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가 'K-뷰티 미니클러스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시행하는 민간 주도 자율형 산학협의체인 'K-뷰티 미니클러스터' 운영기관에 충북화장품산업협회가 선정됐으며 이번 선정으로 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연간 1억 1,8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K-뷰티 미니클러스터는 기업과 대학, 연구소, 지원기간 간 정보 교류와 현장수요 중심 연구과제 기획, 연구개발(R&D) 지원, 기술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충북도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추진된다. 충북도는 K-뷰티 미니클러스터가 화장품산업단지, 국제 K-뷰티 스쿨 건립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강소기업 중심의 건강한 화장품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주(오송·오창) 'K-뷰티 클러스터' 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장품산업단지, 국제 K-뷰티스쿨 등과 시너지를 효과를 내면서 강소기업 중심의 화장품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K-뷰티 미니클러스터 운영을 통해 도내 화장품 산업이 더욱 유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며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기중소기업연합회가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뷰티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이 큰 성과를 이뤘다. ‘뷰티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은 경기도내 뷰티 기업(35개사)을 대상으로 제품과 패키지 디자인, 브랜딩 등 디자인 개발 직접비를 지원하고 과제수행 관련 협업을 위한 디자인개발지원팀을 참여기업에 매칭해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참여기업들은 자사의 CI, BI 개발부터 신제품 패키지 디자인 또는 기존 제품 리뉴얼 등 다양한 과제를 지원받아 디자인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완료했다. 또 ‘경기대학교, 안양대학교, 한세대학교’ 3개 대학의 디자인계열 학생 45명으로 이뤄진 디자인 서포터즈를 구성, 매칭을 통해 참여기업의 현장 인턴십을 지원해 디자인 개발과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인력니즈를 충족시키고 학생들에게는 취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 35개사는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매출액 225억 원 증가, 신규거래처 51개사 발굴, 일자리 창출 73명 등 직접적인 성과를 올렸고 부가적 성과로는 타 지원과제 선정 24건, 기타 사업성과(인증, 특허, 수상 등) 41건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대전시는 불법영업 미용업소 4곳을 적발했다.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간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으며 무신고 불법 영업업소 4곳을 적발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단속 결과, 적발된 무신고 업소 4곳 가운데 1곳은 미용사 면허는 있었으나 구청에 영업신고를 하지 않았고 3곳은 미용 관련 자격증도 없이 영업을 했다. 특히 적발된 3곳은 세무서에 화장품소매업으로 사업자를 등록하고 영업장에 침대와 화장품 등 시설과 설비를 갖춘 후 영업장을 찾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피부미용 영업행위를 했다. 나머지 1곳은 네일 이용업에서 할 수 없는 생크림필링, 속눈썹 펌 등의 피부관리 미용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불법 미용업은 공생위생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준호 대전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최근 뷰티 산업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신종 미용업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불법 영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환경부가 화장품 용기를 포장재 분리배출 표시 목록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환경단체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예상된다. 환경부는 최근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표시와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재행정예고했다. 이번 행정예고안은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의 경우 '재활용 어려움'을 라벨에 표기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이 가운데 환경부가 재활용 표시 적용 예외 대상에 화장품 포장재를 포함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화장품 포장재 중 환경부 장관과 회수와 재생원료 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유리병, 페트병 또는 합성수지 재질의 단일·복합재질 용기·트레이류가 제외됐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는 “화장품 용기도 재활용 표시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관련 법이 2018년 개정된 후 2019년 12월 시행됐고 지난해 9월까지 계도 기간이 있었음에도 화장품 업계가 법 준수를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는 화장품 용기는 제품 원료에 따라 플라스틱, 유리, 금속용기 등으로 구분되며 이 중 플라스틱 용기는 58.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꼬집으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영국과 유럽연합(EU)이 전환기간을 종료하고 완전한 브렉시트가 이뤄지면서 한-EU FTA는 더이상 영국에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한-영 FTA가 지난 1월 1일부터 새로 발효됨에 따라 국내 기업은 중단 없이 영국 수출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KOTRA(사장 권평오)가 이에 맞춰 ‘한-영 FTA’ 실무활용 가이드를 발간했다. KOTRA는 또한 지난 12월부터 영국 런던무역관에 ‘한-영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를 설치해국내 기업들의 문의에 대응하고 상담에 나서고 있다. 한-영 FTA는 상품, 서비스·투자 등 분야 시장개방과 통상규범을 한-EU FTA와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했지만 세부사항에 변동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코트라 FTA 해외활용지원센터 활용한-영 FTA 활용 프로세스 한-영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기존 한-EU FTA 인증수출자와 별도로 한-영 FTA 인증수출자 신청이 필요하다. 단, 품목별이 아닌 업체별 인증수출자는 해당 인증의 유효기간까지 별도 신고가 필요 없다. 협정상 양 당사국 간 또는 EU를 경유해 직접 운송되는 제품에만 한-영 FTA가 적용된다. EU를 경유하는 경우, 직접운송 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엠에이피컴퍼니가 하도급 업체와 계약을 맺으면서 기술자료 요구 서면을 건네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절차를 지키지 않고 하도급 업체에 기술자료를 요구한 엠에이피컴퍼니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6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15년 7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워터드롭 핸드크림' 제조를 위탁한 회사에 9개 화장품의 성분표를 요구하면서 대가와 지급방법, 비밀유지 방법, 권리귀속 관계 등을 정한 서면을 주지 않았다. 워터드롭이란 피부에 문지르면 작은 물방울 형태로 바뀌는 형태의 화장품으로 엠에이피컴퍼니는 이를 외국에 수출, 판매해 2019년 기준 연매출 240억 원을 올렸다. 공정위는 엠에이피컴퍼니가 위법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화장품 안전·품질 관리 책임이 원사업자에 있어 하도급업체 기술자료를 받아 보관하는 경우가 많지만 정당한 이유에 기반해 자료를 요구하더라도 계약서면을 교부하는 등 절차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엠에이피컴퍼니는 관련 행위 사실을 인정하는 등 조사에 협력해 과징금 20%를 감경받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부산시가 지역 화장품뷰티 제품 홍보·판매를 위한 ‘2021 온라인 비-뷰티(B-beauty) 데이’ 참가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월 6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 및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장품뷰티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비-뷰티(B-beauty) 데이는 현장 행사로 진행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11월에 처음 온라인으로 전환,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행사사이트에서 참여기업의 홈페이지(쇼핑몰) 링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게 된다. 참가 사업자 모집을 위해 추진기관인 (재)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월 13일까지 사업자 주 소재지가 부산인 기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신청 접수는 전자우편으로 하며 심사 평가를 통해 30개 기업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이달 말 열리는 온라인 비-뷰티(B-beauty) 데이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 제조업체의 내년 1분기 체감 경기지수가 수출 회복세와 해외 코로나 백신 접종 기대심리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사태 직전 수준까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모든 업종이 기준치(100)를 밑돈 가운데 전국적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출 타격 가능성이 커진 '화장품(66)'부문이 타업종 대비 지수가 부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3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1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보다 17p 상승한 75로 집계됐다고 12월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수출 회복세와 해외 백신 접종이 기대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 3차 재확산과 백신 공급 지연, 미·중 갈등 증폭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 부정적 전망이 긍정적 전망보다 여전히 우세하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BSI 추이 대한상의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0이상이면 '이번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이하이면 그 반대다. 세 분기 연속 50점대에 머물던 체감경기지수가 코로나 직전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기준치(1…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 국내 천연물을 원료로 한 미백 기능성화장품이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국내 자생식물인 벌노랑이 추출물에서 미백 기능을 확인해 기능성화장품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월 28일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천연물연구팀은 벌노랑이 추출물에서 미백 기능성 유효성분을 확인하고 2019년 12월 특허 출원,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해 정식 화장품 원료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국내 천연물을 원료로 한 미백 기능성화장품 상용화의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벌노랑이의 전초 추출물에 티로시나아제와 엘-티로신(L-tyrosine)을 첨가해 37℃에서 20분간 반응 시키는 티로시나아제 저해활성 시험을 진행했다. 티로시나아제는 멜라닌 생성을 조절하는 산화 효소 중 하나로 티로신과 반응해 색소침착이나 기미를 생성한다. 연구팀은 미백 화장품에 많이 쓰이는 알부틴으로도 같은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티로시나아제의 원래 농도보다 50% 감소할 때 필요한 시료용량이 양성대조군으로 사용된 알부틴은 130㎍/㎖으로 나온 반면 벌노랑이는 100㎍/㎖ 미만으로 떨어져 티로시나아제 저해활성 효과, 즉 미백…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 남원시가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화장품산업 육성 및 기술혁신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이환주)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총사업비 25억 원(도비 12억 5,000만원, 시비 1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화장품 기업에 화장품소재원료 개발과 표준화, 화장품피부임상 안전성과 기능성평가, 기술장비, 시장특화인증, 시험제작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영·호남을 아우른 남부권 화장품 산업 육성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화장품 기술혁신 제품 30건 출시와 이로 인한 직간접 사업화 매출 100억 원, 기업고용 100명 등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남원시는 지난 2017년부터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 왔다. 중소벤처기업부 사업(2017년~2019년, 21억 5,000만원)으로 화장품기업 사업화를 지원했고 농림축산식품부 사업(2017년~2021년, 20억 원)으로 화장품 소재원료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내 영세 화장품기업에 기술혁신을 지원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2월 23일 여의도 소재의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2020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규제혁신에 앞장선 유공자 등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 공무원, 공공기관과 단체 관계자 40명, 사회공헌과 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선 중소기업인 18명 포함 총 58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규제혁신 유공자들에게 표창과 함께 ‘망치 트로피’를 전수했는데 이는 ‘망치로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부숴나가겠다’는 규제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남양주시 박부영 서기관은 최초로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택시 서비스(고요한택시)를 만들어 청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청각장애인들이 법적으로 택시운전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승객과의 의사소통이 어려울 것을 우려해 택시회사에서 청각장애인을 고용한 사례를 찾기 어려웠다. 박 서기관은 택시 앞과 뒷자리 모니터(앱) 설치로 의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 앞으로 기능성화장품의 양도, 양수 심사기간이 단축된다. 자외선차단지수(SPF) 평가기준에 해외 각국에서 공통으로 인정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시험법’도 적용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국무조정실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은 12월 22일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주력업종 규제개선 간담회 3차회의’를 개최하고 화장품 업계를 비롯해 기계·조선·섬유 업계의 규제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정보통신기술 산업)과 6월(장치산업)에 이어 3번째로 이정원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 공동단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부처 규제담당 공무원들과 화장품·기계·조선·섬유 업계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규제 완화 방침에 따라 기능성화장품 심사제도가 개선된다. 심사가 끝난 기능성화장품의 양도, 양수 시 심사 기간이 단축되고 유럽과 일본 등 해외에서 인정되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시험법이 자외선차단지수 심사요건에 추가된다. 지금까지는 신규 기능성화장품 품목허가와 동일한 처리기간(최대 60일)이 적용돼 신속한 사업인계, 추진이 어려웠다. 이 외에도 현행 자외선차단지수(SP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