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화장품 대기업 환켈(FANCL)이 오는 11월부터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시작한다. 단순한 유전자 검사가 아니라 검사 결과에 따라 고객에게 적한한 건강보조식품(서플리먼트)을 제안하는 예방의료사업이다. 요미우리신문과 니혼케이자이신문 등 일본의 주요 언론은 현재 유전자 검사 서비스는 야후나 DeNA 등 국내외 대기업이 독식하고 있지만 환켈은 검사 후의 서비스로 차별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2015년 상반기로 확정된 식품의 기능성표
일본을 대표하는 유통 대기업 이온(AEON) 그룹이 2015년 중에 그룹 산하의 드러그스토어 4사의 경영 통합을 단행한다. 이번 내부 재편이 마무리되면 이온 그룹의 드러그스토어 매출규모는 5,000억엔을 넘어서며 1994년부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마츠모토 키요시(Matsumoto Kiyoshi)를 제치고 업계 선두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최대의 화장품, 의약부외품 OEM 기업인 일본콜마가 일본 OEM 업계 넘버원에서 글로벌 넘버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OEM 시스템에 시동을 건다. 일본콜마의 ‘원스톱 토털 서비스’는 원료조달에서 상품 기획·설계, 처방 개발은 물론 유용성 평가와 약사법을 비롯한 관련 규제 대응에 이르기까지 화장품의 제조 판매에 관련된 모든 영역을 1사에서 대응 가능하게 한 시스템으로, 화장품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화장품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을
고세가 iPS세포(인공다능성줄기세포)를 화장품 개발에 응용하는 연구를 시작한다. 지지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요 언론은 고세가 세포 노화에 따른 손상을 초기화하는 iPS세포에 주목, 이 세포를 응용한 화장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10월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고세는 피부의 노화 연구와 화장품 개발·제조에 iPS세포를 활용하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5년 내에 피부에 부담이 적은 새로운 화장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인터넷 판매 대기업 아마존이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것으로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아직 정식으로 발표된 사실은 아니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빌딩의 자세한 주소까지 알려지고 있는 만큼 틀림없는 사실이라는 반응이다. 일본 언론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건너편에 위치한 아마존 오프라인 매장은 크리스마스 등 연말 판매경쟁 시즌에 맞춰 개점할 예정이라고 10월 15일 보도했다. 이 지역은 주요 쇼핑몰이 들어선 세련된 거리
소셜, 빅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본 핫링크가 2014년 국경절 기간 중(10월 1~7일) 중국인의 쇼핑 실태에 대해 시나 웨이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에 가면 반드시 사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기였던 밥솥 등 ‘가전제품’의 인기는 온데간데없고 의약품이나 화장품에 열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중국인들은 1개 매장에서 여러 제품을 구입하는 원스톱 구입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열도가 후지필름이 전개하는 화장품 사업 핵심 브랜드 ‘아스타 리프트’에 주목하고 있다. 2007년 탄생 당시엔 타 업종으로부터의 시장 진입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7년이 지난 지금 일본 안티에이징 분야에서 TOP5에 손꼽히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후지필름은 지난 9월 헤어케어 시장에도 진입,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일본 대형 화학기업 가오(花王)가 신흥시장 투자를 대폭 늘려 다국적 기업을 추격한다는 방침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가오의 사와다 미치타카(沢田道隆) 사장은 “신흥시장 투자액을 연간 70%까지 늘리고, 이를 통해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와 P&G를 추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화장품 업계가 화장품 연구에 이용되는 동물실험 폐지 바람이 불고 있다. 상품에 대한 ‘윤리성’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이런 추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0월 1일 고세(KOSE)가 “화장품의 동물실험을 폐지했다”고 공식발표하며 힘을 싣게 된 동물실험 폐지 움직임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콜라겐에 대한 인기와 관심은 예나 지금이나 꾸준하다. 최근에는 주름이나 모공 감소, 피부 탄력은 물론 머리카락이나 뼈도 건강하게 해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콜라겐에 대한 관심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얼마의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을까? 니혼케이자이신문 계열사인 닛케이BP에서는 콜라겐의 효과를 가장 크게 느끼기 위해서는 하루 5~10g의 콜라겐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보도했다.
미백 화장품 사용으로 인한 '백반증' 피해자와의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네보가 이번엔 막말 사건에 휘말렸다. 지난해 8월 가네보 자회사에서 '백반증 피해자는 지뢰밭'이라고 표현한 자료를 만든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기 때문이다. 후지TV와 니혼TV 등 일본 주요 언론은 가네보화장품의 자회사가 백반증 피해자를 '배상청구 지뢰밭'이라고 표현한 내부 자료를 작성했다고 연이어 보도했다.
10월 1일부터 중국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일본 유통업체들이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같은 시기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면세품 대상 품목 확대도 스타트해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의 2배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일본 관광·유통업계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바쁜 모습이다. 특히 지방 도시의 경우 관광객 유치가 경기 회복의 지름길이 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면세점 수를 늘리고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뽑는 등 적극적인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