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일본 최대 미용그룹 시세이도(주)는 지난 7월 21일 총 23개 품목의 리콜대상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리콜 대상 제품 중‘KUYURA’ 라인의 4개 제품은 이미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이었다. 시세이도의 리콜 발표는 이번이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7년 3월 시세이도는 25.8만 개의 아이라이너 제품에 대한 리콜을 발표한 적이 있었다. 당시 리콜 이유는 해당 아이라이너의 헤드 부분의 플라스틱이 파손되어 사용자의 눈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었다. 시세이도가 발표한 중장기 전략에 따르면, 올해는 중국 지역의 예상 매출액이 80.5억 위안 (한화 1조 3,000억원)인 브랜드가 가장 빠르게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아주 중요한 전략적인 해였다. 하지만 이미 두 번이나 중국 내에서 품질 관련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일용화학공업제품 전문가들은 시세이도의 중국 진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는 단순 브랜드를 소비하는 시대를 지나 브랜드 품질 자체를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의 리콜 문제는 제품 판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중국 위생행정허가 최초 신고시 전자 신고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중국식품검정연구원은 지난 13일 '위생행정허가 최초 신고 시 전자 신고자료 제출 요청에 관한 공고'를 발표했다. 중국식품검정연구원은 각 화장품 생산기업과 재중국신고책임회사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예방과 통제가 화장품 기술심사 업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긴급 온라인 화장품 심사(조회) 시스템을 개발하고 방역 기간 동안 심사 전문가를 조직해 현장 심사회의를 개최할 수 없기 때문에 위생행정허가 최초 신고시 전자 신고자료를 제출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부터 화장품 행정허가 관리 시스템을 통해 국산 특수용도 화장품과수입 특수용도 화장품의 최초 신고자료를 제출하고 동시에 신고자료의 스캔 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스캔 문서가 들어있는 USB 메모리는 종이문서(원본 1부, 사본 4부, 봉인한 샘플 1개)와 함께 택배배송 방식으로 제출하거나 국가약품감독관리국 행정서비스접수센터 현장을 방문해 프론트 데스크에 제출할 수 있다. USB 메모리는 종이 신고자료와 함께 파일링해 보관된다. 전자자료 제출이 필요한 신청사항의 범위는 국산 특수용도…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중국 정부가 내년부터 수입 일반 화장품에 대한 동물실험 필수 조건을 면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HSI(Human Society International : 국제동물보호단체)가 밝혀 전 세계 화장품 업체들이 주목하고 있다. 미국 워싱톤 DC에 본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HSI(국제동물보호단체)가 중국 국무원이 이달초 화장품 안정성 평가 기준에 대한 개정 작업을 마무리했는데 이 개정안에 중국이 오랫동안 수입 일반 화장품에 대해 동물실험을 강제하던 조항을 2021년 1월 1일부터 폐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만약 내년부터 수입 일반 화장품에 대한 동물실험이 면제된다면 샴푸, 블러셔, 마스카라, 향수 등 수입 일반 화장품의 중국 시장 진입 비관세 장벽으로 존재하던 걸림돌 하나가 제거되는 것으로 중국 수입 화장품의 대부분이 일반 화장품에 속하기 때문에 K-Beauty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특수 화장품을 수입할 때는 여전히 동물실험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관련 기업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 수입 일반 화장품 동물실험 면제에 대한 내용을 중국 정부가 아직 성문화해 공식 공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중국에서 짝퉁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온 일당이 공안에 적발됐다. 이들이 만든 제품 가운데는 SK-Ⅱ, 설화수, 랑콤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화장품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식품의약국저널(中国食品药品监管杂志)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광시 NMPA(药监局)와 구이강시 시장감독관리국, 공안국 치안대는 위조품과 글로벌 브랜드 화장품의 대규모 생산, 판매에 대한 합동단속에 나섰다. 이번 합동단속으로 구이강시 평남현에서 짝퉁 화장품 은닉처 2곳과 창고 4곳을 적발해 화장품 제조생산 기계 여러 대를 압수하고 범죄 용의자 29명을 체포했다. 이번 합동단속 적발현장에서는 6,000만 위안(한화 약 103억 3,860만원)에 달하는 ‘SK-Ⅱ’, ‘랑콤’, ‘설화수’ 등 여러 유명 브랜드 화장품과 케이스가 압류됐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적발된 가짜 화장품 생산, 판매 적발 사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이번 단속은 지난 4월 공안국에 걸려온 “구이강시 평남현에서 가짜 화장품이 생산되고 있다”는 제보 전화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공안국은 예비 조사와 검증을 통해 현장을 기습했다. 이들 짝퉁 제조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2020년 제25회 중국미용박람회(CBE) 빅 이벤트인 '2020년 제12회 메이이 어워드' 온라인 투표가 종료됐다. 지난 6월9일부터 28일까지 20일 동안 실시된 공식 온라인 투표 결과 총투표수는 385만 8,192표였다. 올해 제12회메이이 어워드 대상에 참가한136개 참가 제품은 모두 득표수가 1,000표를 넘었고 그 중 98개 제품의 득표수가 10,000표를 넘었다. 특히 6개 참가 제품의 득표수가 70,000표 이상을 획득했다.이중 최고 투표수를 받은 제품은 146,980표를 획득했다. 올해 제12회 메이이 어워드대상에는 과연 어떤 핫 뷰티템이 있는지, 온 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에서 젊은층들은 어떤 제품을선택하는지, ‘메이이 어워드 탑 리스트’가어떤 뷰티 아이템에서 나올지,리뉴얼된 ‘컨텐츠 마케팅 어워드’에는 어떤 마케팅 방식이 나올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주최측인 중국미용박람회(CBE)에 따르면, 올해 제12회메이이 어워드 대상은 이 모든 결과를 마지막 순간인 오는 7월 9일 '춘하 2020 메이이 패션 시상식'에서 대대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중국 화장품 관련 법규가 30년 만에 대폭 개편됐다. 중국 국무원은 6월 29일 '화장품감독관리조례(化妆品监督管理条例, CSAR)'를 공식 제정, 공포(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령 제727호)했다. 이번 화장품 감독관리 조례는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내년 1월 1일부터 ‘화장품감독관리조례’가 시행되면 종전 ‘화장품위생감독조례’는 30여년 만에 폐지된다. 이번에 새롭게 공포된화장품감독관리조례는 ▲화장품의 정의 ▲화장품의 분류와 관리 ▲신원료의 정의와 관리 ▲화장품 허가와 등록 ▲화장품 효능 광고 ▲화장품 라벨 표시 ▲치약 및 비누 관리 ▲시행일자와 유예기간 등에서 기존 조례와 비교해서큰 폭으로 개편됐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비안등록자에 대한 개념이 명시됐고 특수화장품이 기존 9개에서 5개로 축소된 반면 특수화장품 허가증은 기존 4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또 치약이 일반화장품으로 전환됐다. 특히 신원료 개념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정부의 허가를 받도록 강화했으며 화장품 효능 광고 기준도 해당 자료를 공개해 사회로부터 감독을 받도록 하는 등 대폭 강화했다. 다만,조례 개정 시행 이전에 허가를 받은 육모, 제모, 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지난 6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중국 '618 온라인 쇼핑축제'가 역대 최고 신기록들을 쏟아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8일 동안 알리바바와 징둥의 총 매출액은 각각 6,982억 위안(한화 약 119조 원) , 2,692억 위안(한화 약 46조원)을 기록했다. 618 쇼핑축제에 참가한 쑤닝, 핀뚜뚜오 등 기타 온라인 플랫폼 매출까지 합하면 중국 618 온라인쇼핑축제의 총 판매액은 1조 위안(한화 약 17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진행된 대규모 온라인 쇼핑축제인 관계로 중국 소비자들의 보복 소비심리가 얼마나 발동할 것인가가 모두의 관심 사항이었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보복 소비심리와 징둥, 알리바바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대대적인 프로모션 활동으로 618 온라인 쇼핑축제 역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 건강 제품, 화장품 등 피부관리 제품 매출 증가 '뚜렷' 전년 동기대비97%, 202% 급증 올해618 쇼핑축제에서 매출 신장이 가장 뚜렷한 분야는 건강 제품과 화장품 등 피부 관리 제품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액이 각각 97%, 2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중국 2대 쇼핑 축제로 불리우는 중국 618 온라인 쇼핑 축제가 절정(Main Day 6월 18일)을 향해 질주하며 각종 진기록을 쏟아 내고 있다. 특히 이번 618 온라인 쇼핑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쇼핑 행사여서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소비 심리가 폭발하며 여러 분야에서 판매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억눌린 중국 소비 수요가 약 1조 5,000억 위안(한화 약 260조 원)에 달하며 코로나19 진정 이후 이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보복 소비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시작한 중국 618 온라인 쇼핑 축제는 첫날 오후 2시 기준 징둥닷컴(중국 2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판매액이 전년 대비 74% 증가했으며 티몰(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플랫폼)은 10시간 만에 전년 대비 판매액이 50% 증가한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티몰이 지정한 618 온라인 쇼핑 축제 본격 행사 진행 첫날인 6월 16일에는 판매 행사 개시 1분 만에 미용, 화장품 매출액이 1억 위안(…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최근 중국 소비자들은 '618 온라인 쇼핑 축제' 열기로 한껏 마음이 들떠 있다. 중국은 매년 상, 하반기 초대형 온라인 쇼핑 축제가 열려 소비자들의제품 구매 열기를 높이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1월 11일개최하고 있는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인 광군절(싱글데이) 쇼핑 축제가 그 하나이고 나머지는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인 징둥닷컴이 창립기념일인 6월 18일을 기념해 개최하는 618 쇼핑 축제이다. 이 2개 온라인 쇼핑 축제 때에는 알리바바, 징둥 등이 모두 같이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개최하는데 11월 11일 광군절은 알리바바가,618은 징둥닷컴이 좀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중국 618 쇼핑 축제는 코로나19이후 중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형 온라인 쇼핑 축제여서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국 온라인 시장의 발전 방향을 가름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중국 618 쇼핑 축제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 본다. 첫 번째는 코로나19로 더 큰 대세로 자리잡은 온라인 쇼핑에 소비자들의 보복 소비 심리가 과연 이번 중국 61…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2018년 이후 화장품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고개를 들었던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현실화에 가까워 진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중국이 동북 3성 지역에 한·중 경제협력구를 조성하기로 확정하는 등한·중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의한 의지가 엿보이고 있다. # 한한령 해제 조짐 엿보이는 경제협력시범구, 패스트트랙, 시진핑 주석 방한 ‘주목’ 먼저 중국 국무원이 승인한 '중-한(창춘) 국제협력시범구 총체 방안'에 따르면, 지린성 창춘에 총면적 512㎢(핵심지역만 210㎢)에 달하는 한-중 국제협력시범구를 만들어 지린, 랴오닝, 헤이룽장성 등이른바 동북 3성 일대에 한국 기업 진출을 위한 대규모 산업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천야오 중국지역경제학회 부회장은 "현재까지 중국은 일본, 러시아 등 국가들과 이처럼 큰 규모로 국제협력시범구를 설치한 적이 없다"며 "이는 중국이 한국과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한-중 기업인입국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인 패스트트랙도 눈길을 끈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달 28…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면서 국내 화장품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비즈니스 생태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중국의 비즈니스 트렌드는 언택트 경제, 디지털경제, 플랫폼 경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KOTRA가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19 중국 유망 상품, 유망 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비대면 비즈니스가 중심이 된 ‘언택트 경제’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연결된 ‘디지털 경제’ ▲기업 경쟁과 생태계 재편이 가속화되는 ‘플랫폼 경제’가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 중국 포스트 코로나, SNS 비지니스와 전자상거래 대세될 것 전망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소비가 이후에도 지속되면서 온라인과 SNS 비즈니스가 더욱 힘을 받게 되고 이에 따라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몰, O2O 비즈니스 등을 통한 화장품 유통과 판매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보 마케팅도 SNS에서 영향력이 높은 '왕홍' 등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방식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 소비분야 부양정책 현황 특히 마케팅 분야에서 SNS는 빛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KOTRA는 “10억…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관련 증시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또 화장품 업계의 큰 이슈인 시진핑 주석의 방한 여부에도 다시금 불안함이 드리워지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관련해 최초 발원지로 알려진 우한지역의 봉쇄도 해제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12일 중국의 신규 확진자가 108명 발생했으며 이 중 98명이 해외 역유입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증상 감염자도 61명 증가했다. 지난 15일에는 하얼빈시에서 4명의 신규 확진자와 11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15일부터 하얼빈시 주택에 대한 봉쇄식 통제를 재개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16일 발표했다. 상해종합지수 심천종합지수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상해종합지수는 2,783.0(-0.5%)를 기록했으며 심천종합지수는 1,707.5(-0.8%)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기준 상해종합지수는 2,811.2(-0.6%)이며 심천종합지수는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