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육아와 직장 근무에 바쁜 '워킹맘'을 위해 시간을 아껴라." 최근 일본에서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로 '워킹맘'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소비문화가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워킹맘을 위해 시간을 절약해 주는 아이템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는 화장품도 예외가 아니다. 코트라(KOTRA) 일본 도쿄 무역관은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에 따라 워킹맘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시간절약 아이템'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했다. 도쿄 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그동안 일본에서는 결혼이나 출산 후에 일을 그만두는 여성이 많았지만 사회 풍조 변화로 워킹맘이 늘어나고 있으며 가전제품부터 화장품까지 가사노동 부담을 줄여주거나 시간을 절약하는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전제품 가운데에는 청소기보다 가볍고 간편해 더러운 곳만 빠르게 청소할 수 있는 '스틸 클리너'를 비롯해 귀찮은 야채썰기를 대신해 주는 '푸드 프로세서', 옷을 넣어두는 것만으로도 먼지와 악취를 제거해 주는 '스타일러' 등이 있다. 일본 시간절약 인기 화장품 (자료 : KOTRA) 화장품 중에서는 바쁜 출근 준비 시간을 줄여주는 화장용품과 세안용품이 인기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블룸버그는 최근브라질계 화장품 업체인 나투라 코스메틱스(Natura Cosmeticos SA)가에이본프로덕트(Avon Products Inc.)인수 가능성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최소 3개 은행의 지원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산탄더 은행(Banco Santander SA), 이타우 유니온 은행(Itau Unibanco Holding SA), 브라데스코 은행(Banco Bradesco SA) 등 3개 은행이 협상 자금을 제공하겠다고비공식적으로 나투라 코스메틱스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나투라 코스메틱스는 3월부터에이본(Avon) 매입을 위해 협상 중이며방문판매업계의 개척자인 에이본을 20억 달러 이상으로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투라측에서 아직 인수 계획을 확정되지 않아은행들은 자금 조달 계획을 명확히 하지는 않았다.또씨티 그룹(Citigroup Inc.)은 인수 자금 조달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나투라와이타우 은행,씨티그룹의 대변인들은 이와 관련한 명확한 설명은 거절했으며브라데스코 은행과 산탄데르(Santander) 대표는 논평 요청에즉시 회신하지 않았다. 지난 2017년 더바디샵(The…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지난해 12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브라질 에스테틱 시장의 주요 트렌드는 반영구 자연문신과 유기농 제품, 남성용 미용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스크팩과 스킨케어 제품의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KOTRA) 브라질 상파울루 무역관은 지난달 6일부터 8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아녱비 전시장에서 열린 '에스테티카 인 상파울루 2019(Estetica In Sao Paulo 2019)' 전시회를 참관하고 눈썹, 입술 등 반영구 자연 문신 수요가 높다고 5월 16일 보고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에스테티카 인 상파울루는 각종 피부 관리용 도구와기계 장비,스킨케어, 미용 시술용 기구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시회로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북동부 지역에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도 미용분야에서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다수 브랜드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미용분야 전문가들의 심포지엄과 각종 미용 시술 시연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상파울루 무역관 측은 이번 전시회의 최신 트렌드로 '반영구 자연 문신'으로 들었다. 색소를 피부에 주입해 눈썹과 입…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영국에서 한국의 클렌징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영국 글래머(Glamour)는 최근 "한국 클렌징 제품은 빛나는 피부를 만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며, "K-Beauty가 시트 마스크와 에센스 등과함께 클렌징 제품으로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글래머는 한국에서 오일 클렌저를 이용한 이중 세안 방법을처음으로 개척한 점에 주목했다. 글래머지는 "기름으로 얼굴을 씻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먼저 오일을 베이스로 한 화장을 제거해 주는 것이 한국 이중 세안법의 특징이다. SPF처럼 물로 완벽하게 지워지지 않는 화장을 제거하기 때문에 완벽한 첫 번째 세안 방법이다”라며, “한국 이중 세안 방법의 두 번째 단계는 수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며,이 과정에서는 남은 오일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이중 세안의 장점은 깨끗하고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 주고 세안 후 바르는 스킨케어 제품이 잘 스며들게 해서 메이크업을 하기 위한 완벽한 피부 상태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국 클렌징 제품은 피부의 수분을 잃지 않으면서 pH 수준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온라인 K-뷰티숍인 ‘Oh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화장품 기업인 코레나 베트남은하나코스 베트남과5월 16일 신제품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코레나 베트남쩐 푸 꾸이 대표와 하나코스 베트남 문서운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MOU식에서 코레나 베트남 쩐 푸 꾸이 대표는 천연 고품질을 향한 코레나 화장품의 개발 방향과 시장 요구에 따른 제품 런칭 전략을 공개했다.코레나 베트남 베트남 쩐 푸 꾸이 대표는"하나코스 베트남과의 파트쉽 강화를 통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가장 좋은 제품 개발 협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코스 베트남은 코레나 베트남의 중요한 연구개발, 생산 파트너로코레나 베트남의 품질 기준을 맞춘 고품질 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글로브뉴스는 5월 13일중남미계 약용 대마초와대마초 파생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블루베리 메디컬 코퍼레이션(Blueberries Medical Corp)이 5대 카나비딜(cannabidiol)의 생산과판매,수출에 대해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로서 블루베리 메디컬 코퍼레이션는 콜롬비아 국립 식품의약품안전연구소인 'INVIMA(Instituto Nacional de Vigilancia de Medicamentos y Alimentos)'의 건강,웰빙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블루베리 메디컬 코퍼레이션이 승인받은 제품은페이스크림, 립밤, 바디크림, 뷰티밤,대마오일샴푸가 포함된 건강, 웰빙 제품이다. 콜롬비아와라틴 아메리카에서제품 출시는 올해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베리 메디컬 코퍼레이션은40년 이상 소비자 패키지 제품개발과마케팅 경험이 있는 크리스챤 토로(Christian Toro) 이사회 이사장이제품 브랜딩과마케팅을맡아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INVIMA 승인으로콜롬비아 이외의 다른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서도 제품 승인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블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중국 화장품 시장이 포화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직 남성용 만큼은 '블루오션'으로 남아 있다. 남성용 화장품 공략을 위해 품목의 다양성과 함께 소비패턴을 고려한 제품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코트라(KOTRA) 중국 텐진 무역관은 20일 중국 남성용 화장품 시장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아직 남성 화장품 시장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품목 다양화 전략과 함께 남성 소비자 수요와 소비패턴 변화에 맞춘 제품 개말과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코트라는 유로모니터의 보고서를 인용해2017년 중국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가 133억 위안으로 전체 화장품 시장 3,542억 위안 대비 3.7%에 불과하지만 지속적인 성장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현지 화장품 업계 전문가는 "중국 화장품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지만 남성 화장품은 새로운 블루오션이다"이라며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 남성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144억 위안이고 중국산업정보망은 올해 154억 위안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남성 화장품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것은 중국에서 새로운 남성상이 등장하고 있기 때…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독일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가 올해 1분기를호조로 마감했다. 니베아(Nivea), 유세린(Eucerin) ,아쿠아퍼(Aquaphor) 등 대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바이어스도르프는 2019 년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실적이 6.0%증가했다. 바이어스도르프의올해 1분기매출액은 19억 4,700만유로(한화 약 2조 5,993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8억 700만 유로(한화 약 2조 4,124억 원) 보다 6.0% 늘어났다. 지리적으로 유럽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시장으로 계속 자리를 잡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1분기 매출은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9억 9,400만 유로(한화 약 1조 3,270억원)를 기록했다. 두 번째로 큰 시장은 아프리카, 아시아와 호주 지역으로 전체 매출액은 10.5% 증가한 6억 3,200만 유로(한화 약 8,438억 원)이다. 미국은 2.6%에서 3억 3,200만 유로(한화 약 4,433억 원)로 2.6% 감소했다. 제품부문 별로는 매스마켓시장이 6.8% 증가해15억 9,800만 유로(한화 약 2조 1,334억 원)를 기록했고 더마 코스메틱…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한국이나 일본 화장품 외에도 주목할 아시아 화장품은 바로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 만들어진 화장품이다. 이 제품들은 지속가능성을 고려하고확신할 수 있는 품질의 성분으로 만들어 졌다. 스페인 산탄데르 지역의 화장품 매장올가 파르도스(Olga Pardos) 대표는 "품질은 한 국가의 발전과 아무런 관련이 없고좋은 성분과 관련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부티크 라코니쿰(Laconicum)의 동업자 중 한 명인 아나벨 바즈케즈(Anabel Vázquez)는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건강과 웰빙에서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천연 성분과 치료 효과에 지식이 풍부하다"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저렴한 메이크업 제품에 대해 부정적이다. 아나벨 바즈케즈(Anabel Vázquez)는"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의 제품을 슈퍼마켓에서 언제든지 구할 수 있지만 지나치게 저렴한 메이크업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구매 전에 성분을 알아야 하고 새로운 제품을 시도해 보는 것은 좋지만 마스크, 립밤, 보디 오일, 샴푸, 치료를 위한 제품은 제품을 잘 모른다면 함부로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동양 여성의 피…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프랑스 록시땅은지난해매출이전년보다 8.1% 증가했다. 록시땅 엉 프로방스와 라임 라이프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록시땅은 2018년 3월부터 2019년 3월까지 14억 2,680만 유로(한화 약 1조 9,048억원)의매출을 달성했다.지난해 13억 1,940만 유로(한화 약 1조 7,614억 원)로전년보다 판매부진을 보였던 것과는 큰 대조를 보였다. 2019년 매출은 미국에서 35% 증가해 2억 2,340만 유로(한화 약 2,983억원)와 일본에서 1.4%에서 증가해 2억 2,200만 유로(한화 약 2,964억 원)를 거둬 들였다. 이밖에중국과 홍콩은 글로벌 판매 증가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브라질은 매출액이 4.5% 감소해5,750만 유로(한화 약 768억 원), 대만은 3.3% 감소해 3,810만 유로(한화 약 509억 원)로 떨어졌다. 프랑스에서는 판매량이 0.8% 증가해 1억 2,090만 유로(한화 약 1,374억 원)를 기록했다. 2019년 3월 31일 회계연도를 마감한록시땅은 1년 전보다 17개매장을 확대해 전 세계 총 매장수는 1,572개로매장을 확대했다. 록시땅은 브라질에서 16개를 신규 오픈…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경제 성장으로 인한 국민 소득과구매력이 증가하고 있는 몽골의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이 뿌리를 깊게 내리기 위해서는 수분 공급과 미백, 주름개선 효과 등 시장성이 높은 제품을 위주로 공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유럽산 고가 제품부터 중저가 제품까지 수많은 브랜드들이 진출한 완전 개방 경쟁 시장에어서 그 사이를 노릴 수 있는 틈새 시장에 맞춘 포지셔닝이 필요하고 시장이 훨씬 큰 중저가 브랜드 시장에 진출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코트라(KOTRA) 몽골 울란바토르 무역관은 5월 20일 몽골의 화장품 시장 최신 동향 보고서를 통해 현재 몽골 화장품 수입의 82%가 스킨케어 제품으로 색조보다 기초화장품이 유망하고주문 수량이 적더라도 시장 잠재력을 감안해 현지 바이어들의 요청에 적극 응하고 시장 진출 기회를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경기 회복이 이뤄짐에 따라 모든 화장품 품목이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몽골 화장품 시장 규모는 4,100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수입 화장품이 전체 규모의 88%를 점유하고 있으며 한국 화장품은 지난해…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김윤정] 로레알은 미국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에게 개인형 헤어 염색을 위해 자신의 머리색상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맞춤형 가정용 염색 브랜드 '칼라앤코(Color&Co)를 새롭게 출시했다. 로레알의 칼라앤코(Color&Co)는 라이브 비디오 상담과 각 고객을 위한 맞춤식 색상 혼합으로 '진정한 맞춤 경험'을 제공한다. 로레알 칼라앤코(Color&Co) 올리버블래약( Olivier Blayac) 부장은 "우리는 소비자가 집에서도 개인 헤어색상에 맞는 염색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우리는 가정용 컬러 사용자의 70%가 머리색깔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고 예측할 수 없는 색상 결과에 대해 걱정할 것을 발견하게 됐다.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레알의 과학적 유산과 살롱 사업의 역사를 바탕으로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지켜 보는 탁월한 재택 체험을 제공하기로 했다.놀라운 결과를 제공하는 칼라앤코(Color&Co)는 진정한 개인 맞춤화를 가정에서 바로 실현 가능케 한다"라고 밝혔다. 로레알의 기술혁신부 구브 발루크(Guive Balooch) 부장은 "뷰티 소비자들은 점점 더 개인화된 경험을 요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