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과 제조생산(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라이프&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이온코리아와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월 30일 코스메카코리아 판교 CIR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유승욱 코스메카코리아 마케팅사업부 전무이사와 김효숙 라이온코리아 마케팅&연구본부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코스메카코리아의 화장품 소재와 제형 기술과 라이온코리아의 마케팅 리소스와 유통망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고효능의 프레스티지 화장품들을 선보여 나가기로 합의했다. 세부적으로는 ▲화장품 소재기술 개발 ▲화장품 제형기술 개발 ▲상호 발전에 필요한 마케팅 제반 활동 등에 대한 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긴밀한 업무협력과 사업제휴를 전개하며 빠른 시일 내에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뷰티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승욱 전무이사는 “'고객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활에 기여하고 싶다'는 양사의 방향성이 같아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양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화장품 ODM 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 안병준)의 목표주가가 다시 상향수치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한유정과 노희재 연구원은 3월 29일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60,000원에서 68,000원으로 13%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국콜마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6일 57,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콜마의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4,536억 원, 영업이익 1,37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13.3% 늘어난 수치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악의 구간을 지나 성장의 초입에 들어섰다”며, “중국을 시작으로 주요 국가에서 화장품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한국콜마 영업실적과 주요 투자지표 (단위 : 십억원 %)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콜마 별도법인과 베이징 법인에서 오프라인 판매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발주량이 급감했다. 올해는 화장품 업황이 개선되면서 한국콜마의 실적도 뚜렷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주요 고객사의 해외 시장 확대 기조에 따라 발주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1분기에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글로벌 화장품 연구, 개발, 생산(ODM) 전문회사 코스맥스(대표이사 이병만)가 차이나뷰티의 상징 퍼펙트 다이어리(Perfect Diary 完美日記)의 모회사 이센(YATSEN 逸仙電商)과 손잡고 화장품 생산 공장을 설립해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코스맥스는 이센과 함께 조인트벤처(JV)사 ‘이센생물과학유한공사(逸仙生物科技有限公司)’를 설립했다. 자본금 2억 위안(약 346억 원) 규모로 코스맥스가 51% 지분을 갖고 이센은 49% 지분을 각각 보유했다. 코스맥스와 이센의 합작공장은 광저우시 총화구에 60,593m²(약 18,320평)에 4층 규모로 오는 2022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연간 생산 생산수량(CAPA)은 약 4억 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센 산하 브랜드 제품을 전량 도맡아 생산한다. 이센이 운영하는 퍼펙트 다이어리는 론칭 2년만에 중국 1위 로컬 색조 브랜드로 성장한 차이나 뷰티의 상징이다. 중국 최대의 쇼핑 이벤트인 광군제에서도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2년 연속 색조 화장품 카테고리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센은 지난 2016년 중국 중산대학교 동창인 황진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사업장 소재지인 부천 지역의 아동, 청소년을 후원한다. 한국콜마는 '부천시 드림스타트' 후원식을 지난 24일 부천시청에서 열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사업이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부천시에 전달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치과 치료와 교육비 지원 목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 청소년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지자체를 통해 손소독제, 마스크 등의 방역물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3월 26일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코스맥스 대표이사에 심상배 사장을,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에 이윤종 사장을 각각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전문 경영인 체제를 확립하고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융합 시너지를 기대하기 위한 것이다. 코스맥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심상배 사장은 K-뷰티의 부흥을 이끈 화장품 업계 전문가다. 1980년 태평양에 입사해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를 거쳐 코스맥스비티아이 감사를 역임했다. 30년간 화장품 연구개발(R&D)부터 경영기획, 조직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코스맥스의 새로운 비전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윤종 코스맥스비티아이 신임 대표이사는 지주사 내에 건강기능식품 사업(코스맥스엔비티+코스맥스바이오)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아주캐피탈 대표이사, 코스맥스엔비티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신사업 전략 수립과 경영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헬스&뷰티 사업 간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이다"며, "폭 넓은 통찰력과 리더십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 씨티케이코스메틱스(대표 최선영)가 최근 강화되고 있는 화장품 규제와 트렌드에 대응과 지원연구를 담당할 이노랩R&D센터를 오픈했다. 3월 23일 오픈한 이노랩R&D센터는 글로벌 탑 뷰티 브랜드들과 협력해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특히 각국 화장품 관련 규정이 개정되고 강화되면서 화장품 원료 개발과 수출이 복잡해짐에 따라 파트너사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최선영 대표는 “올해부터 화장품 원료의 인증과 등록 규제가 대폭 강화된 중국 외에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건강과 위생에 관심이 높아지며 세계 각국에서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로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개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대표는 “그에 발맞춰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시시각각 바뀌는 글로벌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와 고객사에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서포트를 제공해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노랩R&D센터를 신설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노랩R&D센터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위해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내부인력에 대한 교육역할도 함께 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코스온의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기업 감사에 대한 금융권의 '의견거절'이라는 다소 부정적인 성적표에 따른 것이다. '의견거절'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에 따라 기업들은 주주총회 1주일 전까지 외부감사인(회계법인)이 재무상태를 평가한 감사보고서를 공시한 것에서 제시되는 감사의견 4단계 중 가장 ‘최악’이라는 단계에 해당되는 결과다. 감사 의견은 적정의견, 한정의견, 부적정의견, 의견거절 등 네 가지로 분류된다. 3월 23일 코스닥시장본부는 공시를 통해 "코스온의 2020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제38조의 규정에 의한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되며 이와 관련해 동사가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부터 영업일 15일(2021년 4월 13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에는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공시했다. 이날 '코스온'은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이 의견거절임을 공시했다. '코스온'은 화장품 제조와 판매사업을 주사업으로 하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천시(시장 이상천), 세명대학교(총장직무대행 권동현)와 손을 맞잡았다. 코스맥스그룹은 제천시, 세명대학교와 세명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산‧학‧관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대학-지자체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기업 성장, 대학 발전을 추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코스맥스그룹은 세명대 학교기업 설립과 제조공장 설치를 지원하고 제품 생산과 관련한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학교 기업의 자체 브랜드 개발과 천연 소재 공동 연구에 참여할 계획이다. 세명대학교는 학교기업 설치와 쇼핑몰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제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천시에서 생산 가능한 천연 자연을 재배하고 이를 활용한 신소재 개발로 지역 상생 발전과 연구개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제천시는 ▲학교기업 설치 행정 지원 ▲소재 재배 사업 시 작목반과 단체 연결 ▲소재 개발 연구에 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콜마가 국내외 전체사업 부문의 실적개선이 예측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관련 목표주가를 7% 이상 상향하는 등 긍정적인 호조세에 힘을 싣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22일 KB증권은 한국콜마(56,300원, 200원, 0.36%)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7,0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번 목표가는 이전에 제시한 목표가 6,5000원 대비 7% 상향한 수치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에 대해 “전체 사업부문의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HK이노엔과 중국 법인이 전사이익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한국콜마 사업보고서(2021년 3월 18일) 회사개요 : 계열회사에 관한 사항 박 연구원은 올해 한국콜마 실적을 ▲매출액 1조 5,246억 원(전년 대비 +15%) ▲영업이익 1,480억 원(전년 대비 +22%)을 달성하면서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 3월 19일 기준으로 주가는 전일 대비 0.71% 하락한 56,1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40.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57배, 자기자본이익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홀딩스가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을 위한 따듯한 사회공헌(CSR)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이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보호시설이다. 현재 전국 560여개 시설에서 3,000여명의 아이들이 보호를 받고 있다. 이번 후원금 지원은 한국콜마홀딩스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해 아동청소년그룹홈을 지원하는 협약을 협의회와 체결하고 꾸준히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2,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KF-94 마스크 2만장을 지원했으며 관계사 콜마비앤에이치도 지난 12월 건강기능식품과 학용품, 후원금을 협의회에 전달한 바 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홀딩스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잉글우드랩이 올해 신규 온라인 브랜드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유치 확보에 나서면서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17일 하나금융투자는 “잉글우드랩(950140)에 대해 신규 온라인 브랜드 고객사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잉글우드랩은 기초 제품부터 기능성 제품까지 화장품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중 매출의 90% 이상은 미국 고객사를 통해서 비롯됐다. 특히 지난해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기초화장품 부문이 73%로 가장 많고 ▲기능성 제품 19% ▲색조 35% ▲기타제품 4%를 차지했다. 또 신규 온라인 브랜드 고객사들이 늘어나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측이 인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잉글우드랩 매출액의 약 60%는 180개가 넘는 중소형 고객사로부터 발생했다”며 “온라인 전용 화장품 기업의 대다수는 중소형 고객사인 만큼, 앞으로도 온라인 브랜드 고객사를 중심으로 고객사 확대가 이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미국 대형 온라인 브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국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판매유통 브랜드 ‘애터미’의 중국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이에 따른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거론하며 주가 상향세를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증권은 16일 콜마비앤에이치(53,300원, 2,600원, 5.13%)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나타내고 목표가를 8,5000원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증권 심은주 연구원은 이번 투자의견 매수에 대해 “올해 '애터미'와의 중국 사업 확대는 본격화될 것이라며, 높은 성장 가시성 감안 시 재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가 분기 수출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하회하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기록을 이룰 것으로 예측돼 이같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시가총액 추이 (단위 : 십억원) 하나금융증권은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매출액 6,957억 원(전년 대비 +14.6%), 영업이익 1,292억 원(전년 대비 +18.4%)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익 상승의 주요 근거는 ▲중국에서의 애터미 판매 본격화 ▲'강소콜마' 가동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