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조성아 뷰티’가 2022년 1조원 시대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을 쐈다. CSA코스믹의 최대 주주인 초초스팩토리(대표 조성아)는 6월 13일 북경미창회국제무역유한공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4억 5,000위안 규모의 판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5일 진행된 초초스팩토리의 중국 법인인 ‘초초스상해상무유한공사(曹曹斯上海貿易有限公司)’와 ‘북경미창회국제무역유한공사(北京美创汇国际贸易有限公司)’간의 MOU에 이은 본 계약이다. 초초스팩토리 관계자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조성아22의 제품과 K-뷰티 리더 조성아의 28년 아티스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K-뷰티 콘텐츠들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며, “조성아22는 앞으로 활발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중국 시장에서 조성아22가 새로운 뷰티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성아 대표가 이끄는 CSA코스믹도 지난 5월 25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포스트 차이나’를 찾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필리핀 색조 화장품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가성비’를 앞세운 중저가 기능성 화장품이나 BB·CC크림 등 색조 화장품으로 현지 공략 전략으로 제시되고 있다. 필리핀 색조 화장품 시장은 2015년부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급성장 중이다. 2016년에는 전년 대비 11.5% 증가한 2억 5,3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커졌으며 2018년에 3억 달러를 돌파하고 증가율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필리핀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필리핀은 전년 대비 20.7% 증가한 1억 1,000만 달러 규모의 화장품을 수입했다. 이 중 한국산 화장품은 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7.5% 증가했으나 점유율에서는 6.4%에 그쳤다. 최근 3년간 수출액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점유율도 같이 높아지고 있는 등 한국산 화장품이 필리핀 시장 내 유통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필리핀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가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중저가 기능성 화장품 등 현지 맞춤형 수출 전략이
▲ 홍콩 소비자위원회 샘플검사 결과. (출처 : SCMP)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홍콩소비자위원회의 수입 화장품 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관련 기업은 제품의 안전성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무역항인 홍콩의 화장품 시장은 진입 장벽이 낮아 화장품 기업이 다른 국가보다 손쉽게 진출할 수 있어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또 별도의 공식 화장품 관련 법규가 없어 기업의 부담이 적은 편이다. 그러나 공식 법규가 없는 대신 화장품 성분, 라벨링 등에 대한 샘플 검사가 종종 이뤄지고 있다. 6월 14일 코트라 홍콩 무역관은 최근 홍콩 소비자위원회가 진행한 수입 마스크팩, 로션 샘플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 안정성에 특히 신경 쓸 것을 한국 수출 기업에 당부했다. 홍콩무역관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위원회는 수입 마스크팩과 로션에 대한 샘플 검사를 최근 진행했고 그 결과 마스크팩 가격과 품질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홍콩 소비자위원회는 "샘플 검사 결과 가격이 높은 마스크팩의 품질, 효과가 저렴한 제품보다 뛰어나지 않았다"며 "3.10~108.30홍콩달러 사이로 형성된 마스크팩 40여 개를 검사한 결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젊은 소비층이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수입 화장품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뷰티 소비시장의 주요 고객층은 빠링호우(80년대 출생자. 80后), 지우링호우(90년대 출생자, 90后)으로 이들이 관심 있는 제품은 인기 제품으로 부상할 수밖에 없다. 이에 중국 젊은 소비층이 글로벌 브랜드 제품을 선호한다는 소식은 향후 중국 내 해외 화장품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 6월 13일 중국경제망(북경)은 전자상거래업체 징둥(京东)소비연구원은 '2017 뷰티소비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징둥소비연구원은 "빅데이터를 이용 산업 발전 추세, 트렌드, 고객성향 등 다양한 방면으로 뷰티산업을 분석하고 중국 화장품 유통경로, 품목, 트렌드 추세, 소비자 변화에 대해 심층적으로 연구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온라인 뷰티시장 소비가 급증했고 젊은 소비자와 소도시의 소비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남성과 여성의 뷰티 소비 수준이 점차 비슷해지고 있다. 또 미디어와 유명 배우 등에 따른 뷰티 소비가 신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q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액 증가율이 올해 첫 반등을 나타내 그간 주춤했던 화장품 시장의 소비 회복이 점쳐지고 있다. 6월 14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핀관왕(品观网)은 국가통계국 통계자료를 인용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증가율 둔화를 나타냈던 화장품 소매판매액이 5월에 첫 증가율 상승을 기록했다"며 "5월 화장품 소매판매는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이날 중국국가통계국은 올해 5월 사회소비품 소매판매 총액이 2조 9,459억 위안(약 488조 5,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명의(名义) 성장률은 10.7%(가격 요인 공제 후 성장률 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196억 위안(약 3조 2,494억원)으로 지난 4월보다 20억 위안이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9%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월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액 증가율 추이 ▲ 자료 출처 : 중국국가통계국. 핀관왕은 "5월 화장품 소매판매액 증가율은 전체 사회소비품 증가율 수치를 웃도는 호조를 보였다"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더마 에스테틱 브랜드 CLIV(씨엘포)가 면세점에 입점, 성장에 날개를 달았다. 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 아미코스메틱(대표 이경록)은 CLIV가 서울 소공동 롯데면세점 본점에 입점했다고 6월 13일 밝혔다. 이번 입점으로 CLIV는 해외 명품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CLIV는 그간 꾸준한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브랜드의 위상과 신뢰도를 높여 왔으며 최근 해외 시장에서 더마 에스테틱 브랜드에 대한 니즈가 급증함에 따라 외국 관광객의 필수 여행 코스라고 할 수 있는 롯데면세점 본점 입점을 결정했다. 롯데면세점 본점에 입점한 CLIV는 중국 왕홍 등 해외 SNS 채널을 통해 입소문 난 인기 아이템인 CLIV ‘맥스 히아루로닉 포뮬러 앰플(皙俪思臻致透明质酸保湿精华液, Max Hyaluronic Formula Ampoule)’을 비롯한 총 36개 품목을 판매한다. 또 롯데면세점 본점 입점을 기념해 모든 구매 고객에게 CLIV 동물 마스크팩과 샘플파우치 3종을 함께 증정하고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더마프로(대표이사 고재숙)의 ‘2017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더마프로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뉴욕 현지인들의 피부 특성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월 13일 밝혔다.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사업’은 국가별, 인종별에 대한 피부측정과 화장품 이용형태 설문조사를 수행, 분석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에게 맞춤형 화장품 개발과 해외 마케팅에 대한 방향성을 제안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의 일종이다. 더마프로 관계자는 “이번 파견에서 총 574명의 미국인(코카시안 225명, 히스패닉 349명)을 대상으로 피부 수분량, 경피수분손실량, 모공, 탈모 등 10가지 항목을 측정했다”고 밝혔다. ▲ 더마프로는 9개국 11개 도시에서 약 5,600명 이상의 피험자 피부측정을 수행했다. 더마프로는 지난 2014년 2월 피부특성은행 구축과제의 인체적용시험 기관으로 선정된 후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단기간에 빠른 효과를 만끽할 수 있는 미용주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중국 내 주사액 불법 유통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피부에 직접 주입되는 미용 주사액의 불법 유통은 사회 안전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미용 주사액 불법 유통 증가' 소식에 중국 사회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런 문제는 중국 광저우에서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6월 12일 중국 현지언론 광저우일보(广州日报 )는 광저우 검사검역국 발표를 인용해 "올해 1월부터 5월말까지 광저우 검역국의 불법 반입 미용 주사액 몰수 건수는 총 6.7만건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배가 늘어난 것"이라고 보도했다. 검사검역국 관계자는 "문제의 미용 주사액은 위생허가 과정을 거치지 않고 우편으로 중국으로 반입됐다"며 "검사검역국은 규율에 따라 문제의 미용 주사액을 모두 몰수했다"고 밝혔다. 광저우일보는 "최근 우편을 통해 중국으로 유입되는 크로스보더 미용 주사액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광저우 검사검역국은 올해부터 '국가 생물 안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5월 온라인 뷰티 시장서 한국과 중국의 브랜드가 엇갈린 성적을 기록했다. 중국 로컬 브랜드가 스킨케어, 색조 분야 매출 TOP 10에 모두 포함됐지만 한국 색조 브랜드는 매출 상위권에서 벗어나는 굴욕을 맛봤다. 전체적으로 5월 중국 온라인 뷰티 시장은 해외 브랜드가 주도했다. 스킨케어와 향수·색조 매출 1위 자리를 해외 브랜드가 차지했다. 다만 스킨케어 순위에서 바이췌링(百雀羚)이 2위 자리에 올라 스킨케어 분야에서의 강세를 보였고, 색조 시장에서 약세를 보였던 중국 브랜드가 매출 상위권에 포함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6월 12일 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C2CC는 5월 통계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중국 온라인 뷰티시장에서 해외 브랜드의 강세가 포착됐다. 색조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브랜드는 평범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톈마오 스킨케어 분야에서 중국 브랜드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중국 온라인 뷰티시장의 스킨케어 분야 매출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일본의 시세이도였다. 시세이도의 거래지수는 3,467,451로 전월 대비 9.33%가 증가했다. 2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올해들어 프리미엄 치약 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성분에 대한 불안감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습기살균제 치약’ 사태 후 제품이 회수되고, 시간이 지났음에도 치약 제품 구입 시 전성분을 확인할 수 없어 불안해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스킨, 샴푸, 물티슈와 같이 협행법상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품목의 전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화장품 정보제공 앱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에 매달 수십 건에 달하는 치약과 의약외품, 생활화학제품의 등록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화해’를 서비스하는 버드뷰는 사용자 1,209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외 품목의 전성분 수요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용자 10명 중 9명이 치약 등 생활화학제품 사용에 불안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화장품 외 품목 중 ‘치약’의 전성분을 알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이 38.7%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살균 세정제(27.5%)와 세제(13.7%), 반려동물용 샴푸(12.4%)가 그 뒤를 이었다. 해당 제품의 구입과 이용시 전성분 정보를 알 수 없어 &l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로컬 화장품 기업 상해가화(上海家化)가 영국 유아용품 브랜드를 자사 보유 브랜드 목록에 새롭게 추가하며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6월 8일 상해가화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영국 유아용품 브랜드인 '토미티피(Tommee Tippee)'를 신규 브랜드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상해가화 자회사 Abundant Merit Limited(이하 Merit)는 상해가화 지배주주 가화그룹의 Arianna Global Limited(이하 Arianna)산하 영유아 스킨케어 업체 'Cayman A2,Ltd.(이하 Cayman A2)'의 100% 주주권과 관련 채권을 2.93억 달러(약 3,28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상해가화 사상 최대 규모다. Cayman A2 산하 Mayborn 그룹은 유아용 수유용품과 스킨케어 제품의 생산, 판매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영국 유아용품 브랜드 토미티피를 소유하고 있다. 토미티피는 신생아부터 유아기까지 수유, 이유용품, 구강케어 제품 등 단계별 월령에 맞는 최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유아 토탈케어 브랜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제약사들의 화장품 시장 진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신신제약(대표 김한기)이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신신제약은 화장품 전문회사 닥터글로덤(대표 박철홍)과 신신-닥터글로덤 코스메슈티컬 제품류의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월 9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연구하는 SD-701은 닥터글로덤의 RDT(Round Bead Technology) 기술과 신신제약의 TDDS(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기술을 융합시킨 차별화된 코스메슈티컬 제제이다. 신신제약 관계자는 “기존 화장품류에 비해 피부 투과율을 증진시키고 구슬형 에멀전 비드 제조기술로 피부 트러블 등의 개선효과를 지속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사의 차별화된 R&D 경험과 역량이 양사간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공적인 모델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글로덤은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로 유명한 리더스피부과 화장품 전문회사를 창립했던 박철홍 대표가 2016년 서울대 피부과전문의 54명과 모여 설립한 신생 메디컬 코스메틱 전문 화장품 회사로 구슬형 에멀전 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