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염증으로 붉어지거나 가려운 증상 등 유아의 기저귀 발진을 위한 치료제로 80년 전에 개발된 ‘수도 크림(Sudocrem)’이 최근 유럽에서 뷰티 크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도 크림'이 아기 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잘 맞는 크림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여러 활성 성분이 조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패션 뷰티 전문지 하퍼스 바자의 독일판인 '하퍼스 바자 독일(https://www.harpersbazaar.de)'은 ‘수도 크림’을 소개하면서 “점점 더 많은 어른이 피부 관리를 위해 아기용품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아기용품에는 파라벤, 방부제, 향료 등 화학 첨가물이 없기 때문에 피부에 좋다. 무엇보다 유럽에서 성분 사용 등에 대해 엄격한 제한을 받고 있어 신뢰도가 높다. ‘하퍼스 바자 독일’은 “원래 수도 크림은 아기를 위해 개발되었지만 이제는 유럽 약국에서 저렴하면서 효과가 뛰어난 뷰티 크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수도 크림은 거의 모든 피부 문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수도 크림’은 이미 오래전부터 여러 국가에서 인기를 끌어 왔으며, 독일 약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2003년부터다. 무엇보다 수도 크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손채린] 네일아트는 오랫 동안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왔다. 네일은 언제든 바꿀 수 있기 때문에 기분과 상황에 따라 손톱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어 와(WAH), 매들린 풀(Madeline Poole), 이마르니(Imarni) 등과 같은 유명 네일 아티스트들이 꾸준하게 새로운 디자인을 만드는데 앞장서 가고 있다. 피어싱이 뚫린 네일부터 초현실적인 낙서 모양의 네일까지 모든 디자인이 세상에 이미 모두 소개도 됐다고 생각되었을 때, 새로운 네일이 #젤리네일(#jellynails)이라는 해시태그로 인스타그램을 휩쓸기 시작했다. 4,000개가 넘는 인스타그램의 사진 중 미국의 유명인사 카일리 제너(Kylie Jenner)도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그녀의 핑크색 젤리 네일을 올려 400만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미국에서 90년대에 유행하던 젤리슈즈를 연상케하는 이 디자인은 여러가지 모양, 색상, 그리고 표현방식을 통해 나오고 있다. 네일아티스트 미셸 험프리(Michelle Humphrey)는 “이 트렌드는 유리네일이라고도 알려져 있다”라고말했다. 또 그는 “최근 유행되기 시작한 트렌드지만, OPI가 2014년 시어틴트(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손채린]지난 6월 온라인 K-뷰티 소매업체 미미박스(Memebox)는 뷰티 브랜드 ‘포니 이펙트(Pony Effect)’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들을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혀 많은 팬들을 기쁘게 했다. 포니 이펙트는 드디어 7월 19일 온라인을 통해 미국에 출시됐다.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의 브랜드인 포니 이펙트에는 프라이머, 메이크업 브러쉬, 컨투어 팔레트, 하이라이터 등 다양한 종류의 뷰티 제품이 있다. 특히 이전에 미국 시장에서 한번도 판매가 되지 않았었던 11개의 인기 립 제품도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해지게 된다. 립 제품의 색상은 스테이 핏 매트 립컬러(Stay Fit Matte Lip Color), 컨투어 립컬러(Contour Lip Color), 메탈릭 매트 립스틱(Metallic Matte liquid lipstick), 에나멜릭 글로시 립(Enamellic Glossy Lip) 등이 있다. 미국의 인기 K-뷰티 소매업체인 미미박스는 세포라(Sephore)와 함께 색조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올해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며 세포라의 특정 매장과 웹사이트에서 판매될 예정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현진 기자] 최근 중국에서 굳이 큰 돈을 들여 피부과를 가지 않아도 집에서 맞춤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홈 케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바빠도 자기관리를 포기할 수 없는 ‘셀프 뷰티족’이 늘어나며 그 사이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뷰티 디바이스는 물리 치료학, 전자 기술, 광학 등을 기반으로 피부를 진정시키고 관리해 주는 전자 제품의 일종이다. 초음파, LED 조명, 마이크로 이온 등의 기술을 사용해 노화 방지, 보습, 미백 등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는 ‘세계 2위 뷰티 소비국’ 중국도 피해 갈 수 없었다. 편의성에 가성비까지 갖춘 홈 뷰티 디바이스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중국의 2009년~2014년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판매 성장률은 270%에 달하며, 2020년 시장 규모는 약 3,000억 위안(한화 약 49조 4,730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 신사계산업연구센터(新思界产业研究中心)에 따르면, 2013년~2017년에는 중국 뷰티 디바이스업계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2017년 중국 뷰티 기기 생산 규모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현진 기자] 중국의 한국 방문이 활발해지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한국 면세점의 경기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7월 21일 한국관세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 면세점 총 매출액은 9조 1974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성장세가 계속되면 올해 매출액은 18조원을 넘어 지난해 14조 4684억원 보다 3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코스메틱뉴스(化妆品资讯)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7월 18일 오픈 후, 18~19일 이틀간 하루 평균 매출액이 17억원을 기록해 원래 예상치였던 1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신세계는 면세 규모가 커지면서 올해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3%에서 20%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라면세점도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조 137억원으로 지난해 7827억원 보다 29%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476억원으로 181%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소공점 올해 매출은 4조 1600억원으로 지난해 3조 1619억원 보다 3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한국 면세점의 활력이 회복되고 있다. 한국 면세점을 찾는 외국인 고객 중 중국인 고객이 9…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현진 기자]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자 중국의 한국산 화장품 베끼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교묘하게 글자 한두개를 바꾸고 포장 케이스도 유사하게 제작해 원조 화장품과 모방 화장품을 구분을 모호하게 했다.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 설화수도‘이름값’을 치러야 했다. ‘눈 설(雪), 꽃 화(花), 빼어날 수(秀)’, 눈 속에서 피어나는 매화를 모티브로 한 설화수 브랜드가 중국에서 ‘눈 설(雪), 연꽃 연 (蓮), 빼어날 수(秀)’ 이름으로 유사 화장품으로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설연수에 대해 상하이시 푸동신구 인민법원에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피고의 상표권 침해 사실이 인정돼 원고에게 경제적인 손해배상 50만 위안(한화약 8,299만원)과 합의금 47,000위안(한화 약78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고 2심에서도 1심의 판결을 유지했다. 봉황망에 따르면 원고인 아모레퍼시픽은 중문 ‘설화수(雪花秀)’와 영문 ‘Sulwhasoo’에 대한 중국 유일의 상표권 소유자다. 원고측은 이번에 피소된 상하이웨이얼야(上海维尔雅公司)가 생산한 설연수(雪莲秀), Sulansoo에 대해 원고의 승인 없이 비슷한 상표를…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현진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6월 중국 화장품 매출액은 217억 위안(한화 약 3조 6,1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 5월과 비교하면 1.2%포인트가 상승한 수치이고,6월까지 중국 화장품 매출액 증가율은 13개월 연속 두자릿수 성장을기록했다. 또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276억 위안(한화 약 21조원)에 달하며, 전년 동년 대비 14.2% 증가했다. 월별로 1월과 2월 12.50%, 3월 22.70%, 4월 15.10%, 5월 10.30%, 6월 11.50%로 집계됐다. 보통 1월과 2월은 새해, 연휴 등으로 휴일이 많아2개월의 통계치를 종합해 평균치로 산출한다. 2017~2018년 화장품 매출액과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중국 화장품 시장이 13개월 연속으로 줄곧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소비자 연령, 소비자 성별, 소비자 소득향상, 화장품 브랜드, 화장품 제품 다양화가 중국 화장품 시장에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중국 산업정보망은 분석했다. 또 중국 화장품 시장 주요 고객은 18~35세로 집계됐으며 해당 연령층이 88%를차지했다. 젊은…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손채린] 아시아 지역과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브랜드 ‘이니스프리’가7월 19일미국에서의 첫 쇼핑몰 입점이 뉴저지주의 가장 큰 쇼핑몰인 웨스트필드 가든 스테이트 플라자(Westfield Garden State Plaza)에서 있었다. 이번 오픈식을 보기 위해 많은 고객들이 모였으며,이날 아침에는 대기를 하는 고객들의 줄이 쇼핑몰 1층까지 이어졌다. 300명이 넘는 고객들이 매장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몇 시간동안 줄을 서서 기다렸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이유는 무엇일까? “이니스프리는 스킨케어로 유명하다”라며 친구 3명과 함께 줄에 서있던 27세의 제이알 야부트(J.R. Yabut)가 말했다. 또 “클렌저, 토너, 로션, 마스크팩…”도 유명하다며 22세의 이사벨라 루이즈(Isabelle Ruiz)가 덧붙였다. 이니스프리는 13개 국가에 1,714개 매장이 있지만 작년까지 미국에서는 제품을 구매할 수가 없었다. 맨하튼 유니언스퀘어에 첫 매장을 오픈함과 동시에 미국 웹사이트를 런칭함으로써 작년 말에서야 비로소 미국 내 제품 판매가 시작됐다. 이니스프리는 향후 미국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계획하며 쇼핑몰 방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산업통상부 산하 334개 실무조직과 호치민시 시장관리부는 화장품과 소비재 분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위법행위를 적발했다. 조사실무팀은예기치 않게 호치민 3구역 레 반 시(Le Van Sy)에 위치한'요요소(Yoyoso)' 매장을 현장 조사했다. 여기에서 화장품 라벨링 법규를 위반해 소비자에게 혼란의 원인을 제공할수 있는 제품들을 적발했다. 요요소 부이 티 니(Bui Thi Nhi) 지점장은 요요소는 하노이에 거주중인 응우엔 비엣 프엉(Nguyen Viet Phuong)의 미테크주식회사(호치민 빈 탄)가 소유한 매장이라고 말했다. 이 매장에서 판매중인 대부분의 제품은 중국산이다. 그러나 이 제품들은 원산지가 중국이라는 점을 표시하지 않고, 제품의 하위 라벨에 원산지 “PRC"라는 단어만 표시했다. 또제품 포장은 한국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한국어와 영어로 작성된 텍스트를 포함하고 있다. 매장의 외관과 광고에도 한국어로 한국 제품을 파는 것으로 혼동하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호치민시 시장관리부 관계자는 "요요소(Yoyoso) 매장은 베트남 고객들이 외국 제품을 좋아하는 심리를 이용해 혼동하게 만들려는 방법…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향수 화장품 전문 매거진 뷰티 프로프(BEAUTYPROF)는 여름철 온라인에서 헤어부문 디지털 대화 증가 소식을 보도했다. 엡필슨 테크놀로지(Epsilon Technologies)가 스페인 향수화장품협회(Stanpa)와 공동으로 실시한 '디지털 환경에서 헤어관리 연구'에 따르면, 여름철에 헤어케어에 관한 대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로 디지털 대화의 주요 요인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 연구는 디지털 환경에서 헤어관리에 대한 30,000개 이상의 즉각적인 대화와 모발부문 브랜드와 관련된 30,000개 이상의 멘션을 기초로 한 정성 분석으로 수행됐다. 이 중 인스타그램은 미용실에 관한 대화의 95%가 확인되며 특히 미용실 부분에서 명성을 높였다. 이같이 소셜 네트워크에서 헤어부문 멘션의 증가는 2017년9억 2,716만 유로(한화 약 1조 2,258억 원)에 달하는 헤어케어 제품의 판매 성장과 일치한다. 전체 대화의 35%를 차지한 '자연스러운 염색'은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주제 중 하나로 그중 가장 많이 언급된 테크닉은 '발라야지(Balayage)' 염색이다. 흰머리와 밝아진 머리…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정부가 밀수를 통해 수입한수입 화장품에 대해 강제 폐기와 벌금 등 강력한 행정처벌을 내려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시 레 탄 리엠(Le Thanh Liêm) 부의장이 승인한 결정에 따르면, 베트남 수입수출유한회사인 무무소 베트남(Mumuso Vietnam)는 시장 유통 전 화장품을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5,000만 동의 벌금과밀수잡화 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9,000만 동, 밀수 화장품 품목 거래에 대해서는 1억 8,000만 동의 벌금을부과했다.또 호치민시는 베트남어 표기 없이 외국어로만 된 제품의 수출입 행위에 대해 250만 동의 벌금도 부과했다. 무무소 베트남에 부과된 벌금은 총 3억 2,250만동(한화 약 1,590만원)이다. 또 무무소 베트남은 38,384건의 밀수품 몰수, 화장품 유통 전 발표하지 않은 화장품 강제 폐기와 밀수한 화장품 26,508개의 강제 파괴 선고를 받았다. 이전에 베트남 상공부는 무무소 베트남에서 위조품과 금지물품의 무역, 생산 및무역에 관한 법률을 준수하는지 검사했다.상공부의 보고된 검사 결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중국에서 99.3%(2257/2273 )의 제품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향수 화장품 전문 매거진 뷰티 프로프(BEAUTYPROF)는 스페인에서 진행된 'K-뷰티 쇼케이스' 소식을보도했다. 토니모리, 미샤, 스킨79 등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화장품 기업 20여 곳이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와 주 스페인 대한민국 대사관의 스페인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K- 뷰티 쇼케이스'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홍조 주스페인 대사, 스페인과 한국 화장품 회사관계자,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SNP화장품 조성선 EU 지사장은"햇볕이 잘드는 나라인 스페인은 다른 유럽 시장과 비교해 유통 비용이 낮은 피부관리와 노화방지에 중점을 둔 한국형 화장품을 원하고 판매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드게이트(Tradegate)는 유럽 시장에서 단기간에 큰 결과가 있었던 한국 시장의 효과와 적극적인 홍보에 주목했다. 트레이드게이트 담당자는 "한국 화장품의 성공 비결은 다른 나라와 동일하다. 유럽 내 스페인에서 한국 화장품의 보급률이 다른 나라보다 높다면 이는 다른 나라보다 먼저 상업화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2011년에는 유럽 최초로 한국 화장품 매장이 스페인에서 오픈했다. 그때 우리는 미디어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