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했다. 1월 27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시초가(23,000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2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후 10시 51분 현재까지도 가격제한폭(30.00%)에서의 거래를 지속 중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시초가를 공모가(11,500원) 대비 2배인 23,000원으로 형성하고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다. 이에 거래 시작 직후 상장일에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로 오르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하고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자외선 차단제, 색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등에 사용되는 원료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로레알과 샤넬 등 글로벌 기업에 화장품 원료를 납품하고 있으며매출의 70% 이상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앞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1월 12~1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1431.28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공모가를 희망밴드(10,100~11,500원) 최상단인 11,5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1월 18~19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1987.…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 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통합환경허가를 취득했다. 허가대상 사업장은 오산에 위치한 공장 '아모레 뷰티 파크'로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허가를 승인받았다. 환경부가 2017년 처음 도입한 통합환경허가 제도는 대기와 수질 등 분산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별 인허가를 하나의 사업장 단위로 통합해 맞춤형 허가 기준을 설정하는 제도다.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자의 부담은 줄고 업종과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체계를 구축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아모레 뷰티 파크는 사업장 내 각 시설과 공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지방환경청 등이 6개 법률하에서 10개의 인허가를 통해 개별 관리하던 방식이었지만 이번 허가를 통해 통합 관리의 역할이 환경부로 일원화됐다. 아모레퍼시픽은 통합환경허가 조기 취득을 위해 약 2년간 환경부와의 협업을 통해 뷰티 파크의 배출시설과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점검했으며 다품종 소량생산 제조업의 특성에 맞는 허가 기준을 함께 세웠다. 또 오염물질의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사업장에서 실질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키움증권은 1월 26일 바이오솔루션에 대해 골관절염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의 약사위원회(DC) 통과 병원의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창상피복제 스템모빌겔 출시 등으로 올해 매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솔루션은 골관절염 세포치료제, 피부세포치료제, 인체조직모델 등 세포치료제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 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2018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사업영역은 크게 ▲골관절염 세포치료제 ▲피부세포치료제 ▲인체조직모델 ▲기능성화장품 원료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 원재료 사업 분야에서도 연구, 판매 협약을 진행 중이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줄기세포 기반 화장품 원재료(스템수, BSP-11, 셀로페린-엑소좀)는 골관절염 치료제 출시 이전부터 회사의 주력 매출 품목으로 계속적 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 추가적인 연구와 판매 협약 진행이 목표이다"며 "최근 원재료 BSP-11(Substance P 함유)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 생산을 위해 KT&G 계열인 코스모코스와 MOU 체결한 바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엑소좀 농축기술 '셀로페린-엑소좀’은 고형암 키메릭 항원수…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 자이글이 피부 전문 브랜드 피엘메드(Pielmed)를 인수하고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 소비재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자이글은지난 25일 피엘메드(Pielmed) 인수 완료를 발표하며 화장품과 더불어 세탁세제, 바디샴푸, 헤어삼푸 등도 개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엘메드는 피부와 화장품, 일상생활 화학용품 개발과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로 피부(piel)를 생각하고 치유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토피 등 피부 가려움 등의 트러블로 고생하는고객들 중 피엘메드 매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실제로 평균 재구매율 역시 30%를 웃돈다. 앞으로 자이글은 기초 화장품은 물론 자이글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온, 오프라인 유통망에 적합한 피부 전문 일상 생활용품까지 개발해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자이글은 의료기기 GMP 인증을 받아 본격적인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했으며 피부 헬스케어 제품의 영역을 넓혀 웰빙 기업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기존 ZWC 브랜드 제품인 'ZWC 81 아이크리미 세럼'이 오는 2월 중국 위생국으로부터 주름, 미백…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올랐다. 그린웨일글로벌(대표이사 황지영, 윤태균)이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바이오 생분해 플라스틱 기술을 개발해 화장품 용기 등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다.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이란 기존의 썩지 않는 플라스틱과 달리 자연상태에서 완전한 분해가 되어 미세플라스틱을 배출하지 않는 플라스틱을 의미한다. 그린웨일글로벌은 카사바, 옥수수 등 친환경 원료로 100% 생분해되는 재질을 혼합해 퇴비화가 가능하기에 전 세계적 이슈인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그린웨일글로벌에 따르면, 값이 비싼 생분해성 플라스틱 재료인 PLA에 카사바 전분을 배합해 내구성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개발했다. 이는 이화여자대학교 화학과와 호치민 자연과학대학교 교수들로 이루어진 연구진이 10여 년의 연구 끝에 얻은 결과로 기존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에 카사바 전분을 최대 70%까지 직접 배합하는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강한 내구성을 구현할 수 있다. 재사용이 가능한 것도 특장점이다. 그린웨일글로벌은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시장이 부상하면서 소비자와 기업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NH투자증권은 1월 25일연우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21,000원에서 47.6% 상향 조정한 31,000원을 제시하고 투자 의견도 기존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변경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우는 국내·외 핵심 고객사를 통한 수주 증가, 중국 법인 매출 확대, 비용 효율화 효과 등으로 완연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할 전망이다"며 “연우가 보유하고 있는 높은 기술력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 럭셔리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현지 시장에서 중장기 성장 여력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 연구원은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고 비용도 점진적으로 축소해 왔기 때문에 외형이 성장세로 돌아선다면 이익도 급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연우 2020년 4분기 실적 Preview (K-IFRS 연결)(단위 : 십억원, %) 연우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9.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선 주요 고객사의 기존 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메디뷰티 에스트라가 지난해 10월 데이터로 증명하는 ‘믿음의 보습’ 캠페인을 진행한데 이어 2021년 ‘믿음의 증거’ 캠페인을 새롭게 전개한다고 1월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고를 믿지 마세요, 데이터를 믿으세요’라는 메시지 아래 대세 보습 크림으로 자리 잡은 아토베리어365 크림의 입지를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증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에스트라는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100시간 보습’과 ‘믿음의 증거’ 총 2편의 광고 영상을 내달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지난 18일 공개된 '100시간 보습' 편 영상에서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 온도가 올라가고 건조해지기 쉬워 보습이 더욱 중요해진 마스크 시대를 맞아 실험을 통해 입증된 아토베리어365 크림의 100시간 지속 보습력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에스트라는 소비자들이 직접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경험하고 후기를 남기는 ‘믿음의 증거단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에스트라 공식몰에서 신청서 작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믿음의 증거단 100인은 무료 쿠폰을 통해 아토베리어365 크림 제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정부가 맞춤형화장품을 화장품 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이 맞춤형화장품과 관련한 역량을 가장 빠르게 키우고 있어 주목된다. 화장품 업계 대표 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맞춤형화장품 사업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 아모레퍼시픽, ‘맞춤형화장품’ 적극 행보 눈길 맞춤형화장품은 개인의 피부 타입이나 선호도에 맞춰 매장에서 즉석으로 재료를 혼합하거나 소분해 제공하는 화장품을 말한다.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날로 세밀해지고 관련 업체들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세분화, 전문화 등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생겨났다. 특히 정부가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힘을 실으며 급성장하고 있다. 정부는 4년 간의 시범사업을 마치고 지난해 3월 맞춤형화장품 제도를 본격 시행했다. 올해에도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의 자격 인정범위를 확대해 고용기회를 늘리고 맞춤형화장품 판매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 등 맞춤형화장품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맞춤형화장품과 관련, 화장품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이오페, 라네즈, 에스쁘아, 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KT&G 자회사 (주)코스모코스(대표 안빈)는 첨단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주)바이오솔루션(대표 장송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코스모코스는 바이오솔루션이 개발한 화장품 원료인 총 11개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세포 재생 펩타이드(BSP-11)를 이용해 세포의 이동과 증식, 콜라겐 합성, 항염증을 촉진하는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모 촉진, 탈모 완화 효과를 활용한 제품 개발도 검토할 예정이다. BSP-11은 총 11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고기능성 펩타이드(Substance P)를 함유한 액상타입의 화장품 원료다. 일반 펩타이드 원료에 비해 안정적이고 피부흡수 능력이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아 수차례 연구논문과 국제 화장품 원료집(ICID)에 등재된 바 있다. 코스모코스는 KT&G의 자회사로 토탈 뷰티 생활 케어 브랜드 꽃을든남자,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비프루브, 자연 한방 브랜드 다나한과 같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EVE 비건 인증과 CGMP(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우수 제조 시설을 보유한 화장품 전문기업이다. 코스모코스 안빈 대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소재,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에 가입하고 조합의 이사를 맡았다. 대봉엘에스는 ‘국내 자생식물 활용 고단백 소재 추출 및양산기술 연구개발’ 분과에 참여했다. 현재 전 세계의 식량 자원을 살펴보면 탄수화물은 많이 있는 반면 단백질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식물 유래의 단백질은 순도가 낮아 산업화에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바이오헬스케어 기술연구조합은 정부의 2021년 바이오헬스케어 육성계획(2023년까지 10조 4,000억 원 투자)에 따라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의 선진 연구개발을 통해 첨단 의료소재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하며 신기술 개발 촉진,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사업, 중소·중견기업의 제2연구소 업무를 진행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기술연구조합은 각 분야 전문가와 공공혁신기업지원 기관의 보유역량을 적극 활용해 기업 중심의 가치와 경쟁력 제고 창출 기반 마련해 마련할 방침이다. 기업의 기술개발 수요 조사와 분석을 통해 정부 정책과 연결, 신규 사업 진출의 중간기능을 수행하게 됨에 따라 대봉엘에스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롯데칠성음료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와 함께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와 지근억 비피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헬스케어 균주 개발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양사 시너지를 통해 헬스케어 기능성 균주를 발굴하고 나아가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관성에 대한 공동 연구와 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총체적 유전 정보와 건강, 질병과의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분야로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식품, 치료제,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활용 가능하며 국내에서는 정부 5대 그린바이오 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규모는 2019년 811억 달러(한화 약 89조 원)에서 연평균 7.6%로 성장해 2023년 1087억 달러(한화 약 120조 원)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비피도와 협업 외에도 향후 뉴노멀 시대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유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주)시너지벤처스의 새로운 브랜드 ‘더 로네츠’가 배우 최성희를 첫 론칭 모델로 발탁했다. 더 로네츠 관계자는 “최성희는 서구적인 비주얼을 갖춰 중화권과 미국, 유럽 시장에서 뷰티 기술의 핵심으로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적용한 ‘더 로네츠’의 영향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모델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더 로네츠는 4차산업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마이크로바이옴을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기술 이전 균주를 사용해 성분과 기능으로 과대, 과장이 없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 보급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의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 ‘인체 공생 미생물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와 게놈(Genome)’의 합성어다. 유익한 균과 유해한 균의 생성 원리를 통해 질병과의 연관성을 분석, 치료제 개발은 물론 식품 화장품 제조 등 헬스 뷰티케어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김미향 대표이사는 “한국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력이라면 세계 어떤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마케팅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광고와 이벤트로 승부를 거는 기존 국내 화장품 시장에 화장품의 본질적 기능에 충실한 제품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