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화장품업종의 하락세 속에서도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약 19%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8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아웃 퍼폼을 기록했다. ‘아웃퍼폼(outperform)’은 특정 주식의 상승률이 시장 평균보다 더 클 것이라고 예측하기 때문에 해당 주식을 매입하라는 의견이 장에서 마련되는 것이다. 이는 장세에서 ‘중립(neutral)’보다는 강하지만 ‘매수(buy)’보다는 다소 약한 매수의견으로 해석된다. 정소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27% 뛰어넘었다"며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앞서 코스맥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2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8%로 상승했으며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9.9% 성장한 304억 원을 기록했다. 코스맥스 분기, 연간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매출의 상승 견인요소로는 중국향 매출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크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코스맥스의 중국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9% 늘었다”며, “성장을 견인한 상해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8% 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미국 소재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잉글우드랩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2 MakeUp in LosAngeles'에 참가했다. 미국 신규 고객사를 발굴해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 뉴욕, 상해,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MakeUpTM'전시회는 혁신적인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화장품 전시회다. 잉글우드랩은 지난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akeUp in LosAngeles'에 참가해클린뷰티 제품과 트렌디한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였다. 2021년 KOTRA 미국 화장품 산업동향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 직접 판매 방식(D2C, Direct-To-Consumer)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의 영향력 확대로 제조업체가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D2C 유통방식의 인디 뷰티 브랜드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잉글우드랩은 2021년 MakeUp in NewYork 전시회와이번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함으로써 인디 뷰티 브랜드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잉글우드랩이 이번 전시회에서 얻은 성과는 향후 신규 고객사와품목수(SKU…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www.e-ucl.co.kr)제주연구소 문지영 책임연구원이 대한화장품협회 제73회 정기총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화장품 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뜻깊은 상이다.문지영 책임연구원은 R&D 중심으로 지속 성장해 온 유씨엘에서 10여 년 동안 근무하면서 화장품 소재 개발과 산학협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지영 책임연구원은 2011년 제주연구소와2013년 제주공장 설립부터 소재 개발 업무를 담당하면서 제주도 원물을 활용한 소재 기획, 제주 천연 에센셜 오일 소재 개발, 소재와제형 공법 개발을 통해 다양한 고객사와 브랜드의 신제품에 핵심 기술로 적용했다. 문지영 책임연구원은 공동연구과제와제주도 내 유관기관 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유씨엘과 지역 협력 기업의 역량 강화를 통한 화장품 산업 성장에 기여했다. 또산학연 협업, 네트워킹 교류를 통해 화장품 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했다. 문지영 책임연구원은 “화장품 업계 종사자로서 대한화장품협회 식품의약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잉글우드랩이 지난해 사상최대매출실적을 경신했다. 잉글우드랩은 23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608억 원, 영업이익 169억 원, 당기순이익 14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잉글우드랩의 연결 매출액은 2020년 1,372억 원 대비 17.2% 증가한 1,608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화장품 시장규모는 개별 국가 기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며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디 뷰티 브랜드가 급성장하고 있다. 잉글우드랩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디 뷰티 브랜드사에 화장품 제품(ODM) 제안에 나섰으며 그 결과 신규 고객사와 품목수(SKU)가 확대되어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잉글우드랩의 연결 영업이익은 2020년 79억 원 대비 115.3% 증가한 169억 원을 기록했다. 원가 감소 효과와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의 매출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됐다. 잉글우드랩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2020년 31억 원 대비 384.5% 증가한 149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 호조에 자회사인 잉글우드랩코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지난해 사상최대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3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3,965억 원, 영업이익 201억 원, 당기순이익 16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불확실성이 장기화 됨에도 불구하고 한국, 미국, 중국법인 모두 설립 이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스메카코리아가 Global OGM Company로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시설과R&D 역량을 보유하고 고객사에게 QCDS(품질-가격-납기-서비스) 원칙을 준수한 결과이다”고 설명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연결 매출액은 2020년 3,391억 원 대비 16.9% 증가한 3,965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법인은 2020년 대비 10.3% 성장한 2,173억 원을 기록했고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은2020년 대비 17.2% 성장한 1,60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중국법인은 실적이 대폭 증가한 513억 원으로써 107.2% 성장했다. 코…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그룹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용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월 23일 코스맥스의 발표에 따르면, 코스맥스그룹은지난해 반려동물 전용 샴푸와 컨디셔너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반려동물 영양제와 기능성 간식을 제품화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3년 전부터 반려동물용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성분과 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처방을 미리 확보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 동물용 의약외품 생산 허가를 획득해 전용 제조 시설도 마련했다. 지난해 반려동물 전용 샴푸와 컨디셔너를 출시했고 최근에는 ▲치약 ▲바디팩▲바디 미스트▲귀 세정제 등 펫 뷰티 상품군을 확대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펫 푸드 시장에도 새롭게 진출한다. 반려동물 영양제와 기능성 간식을 제품화할 계획이며 향후 기능성 사료까지 라인업을 늘릴 방침이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국내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만큼 펫 시장은 향후 성장성이 큰 새로운 먹거리 시장이다”며,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펫 프렌들리 제품을 개발할 것이다"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콜마(대표 최현규)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중동 화장품ODM 시장 진출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지난 2월 21일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이하 IBITA, 이사장 윤주택)와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수출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콜마는 IBITA를 통해 중동 지역 고객사의 화장품을 독점 개발, 생산하고 IBITA는 현지 홍보와 유통을 적극 지원한다. 향후 양사는 한국콜마 고객사의 중동 진출을 돕는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콜마는 중동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 세종공장과 부천공장에 각각 기초, 색조화장품 생산을 위한 ‘할랄 보증 시스템’을 구축했다. 생산 조건이 까다로운 할랄 화장품 인증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할랄 인증은 중동과 같은 이슬람 문화권 진출을 위해선 필수 요소로 이슬람 교도가 먹고 쓸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에 부여한다. 특히 할랄 화장품 인증은 돼지에서 유래한 원료나 금지성분이 포함되지 않아야 하고전용 생산라인을 갖춰야 하는 등 생산 조건이 엄격하다.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중국, 북미 중심의 해외사업을 중동 및 북아프리카까지 넓혀 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윤여원, 정화영)가 지난해 4분기에서의 화장품 매출 역성장세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에서 하락을 보이고 있다는 전망이 증권가로부터 제기됐다. 2월 22일 케이프투자증권은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화장품 매출 역성장세가 전체 매출 하락을 이끌었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411억 원, 240억 원을 기록했는데, 세부적으로 바로 지난 분기에 비해 화장품 매출 역성장세가 전체 매출 하락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그 중에서도 “화장품 안에서도 내수는 소폭 성장한 반면 수출 매출이 하락한 영향이 인다. 이는 역기저가 제거되는 오는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하나 실적 전망치와 적용 밸류에이션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설명을 더했다. 한편, 콜마비앤에이치의 2022년도 전체 매출액 증가분은 약 800억 원으로 추정됐다.이중 내수 400억 원, 수출 300억 원, 장수콜마 70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이 약화돼 주력 고객사의 네트워크 영업 환경이 전반적으로 호전될 것이다"고 전망했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콜마가 올해 실적 회복세를 타고 반등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2월 22일 증권가에서는 한국콜마가 장기화된 코로나19 리스크를 극복하고 그간 지속됐던 수익성 하락세가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NH투자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향후 고객사 포트폴리오 다변화▲국내 화장품 실적 회복▲중국법인 고성장▲캐나다법인 캐파 증설 효과를 기반으로 화장품 부문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 같이 전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코로나19에 따른 화장품 부문 실적 불확실성과 상장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 신규 사업 시작 등에 따른 자회사 HK이노엔의 수익성 하락 영향이 소멸 되고 있다"며, 향후 실적 회복의 주요 견인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콜마 연간, 분기별 주요 실적 (단위 : 십억원, %) 다만, 경쟁사와 비교하면 국내외 고객사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아쉬움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조 연구원은 “신규 고객사 확충으로 보완되고 있고, 최대 고객사 실적 부진에도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기초 체력향상과 향후 신규 고객사 수주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확대 가능성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국내 ODM 제조사 중 최초로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이하 ‘가려움개선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완료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손상된 피부장벽을 케어하고 피부속 보습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제품 설계를 자체 연구개발했으며이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하고 식약처에서 기능성 제품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라 19세~70세의 가려움을 느끼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4주간 피부 경표피수분손실량 평가, 피부 수분함유도 평가, 가려움증 개선도 평가, 전문가 육안평가, 시험대상자 만족도 설문평가, 안정성 평가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피부 경표피수분손실량은 시험 전과 비교해2주 후 약 20.7%, 4주 후 약 34.9%로 감소, 피부 수분함유도는 2주 후 약 23.6%, 4주후 약 41.5%로 증가, 가려움증 개선도는 2주후 약 43.2%, 4주후 약 67.5%로 감소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또시험대상자의 피부상태개선 만족도와 시험기간 중 특별한 이상반응이 없어 안전성을 입증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메카코리아는 성균관대학교 김진웅 교수 연구팀과 ‘경피흡수 증진 신규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DDS) 소재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피부와의 접착력을 향상시킨 새로운 능동형 경피흡수시스템을 활용해화장품 제품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약물전달시스템이란 유효성분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제형을 설계해최적화하는 기술을 총칭한다. 현재 다양한 유효성분을 나노캐리어 내부에 담지해피부에 효과적으로 침투시킬 수 있는 경피흡수 촉진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세포외기질 성분과 결합할 수 있는 성분을 나노캐리어 표면에 개질시켜 기존 경피전달시스템보다 유효성분을 피부세포로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피부와의 접착력을 향상시키는 고효율, 고성능 나노캐리어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조현대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피부접착형 경피흡수 촉진 기반의 제품 개발 시스템을 설립해경피전달시스템의 글로벌 시장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ODM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2월 7일 경영전략 전문가인 김병묵 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병묵 대표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김병묵 신임 공동대표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화장품, 제약, 건기식 등 전 계열사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낸 전문 경영인이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탄탄한 내실경영을 통해 콜마비앤에이치의 재도약을 이끌기 위해 공동대표에 선임됐다. 김병묵 대표는 삼성엔지니어링 CFO(최고재무책임자) 출신으로 재임 당시 탁월한 재무적 역량으로 회사의 고성장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한국콜마에 합류했으며기획관리부문장과 인사지원본부 부사장을 지내는 등 재무, 기획, 인사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총괄한 경영통이다. 특히 김 대표는 올해 사업 전반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효율적인 업무체계 구축, 생산성 향상 등 경영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의 품질경쟁력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개별인정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