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로레알이 아마존과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로레알은 아마존의 뷰티 카탈로그에서 모디페이스(ModiFace)의 증강현실을 통해 가상 메이크업을 시도할 수 있다. 로레알과 아마존 간의 거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로레알은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2018년 3월 모디페이스를 인수했다. 캐나다 기업인 모디페이스는 화장품 분야에서 증강현실과 인공지능 기술을 전문으로 하고 70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로레알은지난해 페이스북과의 제휴를 통해 소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가 모바일 프런트 카메라를 사용해 가상 메이크업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과 결합된 소셜 네트워크의 설명, 제품 이미지와 함께 메이크업 브랜드가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예상되는 결과를 제공한다. 아마존은 새로운 파트너십과 증강현실 적용으로 패션과 화장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아마존은 인공지능을 결합해 패션 스타일을 추천하고 결합하는 에코 룩(Echo Look)을 출시했다. 아마존은 최근 자체 브랜드인 벨레이(Belei)라는 미용, 스킨케어 제품 라인을 출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세포라가 아시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프랑스 대기업인 LVMH가 소유하고 있는 세포라는 올해 아시아지역의 한국과 홍콩, 뉴질랜드 등에 30개 신규 매장 입점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세포라는 최근 몇 년 동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호주 시장에 매장을 열면서 입지를 확대해 왔다. 세포라 아시아 벤저민 뷔쇼(Benjamin Vuchot) 사장은"세포라는 현재 34개시장 중 20개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2년 내 아시아 시장에서 사업 규모를 2배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세포라 사업을 포함한 LVMH의 향수와 화장품 부문은 2018년 10% 성장한 60억 9,200만 유로(한화 약 8조 1,342억 2,116만 원)를 기록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레브론이 집단소송이 휘말렸다. 블룸버그는 6월 4일파워법무그룹(Pawar Law Group)이 2015년 3월 12일부터 2019년 3월 28일까지 레브론(Revlon) 주식을 매입한 주주를 대상으로 집단소송이 제기됐다고 발표했다. 이 소송은 연방증권법에 따라 레브론 투자자들의 손해배상을 모색하고 있다. 소송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피고인들은 허위 또는 오도하는 진술을 하거나 4가지 사항을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4가지 사항은 첫째, 레브론은 일단 현재 적용중인 회사의 ERP시스템을 적절히 모니터링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지 못했다. 둘째,레브론은 아래의 사항에 대해 효과적인 프로세스 수준 제어를 적절하게 설계, 구현, 일관되게 수행하지 못했다. 이는 1) 재고자산, 매출채권, 순매출액, 매출원가를 기록하고 회계 처리하고 2) 조정된 대차대조표 계정 3) 수동 분개의 전체 모집단을 검토, 승인하며 4) 완전하고 정확한 재무보고에 대한 내부 통제의 중대한 약점을 구성하는 수동 제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정보 등이다. 세째, ERP시스템 구현 준비와 계획이 불충분해 레브론은 약 6,400만 달러(한화 약 660억 원)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더바디샵(The Body Shop)이 제품 공병을 매장으로 가져오면 바우처로 교환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국 글래머(Glamour)는 “패션 업계에서 헌 옷이나 철이 지나 입지 않는 옷을 재활용하는 ‘Shwopping(쇼핑과 스와핑의 합성어)’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는 것처럼 뷰티 업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며, “더바디샵이 1992년부터 재활용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며 많은 돈을 절약해 왔다”고 보도했다. 영국 글래머가 추천한 가장 좋은 친환경 실천 방법은 시대정신에 맞춰모두 사용한 뷰티 제품 공병을 재활용하는 것이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재활용 방법이 알려지고 있고 마스카라 튜브나 데오드란트 용기 등 분류 방법이 어려운 포장재의 경우에도 재활용하는 방법이 추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992년부터 재활용과 리필 정책 등을실시해온 더바디샵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매장 내 새로운 재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6월 5일부터 영국의 더바디샵 매장에 제품 공병을 가지고 오면 다음 구매에 쓸 수 있는 ‘바우처’를 교환해 준다. 병, 튜브 등 다양한 소재로 된 더바디샵 공병을 매장에 5개 가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영국 비타민 브랜드 ‘홀랜드앤바렛(Holland&Barrett)’이 오는 9월말부터 매장에서 물티슈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건강식품 매장인 홀랜드앤바렛은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소비자는 일회용 물티슈가 우리 환경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며, “물티슈는 바다와 강을 오염시키고 우리의 하수도 시스템을 파괴시키는 원인이다”라고 물티슈 판매금지 결정을 내린 배경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어쓰와치연구소(EarthWatch Institute)와 플라스틱오션스영국(Plastic Oceans UK)의 자료에 따르면, 매일 930만 가지의 물티슈가영국 내 화장실에서 버려지고 있다.이는 영국 하수도 막힘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국 해변에서는 평균 100m당 12가지 물티슈가 발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홀랜드앤바렛은 오는 9월말부터 영국과 아일랜드의 800개 매장에서 34가지 종류의 물티슈 제품을 모두철수할 계획이다. 홀랜드앤바렛은 최근 물티슈 판매를 중단한 최초의 매장이 되었지만 이에 앞서 비닐봉지와 마이크로 플라스틱의 사용을 금지한 최초 매장이기도 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홀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탈모 고민은 전세계 공통이다. 중동도 예외는 아니다. 중동지역은 강렬한 햇빛과 히잡, 쿠피야(중동 국가에서 사용하는 터번 모양의 천, 케피예라고도 부름)를 착용하는 등 기후, 문화적 요인으로 두피 건강이 좋지 않아 헤어케어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다. 다양한 헤어케어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K-뷰티에게는 기회인 셈이다. 그렇다면 중동지역 헤어케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무역관에서 해법을 내놨다. UAE 두바이 무역관은 6월 5일 보고서를 통해 환경, 문화적 요인으로 인해 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화학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천연,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UAE는 햇빛이 강렬한 여름이 긴 기후적 특성이 있고 무더운 실외와 잦은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외 온도차가 큰 환경적 요인 때문에 두피가 손상되는 경향이 있으며 무히잡이나 쿠피야를 착용하는 문화적 특성 때문에 탈모, 비듬으로 고민하는 인구가 많다. UAE 헤어케어 시장 현황과전망 (단위 : AED 백만) 또 이미 UAE 헤어케어 시장에 진입한 글로벌 브랜드에서 천연…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에서 가상 슈퍼마켓이 공식적으로 첫 오픈됐다. 베트남 최대 그룹인 빈마트는 최근 빈ID 앱을활용해 '스캔 앤 고(Scan&Go)' 플랫폼 쇼핑이 가능한 가상 슈퍼마켓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러한 '스캔 앤 고(Scan&Go)' 플랫폼 쇼핑은 빈마트 4.0 기술로 가능해 진 것으로 베트남에서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소매유통의 혁신이 기대된다. 빈마트 4.0 가상 슈퍼마켓에서는100개 선별된 상품 그룹이 브랜드, 상품 카테고리 별로 확인 가능하다. 구매자는 빈ID 앱을 열고 스캔앤 고에서 구입할 상품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빈ID를 통해 바로 구입과 결재가 가능하다. 빈마트는 연결된 빈마트에서 2~4시간 안에 구매자에게 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 초기 빈마트는 하노이, 호치민에서 20개 가상 슈퍼마켓을 오픈했으며 전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빈마트 4.0에 따라 사용자는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쇼핑을 경험하게 되며 슈퍼마켓에 직접 가지 않아도 쉽게 제품을 구매하는 편리성이 높아졌다. 빈마트 4.0의 가상 슈퍼마켓 운영 시스템인 스캔 앤 고는 2016년 3월부터 시험되어 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엘라 장]전 세계 시장조사 기관인 민텔은 5월 스킨케어 트렌드에 주목하고 2019년 이후 성장할 것으로 확신하는 3가지 스킨케어 성분을 제시, 분석했다. # 바쿠치올(Bakuchiol), 식물 천연 리테올 아날로그 식물에서 보이는 천연 리테올(Retinol) 아날로그인 '바쿠치올' 성분은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A 계열인 레티놀의 경우노화방지와 여드름 방지에 효과적인 공통 성분으로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피부를 자극해 피부를 얇게 만들고 피부 채색의 원인이 되어 일반적으로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도록 권장해 왔다. 이러한 리테올에 비해'바쿠치올'은 콜라켄과 엘라스틴 생산을 촉진시키지만 광안정성이 높고 민감한 피부에 더 적합하다고 알려졌다. 일부 브랜드에서는 이미 '바쿠치올' 성분을 사용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더많은 이들이 사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Medik8 중성화 크림(UK)은 붉어지기 쉬운 피부를 위한 멀티 액션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미네랄 녹색 안료가 함유되어 있어 홍조를 중화한다. 또 염증 반응을 제어하고 홍조를 없애는 바쿠치올이 포함되어 있고 혈관 크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알로에 베라, 니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엘라 장] 뷰티 제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법안 강화를 촉구하는 시위가 캐나다 정부를 대상으로 열렸다고 캐나다 유력 언론매체인 토론토 스타가 보도했다. 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의 웰링톤 빌딩(Wellington Building)에서 캐나다 전역에서 모인 이들이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정치인들과 함께 축배를 들고 기쁨의 손을 마주했지만 이들은 평범한 로비스트가 아니였다. 몇 가지 단서가 있는데, 붉고 오렌지 칼라로 점프 수트, 드레스, 그리고 립스틱으로 색깔을 맞췄다는 것이다. 그 무엇보다 ‘깨끗한 뷰티‘ 브랜드를 가장 큰 사명으로생각하고 있는 화장품회사 ‘뷰티카운터(Beautycounter)'의 중요한 색상이었다. 130여 가지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의 이 회사는 소비자들에게 매달리기 보다 화장품 산업을 변화시킬 새로운 판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법안을 만드는 이들을 만나 위험한 성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줄 것을요구하고 있다. 지난 봄 브랜드는 Washington D.C.에서 100여명의 컨설턴트팀이 모여 뷰티 업체의 독립판매자들을 위한 연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5월초 캐나다에서 제일 잘 판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아세안(ASEAN)의 또 다른 축인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와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앞으로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기능성, 아이디어 상품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코트라(KOTRA)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KLCC(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국제 뷰티 엑스포(International Beauty Expo, IBE)'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높지만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9 IBE는 올해로 13번째 열린 말레이시아의 대표뷰티 박람회로 화장품부터 헤어, 네일, 스파, 건강 분야의 다양한 최신 제품과 미용기기를 선보이는 전시회다. 한국은 이번 박람회에서 46개사가 참여해별도로 마련된 한국관에서 제품을 출품했다. 현재 한국 뷰티 제품은 말레이시아 수입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코트라의 설명이다. 화장품의 경우 지난해 6,760만 달러 수입액으로 점유율 14.5%로 2위를…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유럽 최대 화장품 유통채널인 '더글러스(Douglas)'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소매업전문협회인 독일연방향수협회(Bundesverband Parfümerien e.V.)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퍼퓨머리엔나흐리히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2019년 3월까지 6개월 동안더글러스의 매출은 4.8% 증가한 19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조 5,877억원)를 기록했다. 더글러스 매출의 성장 엔진은 ‘전자상거래’ 채널로 이 기간동안 전자상거래 채널에서 36.8%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국가 중에서는 독일 시장이 9.5%의 성장을 보이며 높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경우 특히 2018년 하반기 이후 더높은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나 뮬러 더글러스 CEO는 “더글러스는최근 6개월 동안모든 시장에서 성장했으며, 특히 유럽 뷰티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성공적인 성장 전략을 유지하고 더 큰 수익을만들어 내는성장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글러스는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크리스마스 전에 첫 번째…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엘라 장] 캐나다 밴쿠버 지역일간지 스트레이트(Straight)는 지난 5월 23일 캐나다 인기 의류 브랜드 ‘오크앤포트’(Oak+Fort)가 뷰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밴쿠버 로컬 브랜드로 미니멀하고 세련된 의류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오크앤포크(Oak+Fort)가 한국에서 만들어진 화장품을 런칭했다.립스틱, 아이라이너를 비롯한 네일에 이르는 뷰티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오크앤포크는 캐나다 달러 9불(약 한화 10,000원)에서 28불(약 한화 25,000원) 가격대로알려졌다. 밴쿠버 지역 일간지 스트레이트에 따르면, 오크앤포크 립스틱 제품의 경우 담대하면서도 다양한 칼라를 선보이고 있고 CC쿠션은 가볍지만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들이 많은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또 네일 제품들은 파스텔 민트 그린(Cenote)과 옅은 분홍색(Shale)과 같은 네일 래커 쉐이드를 선보였는데 빠른 건조와 무광택 처리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고 밝혔다. 캐나다 밴쿠버에 기반을 두고 론칭한 오크앤포트(Oak+Fort)는 6월까지 애드먼트, 캘거리, 토론토 등과 같은 캐나다 전 지역에서 팝업스토어 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