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국내 화장품 OEM ODM 시장이 점점 더 정교하고격렬해졌으며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비즈니스 게임 양상이 타인으로부터 사업을 빼앗아 오는 것에서 OEM ODM사의 기술력을 믿고 아웃소싱을 활용한스피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 8월 완공된 잉글우드랩 인천 논현동 색조공장 전경. 즉, OEM ODM사의 마케팅 본질이 소비자의 필요와 욕구 충족 보다는기업 간 이해충돌과 관련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이라는 하나의 고지는 세분화되고 경쟁만 치열할 뿐만아니라 정작 OEM ODM사의 역량 발휘에 미흡하다. 일단 파이를 차지했다면 자기 몫을 늘리려고 노력하기보다는 파이 자체를 크게 만들어야 한다. 최근 한국 OEM ODM 업계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잉글우드랩의 얘기다. OEM ODM 업계도 ‘땅 따먹기’에서 벗어나 글로벌 차원의 시장 확보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누가 큰 파이를 먹을 것인가?의 싸움 말이다. 잉글우드랩코리아(Englewood LAB Korea) 성언재대표는 “데이빗 정 회장이 일본콜마와의 전략적 제휴로 한-미-일 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닷컴 차성준 기자]4년만에 4배 매출신장의 기염을 토한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은 지난해 굴지의 화장품 관련 기업이 모인 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 새 둥지를 틀고 과감히 기존 내추럴솔루션의 사명을 바꾸면서 글로벌 천연물 기업의 도약을 선포했다. 그리고 장문식 대표의 결정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곳은 기업부설 중앙연구소이다. 2015년 5월 취임한 차준석 연구소장은 “국내 화장품원료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기 위해 장문식 대표는 중앙연구소의 투자에 적극적이다”며 “지난 4년간 매출액이 비약적으로 성장했음에도 연구비 투자 비율은 줄지 않았다. 이는 연구비 또 매년 상승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하며 연구소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전했다.실제 국내 원료 업계에서 매출의 10%이상 연구비를 투자하는 사례는 찾기 힘들다. 그러나 이 기업은 매년 매출액의 10~20%대의 연구비를 투자하고 늘리고 있다. 차 소장은 “우리 기업 비전은 ‘세계 최고의 연구소와 연구원을 가진 천연물 연구회사’이며이에 대한 실현을 위해 임원진은 연구의 중요성을 가장 높게 꼽고 있다”면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차성준 기자] 국내 유일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전문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2017년 8월호가 발간됐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전달하는 전문 매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7년 8월호는 ‘화장품의 안전성 보증’을 주제로 ▲화장품·의약부외품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실험대체법 개발의 현황과 과제 ▲피부감작성시험대체법(h-CLAT)의 OECD 테스트 가이드라인화와 그 응용 ▲전신노출량을 바탕으로 한 화장품의 전신 독성평가 ▲화장품의 안전성 보증에 관한 사견 ▲위해평가 대체법에 대한 JRC 여름학교 참가보고 ▲피부ABC 막수송체에 미치는 외용첨가물의 영향 ▲피부세포를 이용한 화장품내 나노물질의 안전성 평가 ▲동물유래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의 바이러스 안전성 평가 ▲중소 화장품 수탁제조 기업의 안전성 보증의 과제 등 9편의 원고가 수록된 특집을 기획했다. 최신연구 섹션은 ‘망고스틴껍질추출물’의 효과와 응용 : 열대 천연물 100% 항염증, 항산화 성분의 능력, 일본산 감초 함유성분인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K-뷰티가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사랑받으면서 화장품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국내외 화장품 위해평가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모아 위해평가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8월 28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화장품 분야 위해평가 기술과 각국의 화장품 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화장품 선진국의 위해평가, 안전관리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미국, 유럽, 호주, 일본의 위해평가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위해평가 경험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각국의 안전관리 제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과 관련한 내용은 곽승준 교수(창원대학교 생명보건학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 위해평가 고도화 연구팀 국제심포지엄 담당, ccra2015symposium@naver.com)에게 문의하면 안내 메일과 함께 초청장 수령이 가능하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지루성 피부염이나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균에 대한 천연 항균력 갖춘 화장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동백나무 추출물을 포함한 항진균용 조성물’ 특허기술을 동백제품 전문 회사인 엘엔케이네이처에 기술 이전했다고 밝혔다. ‘동백나무 추출물을 포함한 항진균용 조성물’ 특허는 비듬과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 원인균인 말라세지아균(Malassezia pacydermatis)에 대한 동백나무 잎 추출물의 강력한 항균력에 관한 기술로 지난 2012년에 개발돼 2013년 특허등록 마쳤다. 동백나무는 관상가치가 높은 수종으로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하고 있으며 종자를 활용한 오일의 제품화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잎을 활용한 제품화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완도수목원에 200ha 규모의 동백 테마숲을 조성, 신품종 육성 등 동백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동백나무 잎과 관련한 특허기술을 개발, 기업에 이를 이전했다. 기술이전 업체인 엘엔케이네이처는 전남 여수에 소재하고 있으며 동백오일, 크림, 마스크팩,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충청북도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가 중소기업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충청북도는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가 지난 4월 11일 준공 이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 오송에 들어선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는 시험데이터 안정화 단계를 거친 뒤 임상시험 50건, 품질관리 효능평가 103건, 제형연구 15건에 대한 시험·인증과 화장품 수출 컨설팅 지원을 수행했다. 운영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가동 3개월 만에 올해 목표의 57%를 달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는 현재 세명대산학협력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충북테크노파크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세명대가 주름, 미백, 아토피, 탈모개선 등 인체적용시험을 맡고 KTR이 천연물 추출, 분리, 정제 분석 연구와 품질관리를 담당하며 충북테크노파크는 미생물 멸균, 배양, 농축 등 신원료 개발과 제형연구시험를 하는 등 전문분야별로 수행하고 있다.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을 위해 국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만큼 민간, 대학 운영 연구기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험·인증을 대행하고 화장품 신소재 개발 등을 통해 화장품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매장이 똑똑해지고 있다.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과 만나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스토어’로 변신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뷰티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네이처컬렉션’ 강남점을 ‘스마트 스토어’로 새롭게 선보였다. 제품 뿐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까지 소비하는 젊고 트렌디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처컬렉션의 대표 매장인 강남점을 새롭게 꾸민 것이다. 네이처컬렉션 강남점은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 매장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제품 활용 노하우를 알려주는 디지털 콘텐츠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제품은 물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스마트한 공간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이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인공지능 메이크업 전문가에게 나의 화장이 잘 됐는지 확인해 보고 화장법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인 ‘오늘 나의 메이크업’을 매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오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제약 업계를 중심으로 코스메슈티컬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토니모리가 제약사를 인수, 코스메슈티컬 경쟁력 확보에 나서 주목된다. 토니모리는 기미, 주근깨 치료제인 ‘도미나크림’으로 유명한 외용 연고제 전문 제약업체인 태극제약의 경영권을 취득했다고 8월 1일 공시했다. 1957년에 설립된 태극제약은 60년 역사를 지닌 국내 최대의 외용 연고제 생산기업이다. 연 매출은 2016년 기준 약 60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5억원 규모이다. 주요 품목은 기미 주근깨 치료제인 도미나크림과 상처흉터 치료제인 벤트락스겔 등이다. 태극제약은 또 지난 2012년 충남 부여에 제2공장을 신축해 EU-GMP를 획득하고 FDA 인증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토니모리는 태극제약의 연고제 IP와 토니모리만의 제품 기획력을 통해 최근 확대되고 있는 기능성 더마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토니모리는 이를 위해 태극제약의 구주주와 구주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해 8월 1일 이사회를 열고 태극제약의 기존 대주주 지분 582만주 등 지분 약 43%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자회사로 편입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마스크시트 신소재로서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의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는 뛰어난 안전성과 기능성에도 불구하고 그간 생산원가가 높은 것이 대중화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세계 최초로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 특허기술을 보유한 유쎌(대표 차재영)이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생산원가를 떨어뜨리는데 성공,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의 대중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유쎌은 지난해 말부터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정 혁신에 돌입, 반년여 만인 올해 6월 그 결실을 맺었다. 이에 따라 8월부터 공급가를 크게 낮춘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를 고객사에 납품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시장에서는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 시트를 활용한 마스크팩 제품이 개략적으로 6,000원대 이상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유쎌은 신공정 도입과 함께 이를 40%가량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망치대로라면 소비자가가 3,000~4,000원대로 내려가는 셈이다. 이를 계기로 시장에 건조 바이오셀룰로오스 시트 마스크팩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천연 코코넛 유래의 건조 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남원시와 성균관대학교가 화장품 산업을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남원시와 성균관대학교,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는 이환주 남원시장 겸 화장품산업지원센터 이사장과 성균관대학교 정규상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7월 26일 남원시청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균관대학교는 화장품 산업기반을 선도하는 명문 사립대학이다. 대학원에 바이오코스메틱학과를 신설해 화장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 생명공학대학 글로벌 바이오코스메틱 연구센터를 통해 화장품 산업의 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연구진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글로벌 수준의 원천 기초기술의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남원시는 2011년부터 화장품 산업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인식하고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 제조기업이 입주 가능한 화장품 집적화단지 조성을 완료, 분양 중에 있으며 화장품 관련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또 친환경 CGMP(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 생산시설을 준공 가동 중에 있다. 올해에는 화장품 원료의 소재개발과 연구를 위한 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자연에서 찾은 좋은 원료를 사용하는 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이 에이피알 코퍼레이션(이하 APR Corporation)으로 법인명을 변경,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에이프릴스킨(공동대표 이주광, 김병훈)은 브랜드 가치 향상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APR Corporation’으로 법인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인명 변경은 유통사업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수익 모델을 개발해 나가고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APR Corporation은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행복한 삶을 제공하는 것이 기업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APR Corporation 이주광 대표는 “우리의 모든 비즈니스는 A Spirit을 바탕으로 시작한다”며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통해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A Spirit은 ▲ASK(우리는 고객에게 묻고 제품과 서비스로 답을 합니다) ▲ACE(우리는 최고의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지속되는 내수침체와 중국 관광객수의 급격한 감소 등 대내외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LG생활건강이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2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이 감소하는 등 타격을 완전히 피해가지는 못했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상반기 매출 3조 1,308억원, 영업이익 4,924억원, 경상이익 4,656억원, 당기순이익 3,489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7.3%, 9.6%, 9.0% 성장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로 구성된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와 럭셔리 중심의 화장품 사업 운영으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부채비율이 전년 6월말 대비 21.3%p 개선된 59.5%로 낮아졌고 작년 12월 한국신용평가에 이어 지난 6월 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의 신용등급 또한 ‘AA’에서 ‘AA+’로 상향 조정됐다. LG생활건강 2017년 상반기·2분기 경영실적 (단위 : 억원) LG생활건강의 안정적인 경영은 2분기에 빛을 발했다.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은 1조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