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아로마티카(AROMATICA)가 지난 13일 올리브영 강남 본점에서 진행한 ‘아로마티카 두피 리프레쉬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리브영 우수 고객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름철 두피와 모발을 위한 리프레쉬 케어법을 주제로 아로마티카의 대표 헤어케어 제품 소개, DIY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올리브영 1위 샴푸인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와 ‘티트리 퓨리파잉 샴푸’, 신제품 퀴노아 프로틴 샴푸 등 설페이트 계면활성제, 실리콘오일 등은 배제하고 식물 유래 원료의 영양을 풍부하게 담은 아로마티카의 베스트 헤어 케어 제품을 클래스 참가자들이 직접 살펴보고 체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클래스가 진행됐다. 특히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민가든과 함께 진행한 나만의 두피 리프레싱 토닉 만들기는 자신의 두피 고민과 취향에 따라 아로마티카의 100% 천연 에센셜 오일을 골라 직접 맞춤형 두피 토닉을 만드는 이색 체험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다양한 두피 고민과 해결책을 함께 나누고 헤어 케어법을 공유하는 Q&A 프로그램도 했다. 아로마티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이형운 팀장…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1990년대 '청개구리 화장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참존 화장품의 신화가 무너질 위기를 맞았다. 참존 화장품의 총수 김광석 회장이 회삿돈을 배임, 횡령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게 됐기 때문이다. MBC는 지난 15일 김광석 참존 화장품 회장이 회삿돈 400억여 원을 배임, 횡령한 정황이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포착돼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19년 동안 교회 헌금 37억 원을 모두 회삿돈으로 충당했으며 출근하지도 않은 아내에게 20여년 동안 월급 등 명목으로 22억 원을 지급했다. 또 해외여행 등의 개인적인 비용을 법인카드로 처리해 이 중 일부가 국세청 조사에 적발됐는데 여행 경비가 10억 원이 조금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찰은 아들이 대표로 있었던 아우디 딜러사인 '참존 모터스'와 자동차 AS 회사인 '참존 서비스', 람보르기니 딜러사인 '참존 임포트'에 회삿돈 420억 원을 불법 대출해준 내역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처럼 김광석 회장이 회삿돈을 자신의 호주머니 쌈짓돈처럼 쓸 수 있었던 것이 김 회장이 모든 경영 결과를 책임지는 사실상 '1인 회사'였기 때…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DHC코리아의 사과문은 불과 이틀 만에 '휴지조각'이 됐다. 망언과 혐한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는 일본 DHC 본사에서 DHC코리아의 사과는 협박 때문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제 DHC코리아의 사과문은 아무 쓸모도 없게 됐다. 야마다 아키라 DHC 텔리비전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방송을 통해 "DHC코리아에서 '전부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전화를 여러 차레 받았고 어쩔 수 없이 사과문을 발표했다"며, "DHC코리아 직원들은 경찰 보호를 받으며 귀가했다"고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늘어놓았다. 한국에서 불매운동이 거세짐에도 일본 DHC 본사 측은 요지부동이다. DHC코리아는 사과문을 통해 "한국, 한국인을 비하하는 방송을 중단해 줄 것으로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했지만 혐한 방송은 계속 이어졌다. 오히려 DHC코리아의 사과문이 협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발표됐다고 말함에 따라 DHC코리아의 사과 진정성 여부도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일단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을 한 셈이 된다. 만약 야마다 대표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김무전 DHC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서 불고 있는 불매운동을 조금이라도 희석시키고 피하기 위해 마음에도…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일본 DHC가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는 방송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한국에서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DHC코리아에서 사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강한 냉소 그 자체다. DHC코리아 김무전 대표는 8월 13일 오후 인스타그램 등 SNS을 통해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DHC 텔레비전'의 내용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않으며 한국을 비하하는 방송을 중단할 것으로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김무전 대표는 "DHC 텔레비전 관련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 아울러 최근 문제가 된 DHC 텔레비전의 방송에 대해 본사와 확인하는 과정에서 빠른 입장발표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며, "DHC코리아는 대표를 포함하여 임직원 모두가 한국인이며 우리도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과 같은 감정으로 방송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방송 내용은 DHC코리아와 무관하게 본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채널로 저희는 이에 대해 어떤 참여도 하지 않고 공유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라며 "과거의 발언을 포함한 DHC 텔레비전 출연진의 모든 발언에 대해서 DHC 코리아는 동의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올해 2분기 부진한 매출 실적을 올렸던 애경산업이 중국 최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 글로벌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애경산업은 8월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티몰 글로벌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 자오거 티몰 글로벌 아시아 총괄 디렉터를 비롯해 관련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MOU 체결을 통해 다양한 화장품과 생활용품에 대한 공식 판매를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을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 등 사업 개발과 혁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의 현지화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티몰 글로벌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알맞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는 고체 파운데이션 안에 수분 에센스를 함유한 차별화된 제형으로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 '애경팩트'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에센스 커버 팩트는 지난해 '2017 티몰 국제 뷰티 부문 인기 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더스코스메틱이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위너(Winner) 상을 수상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8월 13일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프로 하이드라' 라인으로 패키징 디자인 '뷰티&케어' 부문 본상인 '위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프로 하이드라' 라인은 지난해말 출시된 리더스코스메틱의 집중 보습 케어 라인으로 8중 복합 히알루론산, 5중 세라마이드 등 피부 보습에 특화된 성분을 담았다. 프로 하이드라 히알루로닉 마스크, 프로 하이드라 세라마이드 마스크, 프로 하이드라 토닉 패드 등 3종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주요 성분과 시트 타입에 따라 패드 1종과 마스크 2종으로 나뉜다. 또 패키지는 각 제품 주요 특징인 각질케어, 수분, 보습 효과 등을 감각적인 컬러와 오브제로 표현해 세련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최창영 리더스코스메틱 디자인 팀장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새로운 느낌으로 시도했던 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이니스프리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맞춤 훈련을 통해 양성된 청각 중증 장애인 네일 아티스트의 수료식과 입사를 진행했다. 지난 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이니스프리가 맺은 고용 증진 협약을 통해 청각 장애인 4명이 3개월간 네일아트 직무훈련을 받았다. 네일케어, 핸드 마사지, 폴리시 아트 등의 기술 교육과 고객 서비스, 트렌드 분석 등의 사회성 훈련, 2주간의 본사 고객 대상 현장 훈련을 수료해 31일에는 수료식이 진행됐다. 네일 아티스트는 8월 1일부로 이니스프리 본사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이니스프리 그린네일, 핸드케어 제품을 이용해 사내 직원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훈련생들이 사내구성원이 돼 안전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장애인 맞춤교육과 훈련을 통해 중증, 여성 장애인들의 고용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뷰티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2분기 실적 부진은 아쉽다. 하지만 이미 반등은 시작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분기 화장품 매출 부진으로 기대치를 밑도는 매출을 기록했지만 이미 3분기부터 매출 신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3분기 화장품 매출 부진과 사업확장에 따른 투자확대로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 발표했지만 3분기 매출 성장세가 다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모멘텀도 풍부해 현 시점 바닥으로 매수 추천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 3,018억 원, 영업이익 14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2% 늘어난 것이다. 이 가운데 화장품부문의 경우 매출 767억 원, 영업이익 12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0%로 크게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 밖에 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선수요로 2분기 화장품 매출이 다소 부진했고 신규 브랜드 준비에 따른 비용이 공격적으로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분기별 요약손익계산서 (단위 : 십억원, %y-y, %)…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지난 1분기 적자를 딛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이블씨엔씨는 '개똥쑥 에센스'와 '데어루즈' 등 신제품 판매 호조가 흑자 전환에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9일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1,126억 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4.4% 증가한 것이다. 또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분기 17.6% 증가에 이어 2분기에도 두자리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24억 원과 28억 원으로 지난 1분기 적자의 아쉬움을 이겨내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이블씨엔씨가 흑자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2분기 만이다. 이에 대해 에이블씨엔씨는 신제품 판매 선전과 해외 사업 분발을 매출 신장과 흑자 전환의 이유를 들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개똥쑥 에센스'는 출시 5개월 만에 20만 개가 판매되며 미샤의 새로운 대표 상품으로 자리했고 '데어루즈' 역시 전 세계에서 23만 개 이상 팔려 나갔다"며, "올해초 새롭게 단장한 4세대 보랏빛 앰플과 트리트먼트 에센스, 새로 출시된 앰플 압축…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전국 초등학생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신나게 토론할 수 있는 여름환경캠프를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2019년 여름환경캠프 ‘Love the Earth’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에서 모인 31명의 초등학생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 용인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과 경기도 오산시 아모레 뷰티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여름환경캠프는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2020 지속가능 경영 비전 달성을 위한 8대 약속 중 고객이 가치 소비에 동참하고 환경과 사회친화적인 생활에 대한 인식을 높일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어린이들과 전 지구적인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환경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박주원 연천초등학교 학생은 “그린 디자인 수업에서 이면지로 책을 만들어본 시간이 기억에 남고, 앞으로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종이를 아껴 써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변예빈 학생 부천초등학교 학생은 “환경에 관한 내용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양치할 때 물을 컵에…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불과 몇 개월전만 하더라도 화장품 사업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났던 애경산업이 2분기에서 '어닝 쇼크'를 맞았다. 매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지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화장품 사업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애경산업이 최근 발표한 2019년 2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 1,573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72%나 폭락한 것이다. 또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1분기 경영실적과 비교해도 충격이다. 지난 1분기 매출 1,788억 원과 영업이익 230억 원을 기록했던 애경산업은 전분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74%나 폭락했다. 애경산업이 어닝쇼크를 맞이한 가장 큰 이유는 화장품 분야의 부진이다. 2분기 화장품 매출액은 72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 전분기 대비 20%가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45억 원에 그치면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7%, 전분기 대비 75%나 줄었다. 이는 주력채널인 수출과 면세, 홈쇼핑 등에서 모두 부진했기 때문이다. 수출과 면세, 홈쇼핑 매출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6%, 25%, 22% 줄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TS트릴리온은 중동 시장의안정적인 진출을 위해 ‘JS International’과 TS샴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TS트릴리온은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홍콩 등에 진출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을 체결한 JS International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과 아프리카지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과 컨설팅을 주 업무로 하는 회사이다. JS International은 한국 기업의 화장품, 의류, 보석,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중동과 아프리카로 수출하는데 있어서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TS트릴리온은 지난 7월 28일부터 3일간 진행된 2019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에 한국 기업 중 가장 큰 부스로 참여하면서 미국 시장은 물론 세계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TS트릴리온은 국내 시장 뿐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의 판매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최근에는 홍콩 매닝스에 샴푸와 염색약이 입점되면서 홍콩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TS트릴리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TS샴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