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주)코스메카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K-스마트등대공장사업에 화장품 제조 기업으로는 최초로 최종 선정됐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코스메카코리아는 4차혁명기술(Cloud, Big Data, AI, Digital Twin 등)을 활용해스마트 공장 제품개발부터 납기에 이르는 전공정에 대해 효율을 극대할 전망이다. 제조 현장 데이터의 디지털 통합과분석을 통해제조 과정에서의 낭비 개선 활동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며최종적으로 무인화 라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등대 사업은 정부지원금 12억 원을 지원받고총 사업비는 27억 원이며 사업기간은 3년이다. 코스메카코리아가 K-스마트등대공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스마트 공장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스마트 공장활용한 OGM Business Model 코스메카코리아는 한국 화장품 시장에서 최초로 OGM시스템을 개발한 회사다. OGM은 Original Global Standard and Good Manufacturing의 약자로 고객사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메카코리아가 개발한 독…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대표 이병만)는 최근 친환경 소재개발업체 어라운드블루(대표 최준영)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친환경 화장품 용기를 공동개발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어라운드블루는 친환경 무독성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인 CLC(Cross Linked Cellulose)를 생산하는 업체다. CLC는 목분, 왕겨, 전분 등 바이오매스 원재료를 이용해 생산하는 천연 고분자 신소재다. 사용 기간이 지나면 친환경 무독성 물질로 분해된다는 특징이 있다. CLC가 기존 친환경 플라스틱과 다른 점은 화장품 용기로 사용하기 적합한 물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 친환경 플라스틱은 생분해성만 지나치게 강조한 나머지 유통 중 분해되는 등의 문제가 있다. 또 CLC는 물성은 기존 플라스틱과 동등한 수준이면서도 1㎏ 생산당 2.9㎏의 탄소저감 효과를 가지고 있다. CLC는 이같은 환경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미국농림부(USDA)로부터 천연탄소 100% 인증을 획득했다. 또 우리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을 인정받아 환경표지 인증도 받았다. 코스맥스는 어라운드블루와 국내외 화장품 고객사를 대상으로 CLC를 이…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제조시설이 있는 세종과 음성 전 사업장에 대해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하며 환경안전관리 분야 국제 통합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 14001·45001은 환경문제와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관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1월 최고경영자(CEO) 직속 환경안전본부를 신설하고 기존 규정과 제도를 재정비하면서 이번 인증을 추진했다. ISO내부 심사위원을 영입해 연간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안전보건환경 통합 매뉴얼과 지침을 신규 수립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앞으로 외부 컨설팅을 통해 탄소배출 등 환경 리스크 대응체계를 견고하게 만들고구성원들의 사고 발생과 감염병 확산과 같은 안전보건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ISO14001과 ISO45001 인증을 받은 것은 환경경영, 안전경영 시스템이 고도화됐다는 평가를 받은 뜻깊은 성과이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ESG 경영을 확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의 립 화장품 매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최신 기술력이 담긴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다. 한국콜마는 올해(1월~9월 집계기준) 립틴트 품목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4%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고객사 라카코스메틱과 지난 2월 선보인 립틴트 제품이 출시 월 매출 기준 대비 154% 급증하며 립틴트 품목 전체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 제품에는 ‘워터 글램 밸러스 포뮬러’(Water Glam Balance formula) 기술이 적용됐다. 발림성이 가벼운 저점도 제형안에 고광택 오일을 고함량시키는 한국콜마의 독자 제형 안정화 기술이다. 한국콜마는 이 기술을 통해 기존 고광택 틴트제품의 끈끈하고 점도가 높은 단점을 개선하고가볍게 발리면서도 광택을 살리는 제품을 개발했다. 립스틱 품목도 전년 대비 150% 매출이 상승했다. 올해 초 선보인 착색력과 지속력을 높인 립스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처음 입술에 바른 색상과 잔여 색상이 달라 계속 덧발라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한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립스틱 사용 시 입술에 발린 색상이 시간이 지나도 동일하게 착색되는 기술이 적용됐다. 고보습 오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코스맥스의 실적이 당초 기대치 보다 다소 하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당일 목표주가 하락과 향후 전망에 대해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코스맥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전망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75,000원으로 내렸고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코스맥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3,937억 원, 영업이익은 30% 줄어든 175억 원으로 추정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200억 원)를 12.5% 하회할 전망이다"며, "당일 제기된 3분기 코스맥스 실적 부진 원인은 원부자재 상승과 중국 화장품 시장의 소비 둔화 때문이다"고 거론했다. 특히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 7월 전년 동기 대비 0.7% 성장했지만올 8월에는 6.4% 감소했다. 이에 따라 한국 법인 매출도 중국 소비 둔화 영향에 따른 고객사 매출 둔화로 중국 법인과 유사한 수준의 매출 역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다가오는 4분기는 제품 가격 인상 등으…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www.e-ucl.co.kr)이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한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금융계, 산업계가 협업해 혁신성, 기술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정책사업이다. 금융위원회가 산업통상자원부 등 12개 정부 부처와 함께 선정한 혁신기업은 정보통신, 건강·진단, 첨단제조·자동화,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고루 분포돼 있으며 유씨엘은 이 중 화학·신소재 부문에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유씨엘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금융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원, 자금 한도 확대, 금리 우대 등의 금융 지원과 컨설팅, 민간투자 유치 등 비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유씨엘은 이번 선정을 통해 ▲R&D 투자▲지속적인 연구 인력 확충 ▲ 역량 강화에 속도를 올리고 추진 중인 ▲송도 신사옥 이전과 코스닥 상장을 포함한 ▲혁신 성장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1년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대비 21.3% 상승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화장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 중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안정적으로 자립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만 18세 이후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청소년들을 말한다. 한국콜마는 지난 11일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금 총 2천5백만원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소이프 스튜디오 고대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사회적 기업 소이프 스튜디오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화장품 분야에 관심이 있는 자립준비청년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 교육 등을 제공하고학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생활비를 지원한다. 소이프 스튜디오는 보육시설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디자인 기업이다.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는 “사회적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이 홀로서기를 하는 시기이므로 취업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콜마홀딩스, 한국콜마, 콜마비앤에이치 등 콜마그룹은 2020년 이래 후원금과건강기능식품 등을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무겁고 끈적거린다는 이미지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외면 받던 크림 제형 화장품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맥스는 올해 크림 관련 신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연말까지 특허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대표 이병만)는 올해 말까지 ‘폴리머를 포함하는 형상 복원 겔형 화장료 조성물’ 등 총 9개의 크림 제형 관련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올들어 총 3건의 크림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또 현재 4건의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며 연내 특허 2건을 추가로 출원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코로나19’ 이후 피부 문제를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올들어 크림 제형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크림 제형은 제형이 무거워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에게 외면 받았다. 그럼에도 크림은 다른 제형에 비해 강력한 피부 보습막을 형성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제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크림 구성 성분인 오일 성분, 보습 성분 비중이 에센스 등 기타 유형의 제형 대비 높게 배합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코스맥스는 무겁거나 답답하지 않으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마이크로바이옴(인체 내 미생물군) 기술을 적용한 탈모 완화 소재 개발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지난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2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 ‘두피 마이크로바이옴과 안드로겐성 탈모’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한 결과는 안드로겐성 탈모가 성별과 탈모 단계에 따른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의 영향을 받는다는 내용이다. 남성과 여성의 두피를 구성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차이를 확인했고탈모 진행 단계별로도 특이적 마이크로바이옴 군집이 형성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안드로겐, 유전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안드로겐성 탈모는 가장 흔한 탈모 유형 중 하나로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발표한 성과는 한국콜마가 2020년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두피 및 모발 상태에 따른 두피∙장내 균총과의 상관관계 연구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한 결과다. 경북대학교 분자미생물학연구실 신재호 교수팀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기술과다양한 생물정보학 기반의 데이터를 공유하며 연구를 진행했다. 업계는 이번 연구가 탈모에 영향을 주는 미생물적 인자의 영향을 상세하게 살펴봄으로써 탈모 연구의 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특허청으로부터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직무수행 중 발명한 기술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면 2년 동안 정부지원사업 선정에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고특허우선심사 대상, 특허 등록료 감면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식재산전담부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개발자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에 대한 출원과등록을 돕고 성과에 따라 직무발명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평가 기간인 2년 동안 건기식 기능성 원료 관련 특허 출원 5건, 등록 10건을 확보하고 임직원 보상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한국콜마, HK이노엔과 함께 자체 포상제도인 석오기술대상을 매년 개최해 화장품, 건기식, 의약품 분야의 신기술을 개발한 연구원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정당한 보상체계로 임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더불어 자발적인 연구개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비대면 영업에 특화된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 ‘EOGM’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화장품 개발을 희망하는 누구나 EOGM에 접속해개발 의뢰를 할 수 있다. EOGM이란 E와 OGM을 합쳐 만든 플랫폼 명으로글로벌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코스메카코리아의 독자적인 시스템 OGM(Original Global Standard and Good Manufacturing)을 온라인 플랫폼 상에서 제공한다는 의미로 앞에 E를 붙여 탄생했다. EOGM은 기존 영업 프로세스인 제품기획-개발-생산-출고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온라인에서 동일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구현 중이며현재는 제품기획과개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300개 품목이 넘는 제품이 업로드되어 있으며 국가와성분 규제 필터를 포함해코스메카 제품을 E-Catalogue 형식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고객사가 타게팅하는 시장에 원하는 제형을 선택하고 코스메카가 소싱하는 자체 개발 원료 등으로 자신만의 customized(주문제작)된 제품을 개발 의뢰할 수 있다. 트렌드 변화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화장품 업…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서울이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콜마도 서울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콜마 윤상현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린 2022 서울뷰티위크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콜마는 ‘2022 서울뷰티위크’ 대표 협력기업으로 참여하며 아름다운 매력감성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22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시와 국내외 뷰티 대기업이 함께 기획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뷰티 페스티벌이다. 국내외 약 500개 기업이 참가했다. 10월 한달 동안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서울뷰티먼스’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3일간 DDP에서 열렸다. 한국콜마는 이번 행사에서 ‘Kolmar leads the market’을 컨셉으로 기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국내외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 온 기술력이 담긴 대표 제품들과 연구개발부터 제조까지의 토털 ODM 서비스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장품 원료, 제형, 용기 등을 다채롭게 전시했다. 뷰티 테크 스타트업과 공동 개발한 AI기반의 피부 진단 서비스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