와 색조 제품을 선택하고 피부 유형에 맞는 최상의 제형을 제안할 수 있는 앱이다. 에이본은 이 앱이 "인종, 피부색, 피부 유형에 관계없이 그 어느 앱보다 정확한 개인맞춤 제품을 추천하고 약속하는 진단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컬러 측정 솔루션 업계의 선두주자인 테크콘(Techkon)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고객이 올바른 기반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에이본(Avon) 담당자가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화 카메라와 교정 카드를 사용한다. 또 이 앱은 독특한 알고리즘을 통해 일련의 답변을 처리한 후에 맞춤 스킨케어 제품을 권장하도록 만들 수도 있다. 에이본 수석과학 임원인 루이즈 스콧(Louise Scott)은 "에이본은 여성이 최신 제품을 원할 뿐 아니라 개인의 필요에 맞는 맟춤형 색상을 파운데이션과 모든 색조 화장품에서 원하는 점을 인식하고 모든 접근 방식에 적합한 간편함을 갖춘 앱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미 이 새로운 뷰티앱은 영국과 남아프리카에서 압도적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보그(Vogue) 독일이 '대마 오일'이라 불리는 'CBD 오일'이 피부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소개했다. '칸나비디올(Cannabidiol)'이라 불리는 ‘CBD’는 의학분야에 이어 최근 뷰티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성분이다. '칸나비디올'에는 미네랄, 단백질, 비타민 등이 포함되어 있어 새로운 웰빙 세대를 위한 성분으로 어떤 제품이 만들어질 수 있는지다양한 실험이 이어지고 있다. 보그 독일에 따르면 ‘CBD 오일’에는 비타민E와 강황,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Astaxanthin)이 함유되어 있다. 이에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숙면에 도움을 주고 면역 체계를 보호해 주는기능이 있다.이와 함께 여러 피부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강한 운동 등으로 인해 다친 근육 조직에도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독일 브랜드 '브레인이펙트(BrainEffect)'에서 만든 ‘리커버(RECOVER) CBD 오일’은 10% 천연 칸나비디올 오일을 함유하고 있다. 독자적인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진 ‘리커버(RECOVER) CBD 오일’에는 인증된 대마에서 추출한 칸나비디올, 테르펜(terpenes), 플라보노이드(flavonoi
[코스인코리아닷컴 채신 기자]중국이 2019년 1월 1월부터 새로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1위 온라인 해외 제품구매 플랫폼인 티몰인터내셔널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향후 3년간 20개 보세창고와 10개 해외 창고로 확장하며 해외 제품을 100만 개 이상으로 늘리고 해외 유력 기업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새해 비전을 제시하며 새롭게 적용되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법에 대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티몰인터내셔널이 새해 벽두부터 변화를 외친 이유는 중국 국무원이 지난해 11월 기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법을 신설했기 때문이다.새로운 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온라인 국제 플랫폼에서 1회 거래당 비과세 혜택 기준은 ‘기존 2,000위안(한화 약 33만 원) 이하일 경우’에서 ‘5,000위안(한화 약 82만 원)’으로 상향조정됐다. 1인당 1년간의 비과세 혜택의 기준도 ‘기존 20,000위안(한화 약 330만 원)’에서 ‘26,000위안(한화 약 425만 원)’으로 높아졌다. 소비자가 직접 보세창고에서 구매 가능한 해외 품목도 63개나 추가됐다. 그러나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 기업들은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채신 기자]최근 몇 년동안에 급속으로 증가한 다이거우(代购)를 관리하기 위해 만든 전자상거래법은 지난 1월 1일부터 전면적으로 실시했다.중국 대표적인플랫폼들이 이에 대한대응 방법을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핀둬둬(拼多多), 온라인영업장소 증명서 제공 가능 핀둬둬(拼多多)는 2018년 12월 30일 구체적인 규정을 발표해 핀둬둬(拼多多) 플랫폼을 사용하는 온라인 사업자에게 궁금한 점을 해답해 준다. 핀둬둬(拼多多) 측은 사업자 단체 채팅방에 일부 내용을 이미 공지했으며 공지한 내용은 기타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업자에게도 참고 가치가 있는 정보로 보인다. 모든 사업자가 사업자등록증을 만들어야 하나?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모든 사업자가 사업자등록증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사업자의 영업범위가 신청 면제의 범위에 속하면 시장주체(市场主体, 즉 시장에서 판매활동을 하는 조직이나 개인을 의미함) 등록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단, 신청 면제 범위에 속하지 않는 상황이면 시장주체(市场主体)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전자상거래법 제10조의 규정에 따르면, 신청 면제 범위는 아래와 동일하다. 개인이 자가 생산한 농산물 혹은 가정 수공업 제품을 판매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대원 호주 통신원] 2012년 처음 시장에 선보인 호주에서 개발된 태닝 제품인 '본디 샌즈'(bondi sands)가 출시 6년 만에 매출액 600억 원을 달성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10년 호주 멜버른에서 뷰티살롱을 운영하던 블레어 씨는 태닝 제품 중 호주에서 만든 브랜드가 없는 것에 주목하고 친구인 숀 씨와 함께 직접 태닝 제품을 만들기로 했다. 이들이 개발한 '본디 샌즈'(bondi sands)는 현재 호주, 영국, 뉴질랜드의 수천 개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본디 샌즈가 출시되기 전 시장에는 전문가용 스프레이 제품과 디아이와이(DIY) 계열의 제품들이판매되고 있었다. 본디 샌즈는 합리적인 가격의 살롱급 태닝 제품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개발에 착수한 지 18개월 후인 2012년 시장에 선보였다. 본디 샌즈는 신생 브랜드였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가치를 알아본 호주 최대 약국체인 프라이스라인에 의해 출시된 직후 호주에서 판매가 시작됐으며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을 통해 오늘의 성공을 일군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영국에 진출했고 2019년 올해부터는 미국 최대 약국체인인 월그린즈에서도 판매가 시작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핀란드에 본사를 둔 술라팩(Sulapac)은 프랑스 고급 명품 샤넬(Chanel)을 투자자로유치하기로 결정했다. 술라팩(Sulapac)은 비생분해성 플라스틱의 환경 파괴를 겨냥해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나 포장재를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신소재를 개발했다. 술라팩 제품은 FSC 인증 우드 칩과 천연 바인더로 만든 생분해성 소재와 마이크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용기다. 술라팩은 플라스틱의 모든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완전히 생분해 되어 환경에 잔재를 남기지 않는 용기다.이 용기는 제조업체에서 그동안 사용하던 기계를 그대로 사용해 생산에도 문제가 없다. 술라팩은 2016년 설립된 회사로 짧은 기간동안 수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라이프라인벤쳐(Lifeline Ventures), 아덴벤쳐(Ardent Venture), 에릭 파시키피(Eerik Paasikivi), 일카핼링(Ilkka Herlin), 사라칸칸린타(Saara Kankaanrinta), 플랜베스트(Planvest) 등과 같은 여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투자받았다. 또 2018년 7월 술라팩은 유럽연합으로부터 Horizon 2020 중소기업 보조금을 받았으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새로운 드라이 샴푸와 첫 젤-잉크 마스카라 등 2019년 새로 선보이는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영국 보그(Vogue)는 올해 기대되는 화장품 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영국 보그의 뷰티 라이프 스타일 디렉터 제시카 다이너는 “2019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로운 화장품은 주로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레드켄(Redken) 드라이 샴푸 레드켄 드라이 샴푸는 기존 제품보다 더 많은 장점이 있는 드라이 샴푸다. 이 드라이 샴푸는 새로운 고체 형태로 되어 있으며 오일을 흡수하고 머리카락을 리프레시하게 만들어 스타일을 꾸미도록 되어 있다. 헤어스타일 영역에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레드켄은 이 제품을 통해 머리카락 길이에 상관없이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최고의 하이브리드 제품을 만들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베네피트(Benefit) 롤러 라이너 아이라이너 제시카 다이너 보그 디렉터가매일 사용한다고 소개한 베네피트 롤러 라이너 아이라이너는 번짐 없이 또렷하게 눈매를 완성할 수 있고 갈색과 검은색으로 나눠져 있어 원하는 색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