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지난22일부터 24일까지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제28회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CBE)’에서 '충북기업관'을 운영하며도내 뷰티 관련 기업 10개 사의 수출을 지원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CBE)는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로 40개국에서 3,0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했으며50만 명이 참관해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충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스킨케어, 이너뷰티, 뷰티기기 등을 생산하는10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 업체는(주)에이치피앤씨, 코리안이센셜, (주)미스플러스, (주)팜스킨, 스톨존바이오(주), (주)백코리아, (주)데쥬벤트, (주)포러스젠, (주)에버바이오, 레보아미 등이다. 참가 업체는 박람회 기간동안 수출상담 434건 26,135천 달러(한화 약 358억 원), 수출계약 210건 9,040천 달러(한화 약 123억 원)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스톨존바이오 등 4개 사는 현장에서 별도의 수출 업무협약 17,600천 달러(한화 약 241억 원)를 체결해중국 수출에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네오팜(대표 김양수)은 생활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Derma:B)의 '데오프레쉬 풋 샴푸'가 덥고 습한 일본 기후 특성에 맞는 제품으로 현지 관심을 얻으며 품절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발 전용 세정제인 더마비 풋 샴푸는 지난 4월일본 최대의 버라이어티숍인 로프트(LOFT) 매장에 입점했다. 이어 같은 달 로프트가 개최한 'K-코스메 페스티벌(K-COSME Festival)'에 참여하며 현지 매체와 인플루언서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았다. 닛테레, TBS, 야후 재팬, 도쿄 바겐마니아 등 지상파와온라인 매체에서 "일본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개성 있는 스킨케어 아이템이라 인상적이다"며 더마비 풋 샴푸를 주목해서 보도했다. 온라인 반응도 뜨겁다. 일본 최대 쇼핑몰인 '라쿠텐(RAKUTEN)'에서 지난 21일 기준으로 '한국화장품-기타 카테고리'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소비자들도 “어떤 비누로도 사라지지 않던 냄새가 사라지는 굉장한 상품이다”고후기를 남기며 호응했다. 더마비 해외영업담당자는 “더마비 풋 샴푸가 일본 현지 매체의 긍정적인 보도와 소비자들의 호응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K제품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마켓에서 젠지(Generation Z,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가 동남아 마켓에서 K제품을 구매하는 전체 고객의 연령대별 구매 비중을 확인한 결과, Z세대 비중이 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쇼피 전체 플랫폼 기준 Z세대 세대의 비중은 28%로K제품을 구매하는 Z세대 비율이 전체보다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쇼피와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칸타(Kantar)가 공동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동남아는 인구 구조상 4명 중 1명이 Z세대에 속한다. 이들은 이전 세대보다 20% 이상 온라인 쇼핑을 즐기며인플루언서 영향을 받는 비중은 80%에 육박한다. 조사 결과Z세대 3명 중 1명은 쇼핑 시 5일 이상 정보를 탐색하고 상품을 비교하며이 과정에서 리뷰, 제품 시연, 인플루언서 홍보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전 세대가 제품의 기능과 특징을 중요시했다면 Z세대는 취향과가치관이 맞는 특…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다음달부터 정부 지원으로 제주도에서 바이오소재와 연구개발장비를 활용해 차세대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지원하는 ‘첨단 융복합 기술 기반 바이오소재 제품화, 양산화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8억 원 등 전체 1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첨단 바이오소재 분야 신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화와 양산,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재의 국산화와 바이오소재 산업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와 강원,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제주TP와 강릉원주대학교, 경북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각 기관은 특성에 맞게 완제품 샘플과 대량생산, 품질관리, 소재개발과 효능 검사, 인증과 사업화 지원 등을 분담한다. 특히 제주TP는 ▲소비자 수요분석과 활용을 위한 제품화 샘플 제작 ▲제품별 맞춤형 초도양산 비매품 제작 ▲양산품의 품질관리 체계 확보 등을 지원한다. 제주TP는 최근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3배 가량 증가했고 우수화장품 제조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원료제조 전문기업 (주)지코(대표이사 최명룡)가 최근 ‘RSPO(Roundtable on Sustainable Palm Oil, 지속가능한 팜유 생산을 위한 협의회)’ 친환경 공장 인증과 KMF HALAL 인증을잇따라 획득했다. RSPO는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세계자연보호기금)가 지난 2004년 환경 보호와 팜 산업 증진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목적으로 스위스에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다. RSPO는 환경을 보호하면서 지속가능한 팜유 생산을 위해 국제적인 인증시스템을 도입하고 투명성, 법령 의무 이행, 지역사회 의무, 자연보호 등 8대 원칙과 39가지의 엄격하고 철저한 기준을 통과하는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지코 관계자는 "국내외 고객사들의 요청과 친환경 원료 생산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RSPO 공장 인증과 Dextrin Palmitate에 대한 KMF HALAL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코는 설립된지 30년이 넘은 중견 화장품 원료 제조, 수입 전문업체로세계 최대 Smectite Clay 생산업체인 미국 VANDERBILT사와 이탈리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정부와주요 수출기관들이 협력해 K-뷰티의 중국 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한-중 화장품 비지니스 포럼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라이브커머스 등을 실시하며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지난22일 중국 상하이에서 ‘2024 K-뷰티 상하이’를 개최하고28일에는 베이징에서 ‘2024 K-헬스케어 베이징 사절단’을 개최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중국의 화장품, 헬스케어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대중국 수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취지다. 먼저 지난 22일 열린 ‘K-뷰티 상하이’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시 강남구, 금천구 등과 공동으로 ‘중국 상하이 뷰티 전시회(CBE 2024)’와 연계해 ▲한-중 화장품 비즈니스 포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중국통관협회와 협업해 소비양극화, 온-오프라인 시장 역전 등 달라진 화장품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이를 활용한 현지 진출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중국 화장품 시장의 온라인 점유율이 지난해 최초로 50%를 돌파하면서 한국 기업들에 새로운 수출 기회가 열린 점에 주목했다. 이어서 열린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한국…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경산시가 중앙아시아 시장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19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에서수출상담회를 실시하고 총104건 1,19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MOU 18건, 92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산시가 지원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진행한 이번 CIS무역사절단은 (주)넥타홀딩스, 다원바이오, 일석무역, (주)에스엔제이드림, (주)메디웨이코리아, (주)리프타일, (주)네이처보타닉스, 농업회사법인 대본, (주)명신, 그린아그로텍 등 식음료류, 침구류, 화장품 등 생활소비재 위주의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10개사의 지역 기업이 참여했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최근 러-우 사태 장기화에 따른 러시아 제재 강화로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다 인구로 최대 소비시장을 이루고 있으며연간 5%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국가로 1인당 경제 규모가 가장 크며중산층이 두껍고 30세 미만 청년층이 인구의 절반을 넘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지속가능한 뷰티&라이프 브랜드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SBTi)’로부터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을 지원하고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기구로2014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실질적인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최신 기후 과학에서 제공하는 방법론에 따라 목표를 수립하고 있으며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섭씨 1.5도 이내로 유지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한다. 국내 뷰티 브랜드 가운데 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한 건 아로마티카가 최초다. 아로마티카는 기후 위기 문제에 책임 의식을 갖고 중장기적인 대응에 나서는 밑거름으로 SBTi 목표 수립을 결정했다. 올해 5월 기준 SBTi 참여 기업 현황을 보면 국내에서는 총 69개 기업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을 선언했고총 37개 기업만이 승인을 획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울트라브이가독보적인 제품력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울트라콜(UltraCol)'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다시 한번 확인했다. 바이오 메디컬 뷰티그룹 울트라브이(UltraV, 대표이사 권한진)가 지난24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국제회의센터에서 진행된‘AMWC ASIA&TDAC 2024(Aesthetic Medicine World Congress&Taiwan Dermatology Aesthetic Conference)’에 참가해'울트라콜(UltraCol)'의 우수성을 소개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AMWC(세계미용안티에이징학회) ASIA&TDAC는 에스테틱과안티에이징을 전문으로 하는 국제학회로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이 참여하고 함께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대만 전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의료진들 약 2,000여명과100개 이상의 브랜드사, 200명 이상의 전문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K-뷰티전도사 권한진 대표는 ‘울트라콜(UltraCol)'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권대표는 강연에서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와노하우를 공유하며 전 세계 의료진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이 지난25일부터 2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월드메디뷰티가 주최한 '제3회 국제 몽골 한국 뷰티 콘테스트(International Beauty Art Competition 2024)’에 참가해제품협찬과수상자선정,프리미엄 부스운영등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알렸다. 올해로 3회째인 ‘국제 몽골 한국 뷰티 콘테스트’는 스킨케어, 속눈썹, 네일, 헤어 등의 다양한 부문에서 학생과 전문가를 나눠 진행하는 뷰티 콘테스트이다. K-뷰티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홍보의 장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브랜드 전시회도 별도 운영해 몽골 메디컬과뷰티 사업 종사자 2,000여 명이 방문했다. 동성제약은 이번 행사의 헤어부문 콘테스트에 참여해 이지엔 제품을 협찬했다. 여기서 이지엔의 대표 탈색제 제품인 ‘크리미 헤어 블리치’와 ‘푸딩 염색약’의 신상 컬러인 ‘파이어리 레드(Fiery Red)’와 ‘스모키 실버(Smokey Silver)’ 컬러를 활용해 푸딩 염색약의 선명한 컬러감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참가자 4명에게 상장과 메달을 수여했다. 또 프리미엄 브랜드 부스를 운영해…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에이블리가 ‘온리 에이블리’ 흥행과 함께 뷰티 카테고리 주문 수가 3배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의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뷰티 단독 상품 ‘온리 에이블리(ONLY ABLY)’ 인기에 5월(1일~26일) 뷰티 카테고리 주문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배(200%) 증가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5월 1일~26일 기준 에이블리 뷰티 거래액은 155% 증가했으며주문 고객 수는 160% 늘었다.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카테고리는 ‘토너패드’로4.5배 이상(360%) 거래액이 증가했다. 평년 대비 이른 더위에 패드 한 장으로 수분, 보습, 각질 케어 등 한 번에 기초 케어를 해결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연휴, 나들이 시즌을 맞아 외출이 증가하는 시기 ‘아이 메이크업’ 상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다. 같은기간 ‘아이라이너’ 거래액은 225%, ‘아이섀도우’는 175% 신장했다. 애굣살을 도톰하게 표현하거나 트임 메이크업을 통해 또렷한 눈매를 강조하는 눈화장이 인기를 끌며 다양한 색상의 트임·음영 라이너와 애굣살 글리터 상품이 인기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 에이블리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온라인 시장의 확대로 한국을 비롯해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뷰티 디바이스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침투율이 낮은 미국,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는 팬데믹 이후 증가한 스킨케어수요와 온라인 채널의 성장이 한국 뷰티 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뷰티 산업의 리스크는한국 화장품의 잠재적 경쟁자로 평가받는 중국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다. 또 한국 문화의 인기 하락도 향후 K-뷰티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지적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늘(28일) 'New era of beauty(뷰티산업의 새로운 시대)'라는보고서를 통해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리스크 요인을 진단했다. 특히주목할 만한 K-뷰티 기업으로 화장품 유통 부문의 실리콘투와 뷰티 디바이스 기업 에이피알을제시했다. 보고서는 한국 화장품 산업의 가장 큰 변화 요인으로 아시아 시장의 가파른 고령화 추세와 온라인 시장의 성장을 꼽았다. 일본은 현재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65세 인구의 비중이 30%를 넘어섰고 한국도 2035년에는 고령인구의 비중이 30%를 상회할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