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 지난 몇 년간 칠레는 경제혁신을 위해 투자하는 기업을 격려하고 나날이 성장하는 치열한 경쟁시장을 더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 고심했다. 브라질 최대 TV 방송국 Globo에서 13년간 기자로 일했던 실비아 로렌코는 향후 몇 년간 메이크업 부문이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확실한 투자 분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칠레의 색조 화장품 시장 매출은 2007년 630억페소(한화 1조5400억원)에서 2012년 780억(한화 1조9000억원)으로 증가했고 2017년에는 970억페소(한화 2조3700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소매 시장의 가치는 현지 돈으로 2007년에는 4.2%, 2012년은 4.3%씩 성장했고 2017년에는 4%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비아 로렌코는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2007년 1억2천만 달러, 2012년에는 1억6천만 달러 규모의 시장이고 2017년에는 1억6천백만 달러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그는 색조 화장품 시장의 가치가 2014년에 약간 떨어졌지만 2015년에 다시 오를 것으로 보았다. 성장률이 2007년 5.8%에서 2010년 14.2%로 지난 몇 년간 급성장했고 2017년에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 한류 열풍에 올라탄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신제품 출시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당연히 화장품 연구개발과 기술과 관련한 고급 정보 습득 중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근 화장품과 관련한 연구성과를 2014년~2015년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확인해봤다. 교육부가 출연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제공하는 학술연구정보서비스 RISS에서 2014년~2015년 화장품 원료, 소재, 개발 분야 박사학위 논문을 검색한 결과 '화장품 원료' 를 키워드로는 24개 논문, ‘화장품 개발’은 39개, ‘화장품 소재’로는 40개 논문이 검색됐다. 그 중 공통적으로 검색된 논문을 제외하면 작년과 올해 화장품 원료와 개발에 관련된 박사학위 논문은 총 65개였다. 단연 가장 많은 주제는 복숭아잎, 석류, 카카오, 녹차, 커피, 동백, 목화, 산수유, 대추 등 천연 원료를 활용한 효능과 효과 연구다. 화장품의 효능 뿐 아니라 천연 소재를 활용한 건강한 화장품이 화두가 되면서 학계에서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코스메틱 브랜드 페리페라에서 출시한 신개념 틴트 ‘페리스 잉크’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돌파했다. 지난 2월 출시된 페리스 잉크는 지속력과 발색력의 장점을 담은 신개념 틴트 제품이다. 컬러는 ‘신의한수’, ‘시선루팡’, ‘심쿵주의’, ‘심장쫄깃’, ‘스포금지’로 총 5가지이다. 쨍한 발색력을 선보이는 페리스 잉크는 기존 틴트보다 오랫동안 컬러가 유지돼 수정 메이크업이 필요없을 정도의 놀라운 고정력이 돋보인다. ‘발색 깡패’라 불리는 페리스 잉크는 페리페라의 기존 베스트 셀러 페리스 틴트 워터와 함께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며 색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를 비롯한 각종 사이트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페리페라 관계자에 따르면 “페리스 잉크는 역대 단일 품목 최고 매출과 최고 판매 수량을 기록한 제품으로 페리페라의 또 하나의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색조화장품, 페이스페인팅 사용 주의를 당부했다. 어린이의 피부는 어른보다 상대적으로 연약하다. 이러한 이유로 색조화장품이나 페이스페인팅의 피부 자극에 의한 가려움, 따가움, 발진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했다. 어린이날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서 페이스페인팅을 많이 한다. 특히 하나의 붓으로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붓을 통해 세균이 옮을 수 있으므로 상처 부위나 눈 주위 사용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색조화장품 등 어른을 위한 제품은 어린이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완구류 등을 화장품처럼 광고, 판매하는 제품도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에게 페이스페인팅 등을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주의사항을 숙지한 후 사용해야 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등이 올바르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야외행사나 나들이가 많은 5월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주는 것이 좋다. 화장품 등을 사용 후에는 꼭 깨끗이 씻어 피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오선혜 기자] 화장품에 이어 헤어 살롱도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진출이 잇따르며 시장 선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국내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는 로레알프로페셔널, 시세이도프로페셔널, 웰라, 밀본 등으로 이들은 프레스티지 브랜드를 지향하며 멤버쉽 살롱 확대를 위해 세미나, 연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997년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며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 로레알그룹은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로레알프로페셔널과 케라스타즈를 선보이고 있다. 로레알프로페셔널이 펌, 염색, 스타일링 등 살롱에서 이뤄지는 헤어 시술과 관련 다방면의 제품을 다룬다면 케라스타즈는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로 브랜드 정체성에 차별화를 뒀다. 로레알코리아는 거래 헤어숍에 계약조건별 차등 혜택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거래 헤어숍의 혜택은 교육이 주를 이루는데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지점에 자리한 아카데미를 통해 해외 디자이너 초청 세미나, 유명 디자이너 기술 세미나를 비롯해 마케팅 부문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살롱 비즈니스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한 로레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 헤어제품의 명가 세화피앤씨(대표이사 이훈구)가 다시 한번 헤어케어의 새 역사를 긋는 신개념 아이템을 탄생시킨다. 오는 12월 22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3초만에 완성시키는 뿌리는 헤어 메이크업 '리체나 탱탱 볼륨 커버 스프레이'를 오전 6시 15분에 론칭한다. '리체나 탱탱 볼륨 커버 스프레이'는 식물유래 성분의 미세한 분자입자로 커버가 필요한 모발부위에 뿌리면 자연스럽게 채워지는 효과를 주고 볼륨감 있는 헤어 스타일로 연출해 주는 스프레이 타입 제품이다. 24시간 모발개선과 유지, 24시간 워터프루프, 24시간 색상유지, 저자극 피부과 테스트 임상실험에 성공해 제품의 효능을 증명했다. 추가구성 제품인 '리체나 헤어 윤곽 커버 쿠션 & 라이너'는 넓은 이마, 라인 이마나 울퉁불퉁한 헤어 라인을 자연스럽게 메꿔주고 동안 헤어 윤곽으로 정돈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번 홈쇼핑 방송에서는 내츄럴 블랙, 다크 브라운 2가지의 컬러를 선보여 본인의 피부와 헤어에 맞는 컬러 선택이 가능하다. 세화피엔씨 마케팅 관계자는 "리체나 탱탱 볼륨 커버 스프레이 본품(120ml) 4개 외에도
▲ 사진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보. 통계청이 지난 5월 12일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동향 자료를 보면 제주 지역의 소비가 화장품, 음식료품 등의 호조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소비가 부진한 상황에 기록된 것이라 업계에서는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제주도의 화장품 소비가 증가세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조그마한 남쪽 섬 제주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주목받고 있는 제주 화장품 산업의 현황을 분석한다. 제주도 화장품 소비 증가 이유는 면세점? ▲ 롯데제주공항면세점, JDC면세점,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 호텔신라면세점(왼쪽부터 시계방향. 출처 : 제주 외국인생활정보) 현재 제주도에는 제주시에 위치한 JDC 면세점과 서귀포시에 있는 제주관광공사면세점(JTO)을 비롯해 롯데제주공항면세점과 호텔신라면세점까지 총 4곳이 있다. 그중 제주관광공사면세점은 제주 쇼핑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워진 시내 면세점으로 지방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가 직접 관리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발표한 ‘제주관광과 지역경제 체감지표’를 살펴보면 면세점 2곳의 매출은 연간 1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매출액 1조
일본과 우리나라 화장품 신기술, 신소재, 신원료, 연구개발 최신 트렌드를 분석한 전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저널이 나왔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5월 창간호는 코스인(대표이사 발행인 길기우)이 일본 최고의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 잡지인 (유)프레그런스저널사(대표이사 발행인 우노코이치)와 프레그런스저널(FRAGRANCE JOURNAL) 한국판 발행 계약에 따라 매월 10일 발행된다. 5월 창간호는 특집으로 일본 화장품 원료 기능을 주제로 총 17개 주제의 다양한 화장품 소재, 원료분야 연구논문을 다뤘다. 주요 내용은 천연 미네랄 클레이의 스킨케어 및 헤어케어 기능, 자외선 Blue Light 근적외선에서의 수용성 차단제로써 수분신형 레룸옥사이드의 효능 검증, 천연식물유 비자나무 종자 오일의 특성과 응용 등이다. 또 국내 특집 원고로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이남호 교수, 액티브온 조윤기 대표의 연구논문이 편집됐다. 이밖에도 국내 화장품 R&D, 원료, 부자재, 대학 동향을 담은 뉴스앤뉴스, 중국 화장품 시리즈로 중국 브랜드 네이밍 비법과 함께 2015년 해외 화장품 미용 전시회 일정을 수록했다. 코스인 길기우 대표는 “프레그런
빅2 화장품 기업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업체간 실적이 양극화를 보여 이런 추세가 올해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상장 화장품 기업 13곳 중 4개사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 성장한 것으로 드러나 유통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기업간 명암이 교차하는 모습이다. 특히 중국 화장품 시장을 중심으로 10여년 전부터 해외 사업에 활발한 투자를 시작한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국내 전유통 채널에서의 고성장과 함께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도 오후, 후 등 럭셔리 브랜드의 국내외 시장에서의 선전과 동시에 시판 시장에서 더페이스샵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2.3% 늘어난 2조5,133억을 달성했다. 미샤를 제조판매하는 에이블씨앤씨는 그러나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에이블씨앤씨 지난해 매출액은 3,985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0.7%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3억8,800만원과 13억8,700만원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본지가 2014년 상장 화장품 기업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이 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주관하는 여학생들을 위한 기술 체험행사 ‘2015 K-Girl's Day’가 지난 5월 1일 선착순 모집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K-Girl's Day는 여학생들의 공학 계열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와 산업 기술 현장으로의 사회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기술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사로 중학생부터 대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원하는 기업과 연구소, 대학교 모집 기관에 지원해 오는 5월 22일 참여 희망의 기술 현장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린다. 중, 고등학생은 학생 개인 신청이 불가하며 담당교사가 대표로 단체 신청이 가능하다. 대학생은 1차 모집으로 5인 이상 지도교수와 학과장과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이 대표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2차 모집으로 9일부터는 학생 개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현장 프로그램에 참가한 여학생들은 연구소 투어와 기술을 체험하고 여성 선배들과 대화와 자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150여 개의 다양한 기업들이 준비돼 있으며 화장품 관련 분야로 충북지역으로 바이오랜드 의과학연구소에서 마스크팩 제조시설 투어와 제조공정을…
가끔 드럭스토어에 가보면 화장품인지 의약외품인지 헷갈리는 제품들이 보인다. 화장품이라고 하기에는 의약외품에 가까운 것 같고, 의약외품이라고 정의하기에는 화장품 같은 제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코스메틱(cosmetics)’과 ‘파마슈티컬(pharmaceutical)’을 합성한 ‘코스메슈티컬’과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코스메틱(cosmetics)’을 합성한 ‘더마코스메틱’이라고 불리는 제품들이 화장품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화장품 시장 진출 제약업체 론칭 화장품 브랜드 ▲ 자료 : 각 업체. 그렇다면 제약사가 화장품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강화를 비롯해 약가인하 등으로 전반적인 제약 영업이 어려워져 업계 분위기 자체가 침체됐다. 이에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손해를 만회하려는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를 살펴보면 정부 규제가 강화된 이후 제약사의 큰 변화가 일었다. 상위 10개 제약사의 영업이익이 201
▲ 이미지는 본 기사 내용과 관계가 없습니다. 화장품 업계가 때아닌 ‘원조’ 논쟁으로 시끄럽다.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원조(元祖)’라는 글귀가 써진 간판들. 원조 논쟁이 화장품 업계에도 번지고 있다. 최근 인기 고공행진 중인 ‘마유’를 비롯해 특정 원료 혹은 제품이 함유된 화장품이 대중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자 너도나도 미투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이러한 미투 제품이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권리를 준다고 주장하지만 원 기술을 개발, 보유한 업체에는 여간 큰 손해가 아닐 수 없다. 화장품 시장의 범위를 한정케 만드는 주범인 미투 제품. 원조 제품과 비슷한 모양새와 성분으로 출시하는 미투 제품으로 상도덕을 잊은 업계의 행태는 도가 지나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이러한 미투 제품 출시가 화장품 업계 안에서도 만연한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 이유로는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 시장의 형태이다. 국내 화장품 업계는 트렌드에 민감하다. 이 때문에 자체적인 원료, 제품을 개발하기보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만들어 한때의 판매에만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