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산 화장품이 중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태국 드라마와 영화가 중국에서 유행하면서 태국산 화장품의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화장품자오상(化妆品招商)망이 지난 5월 30일 전했다. 중국은 태국의 화장품 수출국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태국 화장품은 태국과 비교적 가깝고 기후가 비슷한 윈난(云南)성과 광시(廣西)장족자치구에서 인기가 높다.…
중국의 로컬 화장품 브랜드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약진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 브랜드들의 백화점 입점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과거 화장품 양판점 매장에서만 취급되던 이들 로컬 브랜드들이 고급 백화점에 입점하고 있는 추세가 예사롭지 않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쯔란탕(自然堂), 완메이(丸美), 포라이아(珀莱雅), 샹이번차오(相宜本草), 카쯔란(卡姿兰), 지아메이러(嘉媚乐)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입점하는 로컬브
명품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티로더가 인터넷 쇼핑몰에 입점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내 화장품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고 중국화장품망이 5월 26일 전했다. 2010년 이후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이 증가하고 이용자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유명 인터넷몰에 대한 입점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고가의 명품 화장품 브랜드의 공식 플래그숍이 입점하기는 이례적이다. 에스티로더의 공식 플래그숍은 5월 21일 알리바바의 계열사인 톈마오(天猫)에 공식 입점했다. 톈마오로
중국 시장에서 일부 외자 브랜드가 철수하고 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반도신보(半岛晨报)가 지난 5월 22일 전했다. 반도신보는 “지난주 백화점에서 10년 가까이 판매하고 있던 모 글로벌 화장품이 철수했다”며 “현재 백화점의 수입 글로벌화장품 매장의 변동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브랜드인 레브론(露华浓)은 중국 시장에서 철수할 것임을 선언했고 지난 5월 7일 로레알 산하의
중국 로컬 화장품업체 중 1위인 상하이쟈화(上海家化)가 새로운 경영진을 구축했다고 텅쉰차이징(腾讯财经)이 지난 5월 20일 전했다. 상하이자화는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왕줘(王茁) CEO의 직무를 해제하고 현임 셰원젠(谢文坚) 회장을 새로운 CEO로 선임했다. CFO인 딩이징(丁逸菁)도 해임했다. 이로서 셰원젠이 회장겸 CEO로서 상하이자화 경영의 전면에 나서게 됐다.…
지난 5월 초 개최됐던 상해 화장품 박람회에서 설립된지 2년된 중국 로컬브랜드가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업체는 신즈웨이(新姿葳)라는 브랜드로 중국내에서 신개념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많은 기자들이 신즈웨이를 취재하며 중국에서 생긴 촉망받는 로컬 브랜드의 등장에 주목했다고 후렌왕(互联网)이 지난 5월 19일 전했다. 신즈웨이(新姿葳)는 상하이즈웨이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上海姿葳生物科技发展有限公司) 산하
중국에서는 수십종의 화장품을 한데 모아 두고 판매하는 화장품 양판점이 성업중이다. 중국내 대표적인 화장품 양판점은 왓슨스(Watsons)다. 홍콩 재벌 리카싱이 설립한 왓슨스는 간단한 식품과 상비약, 생활용품, 화장품 등의 제품을 취급한다. 왓슨스안에는 약 30여가지 브랜드의 화장품이 입점돼 있다. 주로 중고가의 브랜드가 입점되지만 대형체인망을 구축해 가격이 저렴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다. 한국의 이니스프리나 페이스샵 제품들도 왓슨스에 입점돼 있다
중국의 거리에서 네일숍을 찾아보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이미 대부분의 젊은 여성들이 직접 혹은 네일숍에서 매니큐어로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고 있다. 인건비가 싼 탓에 네일숍에서 손톱치장을 하는 데 드는 비용 역시 한국돈 5000원 가량으로 저렴한 편이다. 화장품업계망이 올 여
지난해 중국내 화장품 소매판매액 증가율은 10.1%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라고 중화전국상업데이터센터의 통계자료를 인용해 중국연구망이 5월 9일 전했다. 향수, 색조화장품, 기초화장품 등 거의 모든 화장품의 소매판매액 증가속도가 둔화됐으며 특히 향수제품 판매증가율은 0.7%에 그쳐 충격을 줬다.…
최근 중국진품화장품연맹(中国化妆品真品联盟)에서 발표한 ‘중국 화장품 안전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는 화장품 중 20%가 짝퉁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남방일보가 4월 29일 전했다. 중국 인터넷 쇼핑몰 산업은 폭증하고 있으며 화장품에 특화된 온라인몰도 우후죽순으로 생겨 나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 쇼핑몰은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고 선택 여지가 많으며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하지만 인터넷상의 화장품은 진위의 판단이…
지난 10년 동안 중국의 로컬 화장품 브랜드는 브이(V)자 형태의 발전상을 보였으며, 침체기를 지나 이제 성숙기에 접어 들었다고 훠바오자오상망(火爆招商网)이 4월 29일 전했다.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는 로컬 브랜드가 침체를 거듭하던 시기였다. 2004년 샤오후스(小护士)는 로레알에 인수됐고, 아오니(奥妮) 역시 경영권을 외자 기업에 넘겨야 했다.…
중국 인터넷 매체 훠바오왕(火爆网)이 중국 여성들이 좋아하는 화장품 성분을 조사해 4월 2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내 화장품 소비자 30%가 식물성분이 들어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소비자들은 “지금 어떤 성분이 함유한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29.6%의 응답자가 ‘식물성분’이라는 답을 했다. 이 중 30대 여성들이 식물성분 화장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고 그 다음으로 19.6% 응답자가 ‘천연성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