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오페 모델 고소영. 아모레퍼시픽이 메가 브랜드 아이오페 에어쿠션 특허기술 지키기에 전면전을 선언해 결과가 주목된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에서 LG생활건강과 에어쿠션 관련 소송을 진행중인 상황에서 현재 프랑스에서 판매중인 로레알 랑콤 ‘기적의 크림’을 수거해 용인 기술연구원에서 성분, 제형, 함량 등 기술적 특허 침해 관련 내용을 정밀 분석 중인 상태다. 특히 국내에서 유사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에도 ‘에이쿠션 관련 특허 침해시 법적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하는 등 아이오페 에이쿠션 특허 기술 사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에 본사를 둔 로레알그룹도 현재 프랑스에서 판매중인 미라클 쿠션 제품을 올해 안으로 프랑스 이외 국가에서도 발매한다는 입장이어서 에어쿠션 기술특허 다툼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2월 12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에 본사를 둔 로레알그룹 계열사인 랑콤이 지난 2월 2일 프랑스에서 쿠션형 파우데이션 제품인 ‘미라클 쿠션’ 판매를 시작했다. 랑콤은 이 제품을 ‘쿠션 크림을 퍼프로 찍어 얼굴에 부드럽게 두드리면 된다&rsquo
최근 국내 화장품 산업은 중국인들의 계속된 사랑 속에 지속 성장을 이뤄왔다. 2015년 한해도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 증가 지속에 따른 화장품 소비증가와 실적호전이 기대된다. 현대증권 장성애 연구원은 "중국 소비시장 성장으로 화장품 업체 판매채널 다양화로 인한 성장과 수출이 동반성장을 이뤘고 중국인들에게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가 임박하면서 한국화장품제조, 한국화장품 등이 상한가를 치며 화장품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 수는 약 612만명이고 올해는 약 700만명~800만명 수준으로 예상돼 작년보다 올해 더욱 화장품 산업이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스맥스는 2014년 4분기 미국 신공장, 중국 상해공장 확장으로 인해 이익감소가 예상되나 이를 발판으로 2015년 해외 사업 고성장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시장에서 매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국내 화장품 산업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OEM 산업이 점점 성장함에 따라 중장기 이익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 진출 기업에 정부 예산이 지원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화장품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한국 화장품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4개월 동안 베트남 하노이에 운영될 화장품판매장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월 23일까지 이며 참가기업에게는 기업당 화장품 임차비와 홍보비 등 50% 이내에서 지원된다. 참가비는 250만원으로 현지 허가기간 포함 약 4개월의 임차료와 홍보비용의 50% 이내로 산정한다. 진흥원이 베트남 하노이에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동안 운영할 베트남 화장품판매장 명칭은 러브리 코리아 뷰티 프리미엄(Lovely Korea Beauty Premium)이며 규모는 약 35평 내외, 2층 규모이다. 참가대상 기업 조건은 베트남에 이미 진출했거나 제품기술력과 수출 잠재력을 보유한 베트남 진출 예정 기업으로 화장품 OEM ODM 업체도 참가신청할 수 있다. 단, 베트남 진출 예정인 기업의 경우 참가기업으로 선정시 바로 물품 출하가 가능해야 한다. 베트남 매장 임차료와 홍보비 등은 현지에서 최종 계약시 확정되는 사항으로 계약금액에 따라 지원율이 변동될 수 있다. 진흥원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을 앞두고 화장품 관련 주(株)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화장품 업종 대표주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12일 222만3000원(종가 기준)을 시작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 2월 3일에는 269만6000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대표적인 춘절 수혜주로 꼽힌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해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것이 화장품과 의류 제품"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올해도 면세점 등을 중심으로 중국인 관광객 특수를 누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중국 춘절 연휴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8만명 가량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관광객을 포함하면 10만명을 훌쩍 넘을 것이란 전망이다. LG생활건강도 추천주로 제시됐다. 중저가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30% 대의 고성장이 기대되고 고가 브랜드의 중국 매출액 비중도 늘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특히 중국인들이 한국 제품을 직접구매(역직구) 하는 것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회사가 전략을 짜면서 이를 통한 매출 확대도 기대할만한 수준이란 설명
▲중국 전국화랜상사그룹 즈홍자이웨이 부사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중국 상무부가 투자한 국영 중국전국화랜상사그룹이 본격적인 한-중 화장품 무역 직거래에 나선다. 중국화랜상사그룹은 1989년 2월 26일 천진에 설립된 중국 최대 규모의 유통그룹으로 중국 국가상무부에서 투자한 중국민족상업그룹이다. 지난해 매출액이 122조에 이른다. 자본금 1억5,000위안(268억원)으로 설립된 화랜상사그룹은 현재 중국 주요 도시에 86개 화랜상사 백화점, 2,000여개의 슈퍼마켓을 보유하고 있다. 중신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도 체결한 상태다. 특히 1997년에는 리란칭 국무원총리가 중남해에서 전국화랜그룹 대표들과 접견하는 등 정부 관계자들과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995년에는 국가공상총국에 상표등록과 화랜상사 브랜드 등록을 완료했다. 중국화랜상사그룹 즈홍자이웨이 부총경리는 최근 한국을 방문하고 화랜상사그룹이 중국내에 보유한 백화점에 입점할 한국 화장품 브랜드 픽업에 나서는 등 적극 화랜상사그룹 파트너 찾기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중국 정부가 투자한 공신력있는 유통그룹 총수가 한국을 직접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중 화장품 무역…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유씨엘이 창립 35주년을 맞이해 구내식당을 전면 개편하며 전 임직원이 함께 한 가운데 지난 2월 4일 오픈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선보인 유씨엘 구내식당은 원목테이블과 모던한 디자인의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카페 못지 않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사내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태어났다. 또 구내식당 개편과 함께 식당 명칭에 대해 전사적으로 모집 공고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고 그중 '채움' 이라는 명칭이 최종 선정됐다. '채움'은 편안한 환경에서 모든 임직원이 함께 휴식을 취하며 행복과 즐거움을 채우는 공간이라는 뜻과 고픈 배를 채움, 그리고 임직원들의 이야기들로 가득 채우는 공간이라는 세 가지 뜻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유씨엘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구내식당 '채움'을 통해 유씨엘 뿐 아니라 관계사인 대봉엘에스, 코셀러코리아 전 임직원들이 모두 따뜻하고 건강한 집밥을 맛보고 편안하고 즐거운 점심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내 주요 OEM ODM 기업들의 올해 실적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콜마, 코스온, 코스맥스, 제닉 등 국내 주요 OEM ODM 기업들은 중국 시장의 혜택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시장에서의 호실적이 성장 잠재력이 과감한 투자로 이어지는 것. 먼저 국내 OEM ODM의 선두주자인 한국콜마는 중국 화장품 사업 부문 안정화로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내로 국내와 중국 화장품 공장 증설이 예정돼 있어 사업 규모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 제약사들의 ODM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한국콜마에게는 호재다. 홈쇼핑과 드럭스토어의 매출 호조세는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159억원,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52% 상승한 98억원이 전망된다"며 "무엇보다 화장품 부문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773억원으로 홈쇼핑과 드럭스토어 매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한편 한국콜마는 한국원자력기술원과 공동 설립한 민관 합작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를 미래에셋제2호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최근 브랜드 고유 이미지가 매출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브랜드 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21가지 말린 과일과 유산균을 담은 제품인 Fruitsmax를 개발해 임산부와 다이어트 하는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의 유명 식품회사인 맥스의 아시아지부와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가 최근 식품산업 브랜딩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김민경 소장은 지난 4월 17일 맥스아시아(대표 최창원)과 공동 사업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맥스아시아의 브랜드 이미지와 마케팅 등 다양한 상품기획과 스토리텔링, 캐릭터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맥스는 어떤 식품첨가물도 넣지 않고 NASA 기술인 동결건조기술을 활용하여 100% 과일만을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중미권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 정호준 의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준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호준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은 화장품 겉포장에 '사용기한' 표기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화장품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현행 1차 포장(내포장)과 2차 포장(외포장) 중 택일해 표시하도록 한 각종 제품표시 사항을 1차 포장과 2차 포장으로 각각 구체화하고, 2차 포장에는 사용기한 기재를 의무화했다.또 그간 표본 제품이나 소량제품에는 기재되지 않았던 '사용기한'을 새롭게 기재하도록 했다. 즉 그동안 사용기한이 지나도 빈번하게 유통되던 화장품 샘플도 사용기한을 확인할 수 있는 것. 현행법은 구성성분, 사용기한 등 소비자가 알아야 할 필수 사항을 1, 2차 포장 중 한 곳에만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 사용자가 겉포장을 뜯어야만 사용기한이 확인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또 표본 제품 등도 사용기간 확인이 어려워 소비자 보건 위생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정 의원은 "화장품은 한류산업의 주요 품목으로 자리 잡은데다 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개정안을 통해 안전한 화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지화정 기자] 화장품의 획기적이고 독특한 포장은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슈에무라는 오는 5월 1일 2015 스프링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제품 '야즈부키포 슈에무라'(이하 야즈부키 컬렉션)를 본격적으로 출시한다.슈에무라 '야즈부키 컬렉션'은 세계적인 패션 액세서리 디자이너 야즈부키(Yaz Bukey)가 패키지 디자인부터 제품의컬러 제안 등에 직접 참여한 의미있는 컬렉션으로 야즈부키만의 독창적이고 아티스틱한 감성이 담겨 있다.'4명의 여자가 한 남자에게 빠진다면?'이라는 독특한 컨셉에 맞춰 'Mr.슈슈'라는 남자를 사로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섹시 야즈', '스마트 로라', '로맨틱 베티', '데어링 타나' 등 4명의 매력적인 여성에 대한 스토리를 각기 다른4가지 컬러의 컬렉션으로 표현해낸 것이 특징이다.야즈부키 컬렉션은 클렌징 오일, UV 포어레이저 CC 무스,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 등 슈에무라의 베스트셀러제품과 함께 아이 러브 마이 슈슈 팔레트, 듀얼 핏 컴팩트 파우더 케이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주)연우(대표 기중현)가 세계포장기구(WPO)에서 주최하는 2015년 월드스타 어워드(2015 Worldstar Award)에 수상하며 한국의 용기 기술력을 빛냈다.연우는 주력 제품인 One material Pump와 VX Rotate가 2015년 Worldstar Award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월드스타 어워드는 세계포장기구(WPO)가 주최하는 상으로 1970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권위 있는 행사이다.이 상은 세계 각 나라에서 수상 이력이 있는 제품에 한해서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WPO 대표와 각 지역의 포장기구 대표로 구성된 심사회의를 거쳐 선정된다. ▲ 사진 : 연우 주력 제품 One Material. 한편 연우는 월드스타 어워드 뿐 아니라 지난 2014년 6월 코리아스타 어워드(Koreastar Award)에서도 One material Pump와 VX Rotate가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또 지난해 아시아 포장 연맹(APF)에서도 아시아스타 어워드(Asiastar Award)를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 패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류아연 기자]미국이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성공에 대해 주목했다.미국 뷰티패키징(beautypackaging)은 ‘뷰티 여권 : 목적지는 한국’(Passport to Beauty :Destination South Korea)를 통해 한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에 대해 보도했다.뷰티패키징은 “한국의 뷰티 제품은 초자연적인 공식과 벤딩 포장, 뷰티 소비자들이 아름다움에 대해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BB크림 열풍의 발상지로 이러한 흥분은 한국 뷰티 제품을 넘어 세계 뷰티 브랜드에 영향을 끼쳐 새로운 뷰티 제품 콘셉트와 외부 포장에 영감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지 쿠션(Easy Cushion) 은 초경량으로 멀티기능 파운데이션이다.(사진출처 : beautypackaging) 미국의 마케팅 리서치 기관인 민텔(Mintel)에 따르면, 한국 뷰티와 퍼스널 케어 소매 시장은 2013년에 5.8%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는 같은 해 미국이 3.9%, 영국이 2.1% 성장한 것과 비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민텔의 뷰티&퍼스널 케어 글로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