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원장 어경연)이 국내 미기록 은편모조류인 크루모나스 노드스테드티와 크루모나스 코에루레아를 발굴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한 미기록종은 상주시의 이촌지와 강원도의 풍호에서 찾았으며유전자와 세포 내외부의 초미세구조 분석 등을 통해 2종이 국내에 보고된 바가 없는 미기록종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크루모나스 종들은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있어 기능성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의 기능성 생물원료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상철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로 국내 보고되지 않았던 희귀자원의 발굴은 생물다양성 가치를 증진하고 국가생물주권을 지키는 초석이 될 것이며, 향후 이들의 활용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국가생물산업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내 유명 학술지인 한국환경생물학회지(Korean Society of Environment Biology)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주)나우코스(대표이사 노향선)가 지난 5일‘아로마테라피 바디오일마사지’ 제품 개발에 활용할 특허(등록번호 10-2324984)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피부 혈류 개선 효과를 위한 피부 도포용 천연 에센셜 오일 조성물 및 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기술이다. 이는 천연에센셜 오일인 진저 오일과자스민 오일,스위트 오렌지 오일을 함유해향기 선호도를 가지면서 피부 자극이 없으며피부 모세 혈관을 확장하는 기능을 한다. 2000년 4월설립된 글로벌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주)나우코스는 창의적 상품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에 스킨케어, 메이크업 화장품을 포함해 헤어케어와펫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또(주)나우코스는 친환경적이고 동물윤리 등을 생각하는 책임감을 바탕으로 비건 화장품과클린뷰티를 지향해 오고 있다. 나우코스 관계자는“새로운 제형과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집중하고 있으며최근 K-Beauty열풍으로 거대하게 확대된 코스메틱 시장에서 글로벌 품질과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최고의 글로벌 뷰티 솔루션 파트너로서의 도약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
#단향 발효 오일의 β -엔도르핀 분비 조절과 피부에의 효과 자외선(UVR)은 강력한 피부 발암 물질로 피부의 표피 세포에 DNA 변이를 유발하고 동시에 면역 억제를 일으킨다1). 피부의 병리는 사람의 감정 상태에 영향을 주어 뇌에 작용하는 다양한 화학적 매개체를 방출한다고 주장되고 있다2). 사람의 경우 β-엔도르핀(β-END)은 행복감과 관련되어 있다. β-END와 그것의 직접적인 전구체인 β-리포트로핀(β-lipotrophin)은 자외선 조사에 의해 피부의 POMC에서 분해되는 내인성 오피오이드펩타이드(opioid peptide, 아편상펩타이드)이다3). UVR은 멜라닌 생성의 생합성 경로에서 중요한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를 활성화해 L-타이로신의 L-DOPA로의 수산화와 L-DOPA의 도파퀴논으로의 산화를 촉진한다. 도파퀴논은 자발적으로 도파크롬으로 고리화하는 반응 중간체이다4). 사람에게서 도파퀴논은 고리화와 중합의 연속 단계를 거쳐 멜라닌으로 변환된다5). 그림2 단향 대사산물 에센스와 코직애씨드에 의한 타이로시나아제 저해 작용 타이로시나아제 저해제로는 하이드로퀴논, 코직애씨드, 알부틴이 잘 알려져 있지만 이들은 모두만성적인 도포에 의해 영
#이눌린 유도체사용한 처방번들거림 억제효과검토 - 중국인,일본인 피부대상in vitro와 in vivo 시험 얼굴 피부의 번들거림과 모공은 22~45세 여성의 약 80%가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1). 이것은 과잉으로 분비된 피지가 피부 표면에서 빛의 반사를 향상시켜 번들거림이나 기름진 얼굴을 만들고이 번들거림은 모공이 두드러지는 하나의 원인이 된다2)3). 얼굴의 번들거림을 광학적인 접근법으로 제어하려는 것은 많은 스킨케어 제품, 주로 선케어 제품의 목표 중 하나이다4)5). 특히 UV 필터를 포함한 선 케어 제품은 그 반사특성과 처방특성으로 인해 답답한 느낌이 들거나 기름지고 번들 거리는 등 불쾌한 사용감을 가져온다. 바람직한 선 케어 처방은 그 효과, 방어 스펙트럼, 안전성, 안정성 뿐만아니라 화장특성과 관능성을 향상시키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5)~7). 그림1 INUTEC을 사용한 처방과 INUTEC을 사용하지 않은 처방에 대한 화장필름의 ‘피지, 땀’ 모델에 의한 광택 변화 이눌린(inulin)은 과당(fructose)으로 구성된 곧은 사슬모양 다당류로서 매우 유연하고 물을 대량으로 흡착할 수 있기 때문에 보습성이 우수하다. 친수성의 이
#아이소펜틸다이올,헤어케어 제품활용 '감촉향상, 손상억제, 피지세정' 효과 아이소펜틸다이올(isopentyldiol, IPD)은 분기사슬을 가진 탄소 5개로 이루어진 다이올이며(그림1) 수용성 보습 베이스성분으로서 스킨케어, 헤어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다. 수용성 보습 베이스성분으로서는 비교적 소수성이 높은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표1) 피부에 친숙해지기 쉽고 매끄러운 사용감을 창출하며 또한 방부 보조제나 용제로서도 뛰어난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2). 본고에서는 특히 헤어 케어에서의 새로운 기능에 관한 연구에 대해 소개한다. 최근 헤어 컬러나 파마 시술 등에서의 화학적 처리, 샴푸나 브러싱, 헤어 아이론 등에서의 마찰이나 열에 의한 대미지, 자외선에 의한 대미지에 의해서 모발의 손상은 증가 추세에 있다. 일반적으로 손상을 입은 모발은 그 표면조직의 파괴나 그에 따른 수분의 손실 등에 의해 손 빗질성이 저하된다. 거기서 우리는 손빗질의 부드러움에 IPD가 주는 영향에 대해 평가했다. 여기에서는 IPD를 배합한 샴푸에 대해서 dynamic combing tester(SK-7A, TECHNO HASHIMOTO 사)를 이용한…
#이중 타원통 모델이용한 모발의 부분적 탄성률 해석 인체의 머리카락 촉감에 관해 지금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 중에서 모발의 촉감을 평가하는 지표의 한가지로 굽힘 탄성(탄성감)이 있다. 기법으로서는 일반적인 의류소재용 섬유의 측정법과 마찬가지로 모발을 동일한 조직으로서 생각해 그 굽힘 탄성률을 측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발은 조직학적으로 볼 때, 외측에 5~10μm의 두께를 갖는 큐티클(cuticle), 내측에 지름이 50~150μm인 통 모양의 콜텍스(cortex)라는 다른 조직의 이중구조를 갖고 있으며(그림1) 그 값은 연령이나 성별, 인종 등의 개인차가 매우 큰 조직이다. 즉 모발의 유연성에 대해 더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발을 균일한 조직이 아닌 큐티클이나 콜텍스 등 다른 소재로 이루어져 크기도 다양한 조직이라고 생각해 탄성률을 각각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림1 모발의 구조 실제로 모발의 조직별 유연성을 측정한 예로서 지금까지 원자간력현미경(Atomic Force Microscopy)을 이용해 콜텍스와 큐티클 각각의 탄성률을 직접 측정하는 예1)가 있었지만 측정이 국소적이므로 모발 전체의 탄성을 반영한다고 말하기 어려웠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반도체소자 전문기업 알에프세미(대표 이진효)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엑소좀(EV) 분리 장치’ 특허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알에프세미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백문창 경북대 의과대학 교수와 함께 2019년 1월부터 3년 가까이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소용량 엑소좀 분리 장치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공동 개발한 기술 특허권을 이전받는 것이다. 엑소좀은 50~200nm(나노미터) 크기 소포체로 단백질, 지질, 핵산, 대사물질 등 핵심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분비한 세포 성질과 상태를 알 수 있어 여러 가지 질병 진단과 치료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그 작은 크기 때문에 시료 내에서 분리하는 것이 어렵고현존하는 일반적 농축 방법 역시 많은 비용과 시간, 노동력이 소요된다. 기존 원심분리기를 통한 액소좀 분리는 소량은 수 시간, 대량은 몇일 시간이 걸린다. 여기에 엑소좀이 손상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이번에 개발한 분리 장치는 소량은 수분, 대량은 수 시간 이내 엑소좀을 분리해 낼 수 있으며손상 문제점도 해결했다. 이를 통해 고순도 엑소좀을 빠르게 추출할 수 있다. 현재 세계 엑소좀 시장 규모는 오는 20…
#탈색모기계적 특성개선할 수 있는 폴리페놀에 의한 퀴논 가교 반응 최근 많은 여성들이 자택과 미용실에서 다양한 종류의 헤어 컬러를 이용해 모발을 염색하고 있다. 염모의 목적은 주로 미적 기호와 백발을 눈에 띄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1)2). 그러나 헤어 컬러 시술 직후부터 신생모 발이 성장하고 일상의 세발 등의 미용 습관에 의해 염료가 흘러내리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염색 직후의 미적 효과는 떨어진다. 따라서 정기적인 재염색이 필요하지만 염색의 반복은 모발의 강도, 형상, 윤기와 질감의 저하를 초래한다. 염모는 산화 염모제와 탈색제가 사용되는데 이러한 제제에 함유된 알칼리 성분과 과산화물은 모발 변화를 일으킨다3). 염모에서 알칼리 성분은 모발의 팽윤과 과산화물의 분해를 촉진하고 과산화물에서 생기는 하이드록시 라디칼은 산화 염료의 중합을 촉진시켜 발색과 함께 모발 중에 함유된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그림1 치커리산의 구조식 한편, 이러한 일련의 화학반응은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 단백질에도 영향을 준다. 케라틴 단백질은 알칼리 성분과 과산화물에 의한 가수분해나 산화의 영향을 받아 친수성으로 변화하고 저분자화를 일으킨다. 따라서 세발…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일본메나도화장품(주)는 후지타(藤田)의과대학 의학부의 응용세포재생의학강좌, 피부과학강좌와 공동으로 장기간 안정된 배양이 가능한 3종류의 피부 줄기세포 모델을 확립했다고 발표했다. 확립된 피부 줄기세포 모델 일본@Press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세포배양기술은 피부과학연구, 의약품개발, 화장품개발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필수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신체에서 추출된 세포는 배양을 반복하면 기능이 저하되고또한 세포 기증자(도너)마다 세포의 상태가 다른 등 세포의 취급과 유지에는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했다. 특히 최근 주목되고 있는 ‘줄기세포’는 신체에 조금 밖에 존재하지 않는 귀중한 세포이며그 배양기술도 특별한 것이 많아 안정적으로 배양하기가 어려웠다. 이번에 공동연구그룹은 지금까지 피부의 줄기세포 연구 성과를 응용해 피부과학분야나 재생의료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장기 배양이 가능한 불멸화 줄기세포 모델(표피 줄기세포 모델, 진피 줄기세포 모델, 지방 줄기세포 모델)을 확립했다. 이러한 모델은 향후 피부의 재생 메커니즘 규명이나 피부재생을 촉진시키는 의약품 개발 등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이번연구결
#모발에 먼지, 꽃가루 등 미립자 오염의 부착 용이성과제어 기술연구 두피는 피지샘1), 땀샘2)이 많이 존재하고 분비량도 많으며 모발이 존재하기 때문에 땀이 잘 차며 균이 증식 하기 쉽다. 피지나 땀은 균에 의한 분해나 산화 등에 의해 변성하고 냄새 원인 물질이나 자극 물질로 변하기 때문에 장시간 방치하면 두피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또피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모발로 옮겨져 끈적임을 느끼게 한다. 장시간의 방치는 유분(oily)감이 강한 번들 거림과 모발의 뭉침을 발생시켜 시각적으로도 위화감을 낳는다. 이러한 대책으로서 행해지는 것이 세발(洗髪, 머리감기)이다. 세발도 각 시대의 니즈에 따라 긴 시간에 걸쳐 진화해 왔다. 점토나 화산재를 사용했던 메이지(明治) 시대 이전, 세발용 분말이 등장한 다이쇼(大正)~쇼와(昭和)시대 초기를 거쳐서 1930년대에 안정된 품질의 고형 비누가 등장하고1955년에 분말 샴푸, 1960년에 이르러 액체 샴푸가 발매, 보급됐다3). 그림1 낮의 모발 감촉 악화 원인(2016년 7월 실시, 소비자 정량 조사, N=150) 오랜 세월에 걸친 소비자 실태 연구와 세정기술 개발로부터 소비자의 다양한 세정 방법으로도 청결감을 얻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한약재로 주로 쓰이는 마를 식품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조직감이 개선된 마 젤리 및 제조방법’을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마는 주로 생으로 갈아 음료처럼 섭취하거나 말려 한약재(생약명 : 산약)로 사용하고 있다.생으로 이용할 때는 먹을 때마다 두꺼운 껍질을 깎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맛이 밋밋해젊은 층의 기호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한약재로 쓰이는 마는 수요가 한정돼 있어 소비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마는 마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과재배가 되고 있고 국외에서는 구근과 식량 작물로 사용되며 식품의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경북도 마 재배는 안동과 영주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전국 1위인 작물이다.마에는 전분,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C, 비타민B1이 함유돼 있고 특히 뮤신(mucin)이 있어 끈적이는 점성이 높아 기능성이 우수하다. 항산화, 자양, 소화촉진, 지사, 진해, 거담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어 한약재 뿐아니라 영양적, 기능적 특성을 지닌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주로 장년층 이상의 연령에서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마의…
#모발의 표면구조모방한 식물성 헤어컨디셔닝 원료에 의한 모발재소수화 피부나 모발은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서 마스크로 얼굴이 가려지기 쉬운 현재 상황에서는 ‘모발의 아름다움’이 그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큰 포인트가 된다. 모발을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헤어케어 화장품을 이용해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그런 헤어케어 화장품에는 모발의 아름다움을 실현하는 성분으로서 실리콘이 널리 이용되어 왔다. 실리콘은 감촉을 개선하고 윤기를 줌으로써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지만 반복해서 사용하게 되면 모발 표면에 과잉 축적되어 그 효과가 저하되는 것이 과제가 되고 있다1).또서스테이너블이라는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헤어케어 제품에 관해서도 ISO16128과 자연 관련 인증이 보급되어 소비자들도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 실리콘은 자연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기능과 환경에 대한 배려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실리콘 프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그림1 모발 표면 구조와 손상에 의한 변화 그래서 본고에서는 당사가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모발로의 재생’을 콘셉트로 개발한 식물유래 헤어컨디셔닝 원료 ‘Vegetamide®’, ‘PhytoCuticle’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