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앞으로 화장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로드샵 매장보다는 면세점과 온라인을 적극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위기감도 ‘온라인 면세점’ 등 온라인과 면세점이라는 키워드를 적극 활용하면 돌파할 수 있으리란 분석이다. 2018년~2019년 면세점 월별 매출액 총괄 현황(KRW) # 면세점 매출 사상 첫 20조원대 돌파,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12조 달성 한국면세점협회에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점 매출은 24조 8,586억여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대를 돌파했다. 이는 2018년의 18조 9,601억여 원보다 31.1%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매출은 2조 2,847억 원으로 중국 광군제 영향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11월보다는 0.1% 줄었지만 2조 원을 넘었다. 지난해 한한령 해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결국 무위로 돌아갔던 것을 보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목할만한 매출을 기록했다는 업계의 평가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또 다른 악재로 주요 면세점들이 임시 휴무에 돌입했지만 급증하는 온라인 구매가 위기 극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 박종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J올리브영은 고객과 직원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부터 안전한 매장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월 11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11일 영업 전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명동 상권 5개 주요 매장(명동 플래그십, 소공점, 명동중앙점, 을지로입구역점, 명동역점)의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이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전 매장의 경우,이미 지난달 31일부터 출입문과 매대, 테스터 등 고객 접촉이 많은 곳에 소독 작업을 일 9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테스터 사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손등 테스트를 적극 권유하고 있으며 필요한 고객을 위한 ‘색조 테스터 종이’도 비치했다. 이에 앞서 CJ올리브영은 정부의 위기 경보 수준이 ‘경계’로 격상되기 전부터 전 매장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장 구성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선 바 있다. 현재까지 네 차례에 걸쳐 전 매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급해 오는 3월 10일까지 총 35만장의 마스크를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는 아르바이트 직원을 포함한 전 매장 근무자가 약…
2018년~2019년 면세점 월별 매출액 총괄 현황 (KRW)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이 처음으로 20조 원대를 돌파하며 재작년보다 31.1% 증가했다. 한국면세점협회에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점 매출은 24조 8,586억여 원으로 2018년의 18조 9,601억여 원보다 31.1%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매출은 2조 2,847억 원으로 중국 광군제 영향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11월보다는 0.1% 줄었지만 2조 원을 넘었다. 외국인 매출은 20조 8,129억 원으로 83%를 차지했으며 내국인 매출은 4조 456억여 원으로 4조원대를 첫 돌파했다. 외국인 방문객은 2,001만 6,150명으로 2018년(1,819만여명)보다 9.9% 늘었고 내국인 방문객은 2,842만 7,360명으로 5% 감소했다. 외국인 방문객 수 역시 2016년 처음 2,000만명을 넘은 이래로 3년간 부진하다가 지난해 처음 2,000만명을 다시 넘었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주요 면세점이 임시 휴업에 들어가 매출액을 이어갈 수 있을지 우려되고 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전문적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홈쇼핑 브랜드평판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현대홈쇼핑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롯데홈쇼핑, GS홈쇼핑 등이 TOP 3에 자리매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홈쇼핑 7개에 대해 지난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홈쇼핑 브랜드 빅데이터 19,910,780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평판지수를 파악했다. 지난 1월 홈쇼핑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21,940,912개보다 9.25% 감소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홈쇼핑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했다. 홈쇼핑 브랜드평판 2020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 대화량, 사회공헌분석으로 측정한다. 2월 홈쇼핑 브랜드평판 순위는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GS홈쇼핑, CJ오쇼핑, NS홈쇼핑,…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지난해 12월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018년 같은 기간보다 온라인 쇼핑 36.6%, 모바일 쇼핑 35.1% 성장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거래액은 12월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 17.6%보다 높은 것으로 최근 화장품 온라인쇼핑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8년 같은 기간 10조 7,005억 원보다 17.6% 늘어난 12조 5,865억 원을 기록했다. 이중 모바일쇼핑은 2018년 같은 기간 6조 7,277억 원보다 22.7% 늘어난 8조 2,524억 원을 보였다. 2019년 12월 모바일쇼핑 거래액 현황 (자료 : 통계청) 이 가운데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18년 12월 8,673억 원보다 36.6% 증가한 1조 1,847억 원을 기록하며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이 같은 거래액은 8월 1조 332억 원을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1조 원을 넘기는 실력을 보인다. 상품군별 온라인 쇼핑 거래액 (단위 : 억원, %) 화장품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2018년 1…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지난해 인터넷쇼핑몰 사용자들은 화장품 전문몰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숙박 예약 사이트’는 대체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방문자 수가 많았던 인터넷쇼핑몰 100개에 대한 평과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체 100개 쇼핑몰을 종합몰, 오픈마켓, 해외구매와 배송대행, 컴퓨터, 의류, 전자제품, 화장품, 서적, 식품, 여행, 티켓, 해외숙박예약 총 12개 분야로 나누고 쇼핑몰 별로 ‘소비자이용만족도(40점)’, ‘소비자보호(50점)’, ‘소비자피해발생(10점)’의 3가지 항목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평가했다. 대상자는 최근 1년 내 해당 쇼핑몰 이용경험이 있는 20~50대 소비자 4,000명(쇼핑몰별 40명)으로 △소비자서비스 △쇼핑편의성 △제품정보 △보안 △속도 △정보 △만족도 등 20개 문항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했다. 2019년 인터넷쇼핑몰 유형별 평가 결과 (자료출처 : 서울시) 이번 평가 결과에 따르면, 유형별 만족도는 화장품몰이 평균 83.65점으로 가장 높았고 도서몰(평균 83.49점), 식품몰(평균 83.22점)이 다음이었다. 반면 해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 지난해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하면서 ‘온라인구매 전성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화장품은 신발과 더불어 구매 전 소비자의 직접 경험이 중요해 온라인 전환이 쉽지 않다고 예상했던 분야다. 2월 6일 통계청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 2,9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또 매달 전년 동월 대비 2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3월 거래액은 1조 198억 원으로 처음으로 월간 기준 1조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화장품은 여행과 교통서비스, 의복, 가전과 전자, 통신기기, 식음료에 이어 다섯번째(9.10%)로 비중이 큰 분야에 해당했다. 특히 모바일쇼핑 거래액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화장품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7조 3,1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6% 올랐다. 화장품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전체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9.4%로 지난해 56%와 비교해 3% 더 늘었다. 이러한 결과는 증가하는 온라인 면세점 거래에 따라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도 늘어난 것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유명 브랜드 제조사들과 협업해 마스크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모나리자’, ‘유한킴벌리’, ‘미래생활’ 등 주요 마스크 제조 브랜드와 함께 보건용 마스크를 착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확보 물량은 약 50만장으로 기존 가격 수준으로 가격을 동결하고 익일배송까지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국내 생산 공장을 둔 대형 브랜드사로 선정했다.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일자를 나눠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차 판매는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인 ‘모나리자’ 제품으로 2월 6일 오전 10시 옥션 핫딜 코너인 ‘올킬’을 통해 판매된다. 이 날 판매되는 제품은 KF94, KF80 마스크 등 총 10종으로 30만장을 준비했다. 가격은 성능과 구성에 따라 개당 최저 665원부터 2,197원 선이다. 한 팩에 30장부터 최대 100장의 마스크가 들어 있는 ‘패밀리 팩’ 상품으로 많은 고객들이 구매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ID 당 1팩으로 구매 수량을 제한한다. 또 모나리자 측과 협의해 오후 2시 이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마스크를 받을 수 있…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CJ올리브영이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의 배송 옵션을 시간대 별로 확대하고 옴니 채널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측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지난 2018년 12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3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결정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의 대표 O2O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오늘드림’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배송 지역 확대를 넘어 서비스 구조 개편으로 본격 고도화에 나선 것이다”며 “올리브영은 올해 ‘옴니 채널’을 핵심 화두로 ‘오늘드림’ 외에도 오프라인 채널의 강점과 온라인 사업 시너지를 결합한 신규 O2O 서비스 기획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먼저 배송 옵션은 약 1년여 간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3가지로 확대됐다. 이를 위해 ‘쓰리포(3!4!) 배송’과 ‘미드나잇 배송’이 '오늘드림'에 새롭게 도입됐다. 기존 ‘오늘드림’이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구매한 상품을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포장과 배송해 주문 접수 시간으로부터 3시간 내에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라면 신규 옵션인 ‘쓰리포(3!4!) 배송’과 ‘미드나잇…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홍범 기자]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K-BEAUTY를 대표하는 아모레퍼시픽과 공동 개발한 단독 화장품 브랜드 ‘시예누(SIENU, 时姸露)’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유통사와 화장품 제조사가 개발 단계부터 공동으로 협업해 단독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면세업계 최초이다. ‘시간을 뛰어넘는 예술의 정점’이라는 뜻의 ‘시예누’는 영지, 감초, 복령 등 효능 식물과 다이아몬드, 진주 등 보석 원료, 그리고 아모레퍼시픽 70년 피부 과학 기술을 접목한 럭셔리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다. 타임브레이스 세럼, 아이크림, 앰플 등 기능별 제품을 준비한 것은 물론 롯데면세점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도 별도로 구성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아모레퍼시픽과의 단독 브랜드 론칭을 위해지난해 시장 조사와 제품 개발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단순히 유통에만 참여한 것이 아니라 개발 단계부터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함으로써 면세업계 최초의 공동 개발 브랜드 론칭을 성공시켰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월 31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2층에 시예누 팝업스토어를오픈하며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시예누 팝업스토어는오는 3월에 예정된 정…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마스크와손소독제 구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위메프는 설 연휴 기간인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KF94 마스크 판매가 전 주 대비(1월 17~20일) 3213%, 손소독제는 837% 급증했다고 1월 28일 밝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첫번째 확진자 발생 시점인 1월 20일부터 23일까지는 전 주 대비(1월 13일~16일) KF94 마스크 196%, 손소독제 192%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세번째(1월 25일 확진), 네번째(1월 27일 확진) 확진자가 발생한 설 연휴 기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공포감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서 마스크(3213%)와 손소독제(837%)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마스크 중에서도 KF80보다 KF94 모델이 더 잘 팔린다. KF80 모델은 설 연휴 기간(1월 24일~27일) 전 주 대비 349% 증가했다. KF94 마스크는 식약처의 허가를 거친 마스크로 평균 0.4μm 크기의 미세먼지 입자를 94% 차단 가능해 황사와미세먼지는 물론 전염성 질병까지 차단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KF94 마스크…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올해 유통업종은 할인점과 편의점, 백화점 모두 전반적인 실적 기대가 낮아지고 있으나 면세점만이 실적 눈높이가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중 관계 안정화, 경쟁강도 안정화에 힘입은 판촉비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이 지난1월 20일 발행한 산업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면세점은 기대 이상으로 수요가 호조되고 경쟁강도도 안정화를 보이고 있다. 월별 면세점 시장 규모 또한 매월 확대됐고 분기별 면세점 시장 규모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도 상승 추세를 보였다. 2019년 1분기+27%, 2019년 2분기+26%, 2019년 3분기+32%, 2019 4분기E +38%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장 추세를 감안한다면 올해 국내 면세점 시장 규모는 무난히 +20% 이상 신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 경쟁강도 안정화와 판촉비 증가 힘입어 기대치 상회 표1. 월별 한국 면세점 시장 규모 추이 표2. 분기별 한국 면세점 시장 규모 추이와 전망 면세점은 2019년 3분기 가파르게 상승했던 경쟁 강도가 중국 광군제 행사(11월 11일) 이후 비교적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