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최근 급변하는 뷰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전면에 내세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단순한 구매자로 소비자를 바라보는 것이 아닌 ‘파트너’로 인식하며 관련 ‘니즈(needs)'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 ‘레어카인드’ ‘솔루덤’ 브랜드 론칭 현장 소비자 니즈 반영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뉴라이징 브랜드 ‘레어카인드’와 '솔루덤' 론칭에서 소비자와 뷰티 크리에이터 ‘민스코’와 ‘이지혜’가 함께 참여해 진행하는 ‘3인 소통 체제’의 모습을 보였다. 론칭 과정에서 주목을 끌었던 점은 제품 시연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제조생산 현장을 방문해 공개했다는 점이다. 특히 현장에 솔루덤 고객서포터즈가 오산 제조공장을 방문해 생산제조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연구진과의 소통하는 모습은여타 잠재적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안전성 등을 느끼게 해줬다는 데에 호평을 받았다.여기에 크리에이터 이지혜가 현장에서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신선했다는 평가다. # 젝시믹스 코스메틱, 소비자 니즈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외 화장품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주목을 받고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최근 인간의 체내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유익균과 피부 노화와 관련 질환 간의 유전적 상관관계 규명을 통해 더욱 알려지게 되면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 치료제서 먼저 주목받던 ‘마이크로바이옴’, 건강기능, 미용, 화장품까지 폭넓게 확대 ‘마이크로바이옴’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부터다. 지난해 12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시 전 세계적으로 첨단기술을 이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국내 사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제품화 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발표했었다. 연구결과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은 특정 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 유전정보 전체나 미생물 자체로 건선, 역류성식도염, 비만, 대장염, 심혈관계 질환 등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전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204개이다. 전체 시장의 규모는 2018년 5,630만 달러(한화 약 623억 원) 대비 2024년 93억 8,750만 달러 (한화 10…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주요 화장품기업들이 최근 코스메틱 업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비건(Vegan)' 트렌드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비건 화장품은지닌 ‘친환경 소재 활용’과 ‘제작과정에서의 동물실험 배제’라는 사회적 가치를 살리는 한편, 인체에 무해한 순한 성분과 환경문제까지 고려한 제품들이다. # 스킨푸드, 더샘, 이니스프리 등비건 마케팅 강화 스킨푸드는 최근 출시한 비건 제품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의 새로운 키비주얼을 공개했다. 스킨푸드는 키비주얼 공개를 시작으로이달 중 캐롯 카로틴 라인 신제품 ‘핸드 메이드 솝’을 출시하고아울러 캐롯 카로틴 라인을 중심으로 한 영상 티저와 TV 광고도 연달아 공개하면서 ‘비건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킨푸드가 공개한 캐롯 카로틴은 제주에서 유기 농산물 인증을 받은 무농약 당근을 엄선해 만들었다. 지난 2020년 6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첫 비건 라인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현재 워터 패드와 크림 두 가지로 선보이고 있으며성분 모두 그린 처방을 받은 것은 물론영국 비건단체인 ‘비건 소사이어티’와 한국 최초 비건 인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로나가 많은 것을 바꿔 놓은 2020년 뷰티 트렌드를 정의하면 ‘건강한 아름다움’이라고 할 수 있다. 외형적인 아름다움에만 치중하지 않고 본연의 피부 건강과 내면을 가꾸어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셀프 케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신중해졌다. 건강한 피부로 관리하기 위해 피부 타입, 상태와 비슷한 리뷰어를 보다 선호하게 되고 그들이 사용한 제품에 더욱 높은 신뢰감을 갖게 된다. 인플루언서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피부 관리 노하우도 빛을 발하고 있는데 그로 인해 이미 잘 알려진 제품은 물론 유명하지는 않지만 효과가 좋아 입소문 난 제품들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뷰티 정보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이 위드 코로나 시대 환절기 시즌 피부 관리 꿀팁과 함께 파우더룸 유저들의 선호도 1위 제품들을 추천한다. # 클렌징 중요성 증가, '피부 세정, 두피케어' 관심 증가 코로나19는 물론 환절기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클렌징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으면서 메이크업은 깔끔하게 지워주는 페이셜 클렌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바이러스 전파력이 높아지는 가을로 접어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과 인플루엔자(이하 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 : 유사한 2개 전염병의 동시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생활 속 철저한 위생 관리와 면역력 확보를 통한 개인 차원의 방역 의지가 강화됨에 따라 ‘셀프 방역’을 돕는 관련 제품들이 진화를 거듭하며 시장은 더욱 성장하는 추세다. # 더 촉촉하게, 더 향기롭게 '손 소독제' 끝없는 진화 위드 코로나 시대, 설상가상 트윈데믹의 공포까지 겹친 요즘은 언제 어디서나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만이 살길이다. 간편하게 손의 청결을 지켜 주는 손 소독제가 일상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기존 대동소이하던 제품 스펙 또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끝없이 진화하고 있다. 엘앤피코스메틱의 퍼스널 클린 케어 브랜드 메디펜스가 선보인 ‘클린 핸드 세럼’은 기존 손 소독제로 인해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손의 피부 고민에서 착안한 신개념 보습 클린 핸드 세럼이다. 알코올 62%에 판테놀과 비타민C 등으로 구성된 바이러펜스 성분을 담아 깨끗함은 물론 우수한 보습력으로 핸드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촉촉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최근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고 이를 드러내는 ‘레이블링(Labeling)’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MBTI 성격 유형 검사부터 패션, 화장품 취향에 이르기까지 나를 정체화하고 이를 타인과 공유하고 비교하는 행위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스킨케어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동물과 환경을 생각하는 ‘비건 화장품’을 소비하며 신념을 표현하고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나 특정 성분을 골라 ‘팬심’을 드러내는 이들도 많아졌다. 마치 제품에 라벨을 붙이듯 내 피부에 최적화된 단 하나의 성분을 찾아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이른바 ‘라벨 케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하고 있는 성분으로는 노니, 쑥, 시카, 히알루론산 등이 대표적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제품을 테스트해 본 후 그 중 자기 피부에 가장 잘 맞는 성분으로 전체 스킨케어 라인을 바꾸는 식이다. 검증되지 않은 여러 제품을 섞어 쓰는 대신 나에게 맞는 원료에 집중함으로써 성분이 가진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슈퍼 푸드 ‘노니’는 세계적인 슈퍼모델 미란다 커가 사랑하는 원료로 잘 알려져 있다. 2006년에 노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19로 뜬 화장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외 화장품 시장을 휩쓸고 있는코로나19 바이러스 악재에도 일부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화장품 소비 감소라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반전의 매력’ 가득한 뷰티템들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화장품 업계에 찬바람이 불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자취를 감춘 것은 물론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큰 손’ 중국 관광객과 소비자를 잃은 오프라인 매장들은 직격타를 맞았다. 여기에 재택근무를 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외출 시에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화장품 매출 자체가 휘청였다. 화장품 업계는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일부 화장품 시장은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코로나19 시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뷰티템들을 분석했다. # “마스크 속 피부를 지켜줘!” 피부 진정, 트러블케어 제품 급부상 '인기'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피부 진정이나 트러블케어 전문 화장품들의 인기가 계속…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마스크에 가려진 내 미모 어떻게 살려볼까?" 요즘 젊은 여성 뷰티토크 핫이슈는 찰랑찰랑 여신 헤어스타일이 단연 손꼽힌다. 코로나19 마스크로 예쁨을 드러낼 포인트가 많지 않고 매일 다른 눈화장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쉽지 않아서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이 지난 2월부터 약 8개월간 염색약과 헤어 에센스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각각 815%, 267% 폭발 성장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홈뷰티족의 셀프 헤어스타일링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가장 주목받는 셀프 스타일러는 어떤 제품일까? 감성코스메틱 브랜드 '모레모 헤어리프터V'와 '모레모 헤어리프레셔A'는 코로나로 미용실 출입이 불안해 집에서 간편하게 나만의 헤어패션을 만들고 싶은 여성들에게 딱 어울리는 프리미엄 헤어스타일링 제품이다. 2030 홈뷰티족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모레모 '헤어리프터V'는 앞머리, 뿌리, 뒷머리 볼륨을 풍성하게 살리고 잔머리까지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볼륨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유명하다. 식약처 심사를 완료한 탈모 완화 기능성화장품으로 타월 드라이 후 살짝 뿌리고 드라이기로 말려주면 코로나로 지친 머릿결을 활기차고 자신감 넘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이후 여성 스킨케어 시장은 ‘내 피부에 잘 맞는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피부 고민이 달라지고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제품 구매 시 ‘내 피부에 맞는지’가 주요 선택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오픈서베이는 2040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여성 뷰티 트렌드를 조사한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0’을 통해 이 같은 변화를 언급했다. # 코로나 이후 스킨케어 ‘내 피부에 잘 맞는 제품’ 더욱 선호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0’에 따르면, 2040 여성들은 코로나 이후 화장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해진 요소로 ‘내 피부에 맞는지’(53.2%)를 꼽았다. 반면 누구에게나 좋은 제품 장점이라 할 수 있는 ‘효능·효과(40.6%)’와 ‘원료·성분(26.0%)’은 이보다 낮은 2~3위에 그쳤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화장품 구매 시 더 중요해진 요인 TOP 3 이 같은 응답률은 마스크 착용으로 민감성 피부나 트러블을 겪은 여성들이 효능이나 성분보다 내 피부에 맞는지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데 따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여성들의 뷰티 트렌드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마스크와 함께 하는 일상이 이어지면서 피부 고민이 달라졌고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 반면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도는 줄어드는 등 카테고리별 온도차가 뚜렷해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뷰티업계는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마스크 착용으로 노메이크업을 경험해본 세대의 등장으로 여성 뷰티 소비자들의 고민과 니즈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더이상 메이크업을 하지 않거나 가벼운 화장만 하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난다면, 스킨케어 제품에 소비자가 기대하는 바 역시 바뀔 수 있다. 오픈서베이는 이같이 코로나19 이후 여성 뷰티 스킨케어 소비자를 심층 분석한 ‘여성 뷰티 카테고리 리포트 2020’을 출간했다. 코로나19가 2049 여성의 뷰티 스킨케어 이용 행태에 미친 영향, 사용량이 증가하거나 감소한 카테고리,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고민 변화 등 코로나19 이후의 최신 뷰티 트렌드 전반을 파악할 수 있다. # 코로나19 사태 이후 마스크 착용 장가화 '스킨케어' 관심 늘고 '피부 고민' 큰변화 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채널 이용을 자제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쇼핑이 반사이익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쇼핑 시장은 격동기를 맞았다. 쇼핑 앱 중에서는 쿠팡과 네이버쇼핑의 주 이용률이 가장 크게 오르며 양강체제가 더욱 견고해졌다. 새벽배송과 유료 멤버십도 주목받고 있다. 새벽배송과 유료 멤버십의 이용 경험률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가운데 새벽배송 여부가 해당 쇼핑몰 이용에 미치는 영향도와 유료 멤버십에 대한 만족도 역시 증가했다. 모바일 리서치 오픈서베이가 8월 3일 발표한 ‘모바일 쇼핑 트렌드 리포트 2020’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구매는 소폭 감소한 반면 ‘모바일 쇼핑’은 꾸준히 활발하게 이용됐다. # 전반적 쇼핑 트렌드, 오프라인 ‘지고’ 온라인, 모바일 ‘뜨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채널 이용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쇼핑의 주된 층인 여성과 30대층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쇼핑은 여성층이 남성 대비 소폭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나 연령별로는 큰 차이 없이 고루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코로나19…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때이른 더위로 바디워시 매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올해는 ‘각질 제거제(스크럽)’가 이례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CJ올리브영이 지난 6월 1일부터 17일까지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바디와 헤어 스크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달들어 빠르게 시작된 무더위로 인해 상쾌한 샤워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바디워시, 샴푸 등의 구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각질 제거제(스크럽) 매출이 급증하며 세정류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스크럽’은 미세한 알갱이가 함유된 크림으로 피부를 가볍게 문질러 각질을 제거해 주는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져 각질이 생기기 쉬운 가을 환절기나 겨울철에 수요가 높지만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초여름부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여파로 다중이용시설 사용이 제한되면서 예년보다 스크럽 상품 구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중 목욕탕(사우나)이나 미용실을 방문하는 대신, 집에서 향긋한 스크럽을 이용해 세신(洗身)도 하고 기분 전환도 꾀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바디 스크럽은 같은 기간 매출이 44% 급증했으며 두피 각질 관리에 특화된 헤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