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월 13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253차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정기총회에 상정할 안건을 심의 승인하는 한편 정기총회 개최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오장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CPhI Japan, CPhI China, CPhI Worldwide, Interphex Japan 등 해외 전시회에 한국관을 설치, 운영하고 코트라와 중소기업청과 연계해 참가 업체에 전시 행사 비용을 지원하고 CPhI Korea 성공적 개최 등 수출 진흥에 대한 2019년 성과를 소개했다. 또 정부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유지해 해외의 관련 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해외 전시회 개최와 시장개척단 파견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진흥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참석한 이사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오는 2월 27일 예정되어 있던 정기총회 개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이에 예상치 못한 감염증 확산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정기총회 기념 행사(내빈 초청, 표창장, 감사패 수여식)는 취소하고 총회 안건 의결은 서면결의서 등으로 진행하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중국인들의 소비습관과 유통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신승관)이 2월 13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불러온 중국 소비시장의 변화 및 시사점’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전역에서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자택 근무와 외출 자제가 생활화되면서 생필품의 온라인 구매, 오프라인 상점의 온라인 주문 배송, 비대면 오프라인 배송, 비처방 의약품의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불러온 중국 소비시장 변화 특히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의약품 등 생필품 구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동의 지난 춘절 연휴기간(1월 24일~2월 2일) 채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배 증가했다. 베이징 징커롱 마트의 설 당일부터 3일간 신선식품 주문량은 70만kg에 달했고 전체 배송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4.5배 이상 늘었다. 신선식품 역시 구매 전 판매자와 대면해 물건을 살펴보던 방식에서 벗어나 비대면, 무접촉 배송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허마센션, 어러머 등은 문자와 앱을 통해…
[코스인코리아닷컴이수진 기자]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올해 ‘2020년 1차 중국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차단’을 수행할기관(단체)을오는 2월 21일까지 공모한다. 2020년 1차 중국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차단 지원 사업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피해구제와 위조상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중국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차단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모 신청 가능 대상은 국내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개인사업자 또는 중소, 중견기업이다. 중국 내 유효한 지식재산권(특허, 상표, 디자인 외)을 보유한 기업이다. 사업수행 희망 기관은 신청서와 제반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월 21일까지 관련 서류와 함께 스캔해 이메일(kipraglobal@koipa.re.kr)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서류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필수 제출서류를 기준으로 서면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며 심사결과는 오는 2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전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이영환) 화장품산업ICC협의회(책임교수 임미혜)는 2월 10일 413컴퍼니, 피프틴디그리즈, 죠이라이프, 나인비크, 휴에코, 큐젠바이오텍, 텐데이즈아카데미 등을 포함한 가족회원사 대표, 관계자, 교수, 석박사 재학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한종민 ICC센터장의 주재로시작됐으며 첫 번째 의제로 뷰티건강관리학과의 화장품 캡스톤디자인 결과물인 블러셔의 고객 개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이번 결과물은 KDB 산업은행의 성과보고회에서 산업은행장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영국의 소비자조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두 번째 의제는 뷰티건강관리학과의 실험실 창업팀이 교육부 아이코어 사업을 통해 고객개발을 해온 여성청결제 개발에 관한 내용을 발표하면서 기업에서 요구하고 있는 소비자 기반의 제품 개발을추진하고 있다는평가를 받았다. 세 번째 의제는 2019년 대전대와 4개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 글로벌 화장품 소비자 분석 사업으로 이를추진한 화장품산업ICC협의회 김승중 회장이 미국, 중국, 베트남, 브라질의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에서…
2018년~2019년 면세점 월별 매출액 총괄 현황 (KRW)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이 처음으로 20조 원대를 돌파하며 재작년보다 31.1% 증가했다. 한국면세점협회에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점 매출은 24조 8,586억여 원으로 2018년의 18조 9,601억여 원보다 31.1%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매출은 2조 2,847억 원으로 중국 광군제 영향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11월보다는 0.1% 줄었지만 2조 원을 넘었다. 외국인 매출은 20조 8,129억 원으로 83%를 차지했으며 내국인 매출은 4조 456억여 원으로 4조원대를 첫 돌파했다. 외국인 방문객은 2,001만 6,150명으로 2018년(1,819만여명)보다 9.9% 늘었고 내국인 방문객은 2,842만 7,360명으로 5% 감소했다. 외국인 방문객 수 역시 2016년 처음 2,000만명을 넘은 이래로 3년간 부진하다가 지난해 처음 2,000만명을 다시 넘었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주요 면세점이 임시 휴업에 들어가 매출액을 이어갈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전문적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018년 같은 기간보다 온라인 쇼핑 36.6%, 모바일 쇼핑 35.1% 성장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거래액은 12월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 17.6%보다 높은 것으로 최근 화장품 온라인쇼핑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8년 같은 기간 10조 7,005억 원보다 17.6% 늘어난 12조 5,865억 원을 기록했다. 이중 모바일쇼핑은 2018년 같은 기간 6조 7,277억 원보다 22.7% 늘어난 8조 2,524억 원을 보였다. 2019년 12월 모바일쇼핑 거래액 현황 (자료 : 통계청) 이 가운데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8년 12월 8,673억 원보다 36.6% 증가한 1조 1,847억 원을 기록하며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이 같은 거래액은 8월 1조 332억 원을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1조 원을 넘기는 실력을 보인다. 상품군별 온라인 쇼핑 거래액 (단위 : 억원, %) 화장품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2018년 1…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올해 1월 화장품 수출실적이 전월에 비해 2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비슷한 수준으로 소폭 상승했다. 5대 유망 소비재수출 추이 (단위 : 백만달러, %) 2월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잠정 집계 발표한 ‘2020년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월 화장품 수출실적은 4억 6,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 6,000만 달러보다는 300만 달러(0.6%) 소폭 성장했다. 지난해 12월 실적 5억 8,700만 달러보다는 1억 2,400만 달러, 21.1% 감소했다. 20대 주요 수출 품목 규모 및 증감률 (단위 : 백만달러, %) 주요 20대 품목 중 일평균 수출 증감률은 화장품이 12.3%를 증가하며 주요 20대 품목 중 일평균 수출이 증가한 9개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부족으로 1월 수출 물량이 1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업일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물량이 화장품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신수출성장동력 주요 품목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두발용제품과 향수, 목욕용제품 등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아세안(+6.0%), 일본(+15.6%) 지역 중심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올해 제주 스타상품기업에 화장품, 식음료 분야 10개사를 선정하고 2월 5일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식음료 분야에서 삼다오메기, 일해, 에코제이푸드, 제주팜이십일, 제키스와 화장품분야에서 더로터스, 대한뷰티산업진흥원, 유앤아이제주, 제주인디, 헬리오스 등이다. 스타상품기업으로 선정된 10개 기업에 대해서는 자율마케팅비 지원(연 2,000만 원 이내)과 제주 대표단 자격으로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 더로터스, 대한뷰티산업진흥원, 유앤아이제주, 제주인디, 헬리오스 5개 기업 선정 우선 스타상품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해외통상자문관 현지 네트워크 활용 현지 무역상담회’와 ‘해외 통상사무소 주관 현지 무역상담회’에 참가하게 되며 행사에서 기업의 대표 상품을 홍보하게 된다. 아울러 2019년부터 본격 추진된 해외 현지 제주상품전시판매 장내에 스타상품기업 제품에 대한 별도의 홍보공간을 마련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일 수 있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시범으로 제주수출상품 2개 분야(화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1+1 재포장과 묶음상품, 증정품 재포장이 원천적으로 퇴출된다. 또 300g이하의 휴대용 제품은 포장공간비율 35% 이하, 포장횟수 2차 이내의 포장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화장품 포장은인체와 두발세정용 제품류 15% 이하, 그 밖의 화장품류(방향제 포함) 10% 이하, 의약외품 20% 이하, 종합제품(세트) 25% 이하를 준수해야 한다.포장회수는 모두 2차 이내로 과대한 포장을 할 수 없게 된다. 환경부는 지난 1월 29일불필요한 과대 포장을 금지하기 위해 '제품의 포장재질, 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 공포했다. 이번 개정은 불필요하고 과도한 제품 포장이 지속하는 등포장폐기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과대포장 방지대책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에 개정된 주요 내용은대규모 점포 또는 면적이 33㎡ 이상인 매장이나 제품을 제조 또는 수입하는 자는 포장되어생산된 제품을 다시 포장해 제조, 수입, 판매하지 못한다. 소형, 휴대용 전자제품류의 포장방법 기준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이에 따라 300g이하의 휴대용 제품은 포장공간비율 35% 이하, 포장횟수 2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기도형 제조업 르네상스는 대기업 중심의 수직적인 제조업 생태계를 공정하고 수평적인 협력적 생태계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제조업 르네상스 추진전략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경기도 제조업 현황, 경기도형 제조업 르네상스 사업방안을 제안했다. 제조업의 혁신과 부흥을 의미하는 ‘제조업 르네상스’는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조업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개념이다. 제조업은 본질적으로 경제 혁신을 이끄는 만큼 지속 가능한 성장산업으로 평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출산과 고령화, 수출환경 악화, 신성장 동력 부재 등으로 인해 경기도 지역경제의 성장잠재력도 약화되고 있어 경기도형 제조업 르네상스는 새로운 산업발전 전략으로 대두되고 있다. 경기도 지역경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경기도 지역내 총부가가치 대비 제조업의 부가가치 비중은 2016년 39.7%로 다른 산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제조업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비중도 경기도 전체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대비 각각 14.8%, 26.3%를 차지해 높다. 경기도 제조업 기업 간 거래 네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혁신기관(ITP)과 협업으로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 중견기업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강소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시 지정업체는 13개사로 전국 200개사 지정에서 6.5% 비중을 차지한다. 지정업체는 4년간 글로벌강소기업 자격을 유지하며 해외마케팅 사업에 업체당 4년간 최대 2억 원까지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시에서는 지역 자율지원프로그램에 따라 총 4억 1,000만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인천시는 2017년 10개사, 2018년 15개사, 2019년 15개사를 선정했으며 지난 3년간 인천 지정업체에 대해 해외마케팅 등 국비 약 70억 원과 시비 11억 3,000만원을 지원했다. 2018년 인천지역 글로벌강소기업 26개사에 대한 성과 분석결과 수출액이 65.2% 증가된 것으로 조사되어 수출주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관내 업체(본사 또는 공장소재)로 2019년 매출액 100억 원~1,000억 원 & 직간접수출 500만 불 이상인 중소기업(벤처, 이노비즈, 메인비즈 기업 등 혁신형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뷰티무역산업협회(KOBITA)의 신임회장으로 김성수 부회장(코이코 사장)이 선임됐다. 한국뷰티무역산업협회(KOBITA)는 2월 4일 오후 6시 서울시 금천구 스타밸리 5층에 위치한 협회 교육실에서 정기총회를 실시하고 지난 1월 이사회에서 사임의 뜻을 밝힌 이홍기 회장의 후임으로 단독 입후보한 김성수 부회장을 총회 참석자 전원의 지지로 신임회장을 선임했다. 김성수 신임회장은 정관에 따라 잔여임기 2년 동안 협회 회무를 이끌게 된다. 이날 이홍기 전 회장은 협회 고문으로 위촉됐다. 김성수 신임회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협회가 지난 5년 동안 이홍기 전 회장과 임원진들의 노력으로국내외에서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등발전의 기틀을 잡았다"고 말하고 "이를 기반으로 협회 회원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이끌어서 성과를 만들어 내는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홍기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김성수 신임회장과 김승중 상임 부회장 등 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전보다 대폭 활성화된 활동을 통해 협회 발전을 기대한다"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