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두피염증 예방과 완화, 탈모방지 효과가 있는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등록번호 제10-2020667호)를 취득했다. 이번 발명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탈모에 대한 고민과 두피케어 상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산 천연 원료를 활용한 보다 안전한 탈모방지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씨엘은 1980년 설립 이래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화장품 원료의 국산화에 힘쓰며 다양한 국내산 자연물을 활용한 화장료 특허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유씨엘이 개발한 두피염증 완화용 탈모방지제 화장료 조성물은 보습과 항염과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마유’, ‘자주천인국추출물’, ‘복분자딸기뿌리추출물’, ‘살리실산’, ‘덱스판테놀’, 두피에 청량감을 더해주는 ‘멘톨’ 등을 함유하고 있다. 두피염증 완화용 탈모방지제 조성물은 마치현추출물, 조추출물, 프로폴리스추출물, 비파나무잎추출물, 상백피추출물, 사철쑥잎추출물, 강황추출물, 섬오갈피나무열매추출물 등을 추가로 포함해 효과를 더욱 향상할 수 있다. 유씨엘 연구팀은 탈모현상을 겪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이번에 발명한 두피염증 완화용 탈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OEM협의회(KC-OEM, 회장 노향선)는지난 18일 오후 6시 여의도 IFC몰에서 모임을 갖고 38개 회원사로 구성된 제2기 협의회 출범을 겸한 친선교류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6년 발족된 대한화장품OEM협의회(KC-OEM)는그동안 화장품 OEM 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친선교류 회와 더불어 매년 연말 심포지엄을실시해 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OEM 산업의 범위와 규모가 커지고 OEM 전문 제조업체의 수도 많아짐에 따라 참여 문턱을 낮춰 회원사를 확대하고 집행부를 새롭게 편성하기로 의결하고 준비를 해왔다. 제2기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노향선 나우코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협의회 운영 활성화 방안과 중소기업 인재육성 공동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하고"국격에 맞는 국내 화장품 산업 전시회의 필요성과 화장품원료, 패키징, 브랜드 개발, 유통, 무역 등과 관련한 단체들와의 교류제휴를 통한 국내 화장품 산업의 지속성장에 대해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협의회는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회사 소개와 부회장급 신규 집행부 임원 추천을 실시했다. 또 지난 10년간 제1기 집행부로 참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명신 기자] 코스메카코리아 관계회사인 잉글우드랩코리아가 일반의약품(이하 OTC) 제조에 특화된 OTC 전문 연구개발과 제조생산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추진한다. 잉글우드랩코리아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지난 7월 자사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OTC 실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생산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실사보고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미국 FDA는 일반 화장품과 달리 자외선차단 기능을 포함한 썬제품 등 신체 구조와 기능에 생리적 효과를 유발한다고 판단되는 기능성 화장품을 OTC 제품으로 분류한다. 철저한 관리 규정에 따라 FDA로부터 안정성을 인정받은 제조공장에서 생산된 OTC 제품만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다. 이번 현장 실사에서 FDA는 잉글우드랩코리아의 장비, 품질관리, 생산공정, 기록과 보관 등 제조시설 전반에 관한 사항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실사 결과 잉글우드랩코리아는 FDA가 제시하는 CGMP(선진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의 규정 요건을 충족했으며 향후에도 스스로 품질 관리가 가능한 수준임을 확인받았다. 이번 FDA 실사 통과를 기점으로 잉글우드랩코리아는 OTC 제조생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국내와 글로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명신 기자] 화장품 OEM ODM 업체 코스맥스가 티트리 오일을 포함한 여드름 증상 개선용 화장품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 코스맥스는 9월 17일 공시를 통해 티트리 오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과 이를 이용한 여드름 증상 개선용 스틱제형 화장품을 향후 생산될 제품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식물성 천연오일, 비즈 왁스, 칸데렐라 왁스, 쌀겨 왁스 중 하나 이상을 포함하는 천연왁스와티트리 오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화장료 조성물은 티트리 오일을 포함해여드름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되 상온에서 고형으로 휴대가 용이하고 서방성케어가 가능하다. 코스맥스는 또입술용 화장도구 실용신안권도 취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명신 기자]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중국 글로벌 B2C 패스트패션 전자상거래 기업인 SHIEN(쉬인)의 색조 화장품을 제조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쉬인은 2020년 3월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아이섀도우, 하이라이터, 립 글로스 등 전반적인 색조 라인을 씨티케이코스메틱스와 함께 런칭할 예정이다. 쉬인은 2008년 설립된 패션회사로 미국, 유럽, 호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유통하고 있다. 현재 2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진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중국 현지인들에게도 선호도가 높은 기업으로 패션을 넘어 화장품 사업을 통해 더 큰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내년 3월 쉬인(SHEIN)과 함께 색조 라인을 런칭할 예정이다”라며, 컨셉과 디자인 컨설팅은 자회사 씨티케이브랜드랩에서 진행하고 R&D 개발과 마케팅은 씨티케이코스메틱스를 통해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소싱 사업을 확장하고 상해법인의 패키지 소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할 계획이다”라며, “일부 제품은 대만지사를 통해 소싱된 제품으로 선보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현재 쉬인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한국콜마의 3분기 화장품 매출이 기대치를 밑도는부진을 기록하고 수출실적도 중국 제조법인에 납품하던 원재료를 현지 조달을 시작하면서 감소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지난 11일 '한국콜마, 불매운동 시장경쟁 심화로 힘든 3분기'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제약부분과 CKM(CJ헬스케어)의 안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화장품 부문에서 국내외 이슈(불매운동, 중국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3분기 화장품 매출이 -9.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결매출은올해 3분기 3,860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3,750억 원보다높았다. 반면, 화장품 부문은 지난해 3분기 1,770억 원이었으나올해 3분기는 1,600억 원으로 -9.6%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계회사인 북경콜마는 지난해 3분기180억 원에서 올해3분기는 150억원으로-16.8%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고 무석콜마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75억 원, 영업적자가 1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경콜마에서 무석콜마로 이관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무석콜마가 대형 신규 고객사 유치가 순탄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4분기에나 BEP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코스인코리아닷컴 윤정환 기자]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에서 신할랄법 시행 전 고객사를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해 지역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화장품, 의약품, 식음료 등에 할랄(HALAL : 무슬림이 사용 가능한 제품) 인증 표기를 의무한 신할랄인증법을 오는 10월 17일부터 시행한다. 코스맥스는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찌비즈 나인 비즈니스 파크(Cibis 9 Business Park)에서 ‘제1회 코스맥스 화장품 제형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니레버그룹, 맨담그룹과 같은 글로벌 고객사가 참석했다. 키미아파르마(Kimia Farma), 단단(Dan Dan), 로즈올데이(Rose All Day) 등 인도네시아에서 급성장 중인 50여개 고객사 책임자, 관계자 등 100여 명도 함께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의 특성과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코스맥스는 코스맥스인도네시아가 지난 6개월간 현지 시장조사를 실시해 분석한 시장 동향을 공개했다. 또 코스맥스R&I센터가 개발한 ▲카카두 플럼 ▲그린 애플 ▲시카 등 천연 소재 기초와 메이크업 제품 샘플…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ODM OE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서로 다른 용도의 2개의 화장용 티슈를 하나의 팩 안에 담을 수 있는 '이중 티슈팩'을 개발, 특허권을 취득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8월 27일 '이중 티슈팩용 캡 및 이러한 캡이 적용된 이중 티슈팩'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중 티슈팩은 티슈팩을 양쪽으로 펼쳤을 때 티슈를 뽑는 2개의 구멍이 가운데 밀봉된 접힘선을 기준으로 대칭되는 위치에 배치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밀폐 시에는 2개의 구멍에 부착된 캡을 맞닿아 결합시키는 구조다.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여러 개의 화장용 티슈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휴대성을 높였다. 또 일반 스티커 방식이 아닌 이중 티슈팩 전용캡을 부착해 내용물의 건조를 방지,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함께 사용할 때 시너지가 높아지는 2개의 화장용 티슈를 다양한 조합으로 활용해개발할 수 있다"며, "부피가 작거나 휴대가 간편한 멀티 기능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소비자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국내 1위 마스크팩 브랜드 기업인 엘앤피코스메틱의 협력사로도 유명한 이시스코스메틱이 상장 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한지 50여일만이다.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인 이시스코스메틱은 지난 21일 지난달 접수했던 상장 예비심사를 자진철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이시스코스메틱은 지난달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도입,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다. 이시스코스메틱이 상장 예비심사를 포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시스코스메틱은 지난해에도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영업이익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일정을 미룬바 있다. 화장품 업체에 대한 증권시장의 가치평가가 낮았던 것도 코스닥 상장을 미룬 이유 가운데 하나였다. 이번에 이시스코스메틱이 상장 예비심사를 포기한 이유 역시 최근 주가 하락과 무관하지 않다. 최근 코스닥 지수 600선이 붕괴되는가 하면 한국콜마는 윤동한 회장 리스크까지 겹쳐 주가 급락을 거듭하기도 했다. 화장품 업체들의 2분기 실적도 좋지 않아 전반적으로 주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시스코스메틱 역시 현재 하락세에서 자칫 IPO를…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겔 타입의 화장품의 경우 종종 흐르거나 충격이 가해질 경우 터질 염려가 있다. 코스메카코리아가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화장품 용기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2일 공시를 통해 '화장료의 유동방지수단을 구비한 화장품 용기 및 이 용기를 이용한 화장료의 충전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화장품 용기내에 충전되어 고화된 상태의 화장료가 용기내에서 흘러 움직이거나 약한충격에 용기가 터지고 상부면으로부터 분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화장품 용기와 이 용기를 이용한 화장료 충전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코스메카코리아 측은 "해당 기술은 다양한 제형에 활용이 가능하나 특히 한천(agar)을 활용한 겔 타입 파운데이션 제형의 유동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천을 활용한 겔 타입의 파운데이션 팩트는 말랑하면서도 촉촉한 제형적 특성을 가지지만 이로 인해 화장료가 한쪽으로 쏠리거나 작은 충격에도 다량 분산되어 버리는 문제점이 있었다. 코스메카코리아 연구진은 탄성과 신축성을 가진 재질로 이루어진 선형구조체를 화장료 내부에 배치했다. 이에 화장료의 간격이 유지되어 유동을 방지하고 화…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해용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OEMODM) 전문기업 씨엔에프가 비건 인증을 획득하면서 다양한 비건 제품군으로 세계 시장을 두드릴 수 있게 됐다. 씨엔에프는 지난 12일 프랑스의 비건 인증기관인 이브(EVE, Expertise Ve'gane Europe)로부터 생산설비에 대한 인증을 획득해 비건화장품 생산 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브의 비건 인증을 받은 씨엔에프는 앞으로 스킨케어와 시트마스크팩, 헤어, 바디 등 다양한 품목군의 비건 화장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씨엔에프가 받은 이브의 비건 인증은 동물실험과 동물성원료 배제, 발암성 CMR 물질 미포함, 제조시설과 설비의 청결도, 교차오염과 혼입 방지하는 별도 생산설비 여부 등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동물과 환경,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건에 대한 개념이 생겼고 이에 따라 비건 윤리에 동참하는 회장품 회사가 생겨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씨엔에프가 앞으로 글로벌 비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씨엔에프 관계자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비건은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등 국내의 ODMOEM 업체들이 부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 화장품 시장 매출 성장이 한 몫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 수출이 여의치 않으면서 ODM 전문업체들의 '중국 봄날'도 끝났다는 경고음이 들려오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19일 화장품 업종에 대한 올해 2분기 '이슈 앤 피치(Issue & Pitch)' 보고서를 통해 ODM 업체들이 중국 시장에서 매출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상해 법인은 두자릿수 역신장을 기록했고 한국콜마 무석은 적자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초기 가동률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ODM 업체들의 핵심적인 주가 모멘텀인 중국 성장률이 오히려 악화되면서 불확실성이 증대됐다. ODM 업체들의 영업이 실적으로 이어지기까지 1년에서 1년 반 정도 소요되는 것을 생각했을 때 연초부터 영업을 확대한 업체들이 올해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중으로 높은 성장률을 회복해야 하고 이에 따라 주자 모멘텀 역시 4분기 이후에나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코스맥스 상해 분기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