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코리아나가 28억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코리아나는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달간 자사주 44만주를 총 28억 3,800만원에 취득할 예정이라고 6월 9일 공시했다. 자사주는 코스닥시장을 통해 장내에서 직접 취득할 예정이다. 코리아나 측은 “이번 자사주 취득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사드 여파로 어려움을 겪은 화장품 업계가 최근 잇따라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 외풍에 흔들리지 않을 중국 시장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 화장품업체들은 안정적인 중국 수출을 위해 ‘유통망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사드 배치 등을 계기로 중국 정부의 수입 화장품 규제가 날로 강화되면서 중국인 소무역상(따이공)이나 해외직구에 기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한계를 체감한 것이다. 아미코스메틱은 중국 최대 헬스케어 전문 유통업체인 중국 왓슨스와 전략적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왓슨스는 아시아 4,500여개, 전 세계 11,400여개 점포를 보유한 글로벌 헬스&뷰티 전문 스토어로 지난 5월 중국 내 매장 수가 3,000개를 넘어섰다. 아미코스메틱은 지난 5월 티몰 왓슨 글로벌관 런칭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800개 오프라인 매장에 더마 테크놀로지 코스메틱 BRTC와 메디컬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CLIV를 동시 런칭할 계획이다. 아미코스메틱은 “한국 브랜드 최초로 중국 왓슨스와의 직수출 거래 협약 체결을 성사시켰다”며 “이번 전략 협약 체결을 통해 아미코스메틱의 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일본 화장품 제조업체 알비온(ALBION)그룹 산하의 뷰티 브랜드 3개가 대만 시장에서 철수한다. 6월 7일 중국 현지 매체 화하경위망(华夏经纬网)은 "일본 알비온이 '자사 뷰티 브랜드 안나수이(ANNASUI), 폴앤조(PAUL&JOE), 라뒤레(LADUREE)의 대만 시장 철수'를 발표해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발표에서 언급된 3개 브랜드의 대만 매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만 운영된다. 알비온 산하 안나수이, 폴앤조, 라뒤레의 제품은 귀엽고 화사한 제품 포장으로 대만 여성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았다. 화하경위망은 "특유의 디자인으로 여성 소비자의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은 뷰티 브랜드의 대만 시장 철수 소식은 업계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안나수이의 최근 대만 매출은 목표치를 웃도는 정도의 호조를 보여 이번 철수 소식이 더욱 충격적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안나수이 측은 "여러 번의 논의 끝에 대만시장 철수를 결정하고 일본이 대리 판매권을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향
[프레그런스저널 정혜인 기자] 프랑스 로레알의 영국 스킨케어 브랜드 '더바디샵(The Body Shoop)' 매각 계획에 중국, 유럽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바디샵 인수 경쟁이 과열될 전망이다. 6월 7일 중국화장품망은 외신 보도를 인용해 "중국 최대 민간그룹 푸싱(Fosun)이 더바디샵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푸싱은 지난 6월 5일 제2차 입찰 마감 기일 전에 매각 제안가격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소식은 푸싱의 유럽자산 투자 회복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중국 화장품망은 "푸싱의 참여로 더바디샵의 인수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서 유럽의 자산운용사 인베스트인터스트리얼(Investindustrial)은 중국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잭마, Jack Ma)에게 투자수단을 동원해 연합 입찰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고 중국 제약기업 런허약업(仁和药业, Renhe Pharmacy Co)도 인수전 참여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2017년 하반기 화장품 시장 메가 트렌드로 ‘색조 화장품 시장 활성화’가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 지역은 ‘피부 미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하얗고, 탄력 있고, 투명한 피부를 미인들이 갖춰야 하는 요건으로 여겨 왔다. 이에 피부 자체의 힘을 기르는 기초 화장품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2017년 하반기 새로운 흐름이 관측되고 있다. 최근 동영상 플랫폼의 확산으로 색조 화장품 관련 콘텐츠가 생산되면서 화장품 시장 내에서 색조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 자료 :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투자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뷰티 유튜버, 왕홍 등 셀러브리티들이 메이크업 동영상 콘텐츠를 생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이 과거보다 낮아지고 고령화로 화장을 지속하기까지의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색조 시장을 확대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특히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의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왕홍 산업 성장 추이 ▲ 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생태계 교란종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매년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개망초와 단풍잎돼지풀을 식물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개망초는 경작지까지 퍼져 제때 제초작업을 하지 않을 경우 밭농사에 타격을 입히고, 단풍잎돼지풀은 꽃가루가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피부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식물이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와 호서대학교 이진영 교수, 아로마뉴텍 공동연구팀은 개망초와 단풍잎돼지풀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2년 전부터 다양한 생태계 교란식물을 활용한 기능성 검증과 상용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아로마뉴텍, 호서대학교 이진영 교수 연구실과 공동연구팀을 구성, 수출기업을 육성하는 산업단지관리공단의 ‘매버릭형 기업육성 R&BD 지원연구 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연구진은 상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해 개망초와 단풍잎돼지풀에 기능성 재료로 활용이 가능한 폴리페놀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폴리페놀 물질은 체내 활성산소를 중화·제거하는 항산화 활성능력이 우수해 피부노화 촉진과 고혈압, 동맥경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국내 뷰티업계가 K-뷰티 열풍에 들떠있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평판’은 다른 말을 했다. 6월 이니스프리,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대표 뷰티브랜드보다 샤넬의 브랜드 평판지수가 더 높았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국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뷰티 브랜드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한 결과 1위는 샤넬, 2위 이니스프리, 3위 아모레퍼시픽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4일부터 6월 5일까지 이뤄진 뷰티 브랜드 평판 조사는 뷰티 관련 기업과 제품 브랜드에 대한 구분없이 소비자의 소비행태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96,674,896개를 분석한 것이다. 6월 뷰티 브랜드 평판 30위에는 샤넬, 이니스프리, 아모레퍼시픽, 헤라, 토니모리, 미샤, 더페이스샵, 아리따움, 수려한, 프리메라, 입생로랑, 비욘드, 클리오, 유리피부, 스킨푸드, 아토아토, 엔비, 마임, 설화수, 23yearsold, 더샘, 에뛰드하우스, 뉴스킨, 눅스, 에스티로더, 닥터.지, 바닐라코, 키엘, 메디힐, 시세이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샤넬은 참여지수 275,540 미디어지수 177,018 소통지수 1,930,900 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국내 화장품 미용 분야 소비자후기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제공 앱 글로우픽(대표 공준식)이 킨텍스(대표 임창열)와 손잡고 우수 제품을 갖춘 중소 화장품 기업의 홍보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글로우픽과 킨텍스가 함께하는 ‘착한뷰티응원’ 캠페인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 2017’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글로우픽-킨텍스는 K-뷰티에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소비자 리뷰 파트너십’을 맺고 캠페인을 펼친다. 킨텍스는 뷰티 박람회 참여 업체 중 유통망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글로우픽은 평소 화장품에 대한 평점과 리뷰를 공정하게 남겨온 소비자들을 선별해 ‘착한뷰티응원 평가단’을 제품별로 구성한다. 소비자들이 평가로 남긴 별점과 후기 등 솔직한 사용소감은 제품을 개발한 중소기업에게 전달돼 개발∙유통 등에 참고된다. 또 뷰티 박람회 현장을 찾은 바이어들에게도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글로우픽은 지난 5월 첫 시범 캠페인을 진행하며 2,800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홍보나 판촉을 위한 샘플 화장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가운데 샘플 화장품 판매 시 형사처벌하는 것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와 주목된다. 헌재는 샘플 화장품을 판매한 혐의(화장품법 위반)로 기소된 장모씨가 화장품법 제37조 제1항 등에 대해 청구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6월 4일 밝혔다. 장씨는 지난해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정품 화장품에 샘플 화장품을 끼워 파는 수법으로 7개월여 동안 2억 7,000여만원 상당의 샘플 화장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그는 1심 형사재판 중 샘플 화장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이를 어길 경우 형사처벌하도록 규정한 화장품법 제16조 ‘판매 금지에 관한 부분’ 조항이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현행 화장품법은 홍보나 판매 촉진을 위해 시험 사용하도록 제조한 샘플 화장품을 판매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과태료 처분으로도 샘플 화장품 판매를 효과적으로 규제할 수 있다는 게 장씨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헌재는 &ldqu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최근 지속된 화장품 원료 상승으로 업계의 원료공급, OEM ODM 업체들이 생산비용 증가 압박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일 중국 현지언론 소후재경(搜狐财经)은 "오일, 표면활성제 등 화장품 생산 원료의 가격 상승으로 원료 공급업체뿐만 아니라 OEM OEM 업체가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며 "많은 화장품 브랜드의 생산원가가 늘어남에 따라 원료값 상승세가 시장에 주는 영향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화장품 생산원료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해중스(中狮)과학기술유한공사의 리칭판 마케팅 총감독은 "표면활성성을 만드는 주요 원료 중 하나인 지방산(脂肪酸) 가격은 지난해 톤당 6,000위안에서 1만 9,000위안으로 올랐고, 자주 사용되는 표면활성제 중 하나인 AES(Sodium Alcohol Ether Sulphate)의 가격은 2015년 톤당 5,000위안에서 1만~1만 1,000위안 사이로 뛰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국 기업 상해가화(上海家化), 라팡가화(拉芳家化), 량몐전(两面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토니모리의 ‘백젤 아이라이너’가 누적 판매 700만개를 돌파했다. ‘백젤 아이라이너’는 10초에 1개씩 팔리는 토니모리 대표 아이템으로 ‘국민 아이라이너’, ‘젤 아이라이너 최강자’ 등의 애칭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2013년 출시 후 각종 뷰티 어워드를 석권하며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강한 고정력을 가진 젤 타입 아이라이너로 땀, 피지 등에 대한 방수 기능이 뛰어나 오랜 시간 번짐 없는 깔끔한 아이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으며 제품에 내장된 롱 브러쉬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토니모리는 국민 아이템 ‘백젤 아이라이너’의 700만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6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 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6월 빅세일을 진행한다. 이 기간 백젤 아이라이너는 20% 할인된 가격인 6,8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더 촉촉 그린티 수분 크림’과 ‘투엑스 퍼스트 라이트 에센스’ 등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고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들의 성공적인 행보에 힘입어 직접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거나 화장품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화장품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는 조성아와 정샘물 등이 대표적이다. ‘물광 메이크업’, ‘동안 메이크업’ 등을 선보인 1세대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는 애경과 함께 화장품 브랜드 ‘조성아 루나’를 선보이며 화장품 사업에 뛰어 들었다. 직접 회사를 설립해 브랜드를 론칭한데 이어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 CSA코스믹의 대표가 됐다. 현재 CSA코스믹은 ‘조성아22’, ‘16브랜드’, ‘원더바스’ 등의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외에서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탕웨이와 김태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유명한 정샘물의 화장품 사업도 처음에는 LG생활건강과의 협업이었다. LG생활건강과 ‘뮬’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메이크업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