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화장품 OEM 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 이병만)가 중국향 매출 성장에 기대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진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일 한화투자증권은 “코스맥스가 2023년도 기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것으로 판단하며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38% 상향 조정했다”고밝혔다. 한투는 올해코스맥스의 연결 매출액은 1조 7,496억 원, 영업이익은 1,126억 원으로 전망했다.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8% 상승세를 보이며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보다 약 83.8% 성장하는 수치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투는 “중국법인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며미국법인의 영업 손실은 축소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관련해서는 국내 고객사의 해외 수출 확대가 별도 법인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8.4% 늘어난 수치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더해졌다.액수로는 1조 158억 원으로 예상됐다. 그간 부진했던 중국향 매출 부문이 리오프닝에 따른 화장품 수요 회복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특히 중국법인 단순 합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4.3% 증가한 6,852억 원으로 추정됐다. 그 외에 인도네시아는 770억 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콜마그룹이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시리아를 위한 긴급 지원 행렬에 동참한다. 콜마그룹은 최근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시리아를 돕기 위해 1억 원의 구호 성금을 한국-튀르키예친선협회에 기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한국콜마홀딩스를 비롯한 한국콜마, HK이노엔, 콜마비앤에이치 등 콜마그룹 관계사들이 참여했다. 콜마그룹이 마련한 성금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 국민들을 위한 물품 지원과 지역 재건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현지의 추운 날씨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후원에 동참했다”며, “피해지역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콜마가 지난해 4분기 매출 증가에 따른 ‘어닝쇼크’ 속에서도 화장품 사업 매출 성장세가 견조화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당기순손실액이 470억 여원에 달하면서 적자전환을 보인 점에서 부담은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일었지만시기를 지나 리스크 완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도 더해졌다. 28일 키움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54,000원에서 61,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국콜마는 2022년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4,791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7% 감소한 86억 원을 기록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총평을 전하면서도HK이노엔에 인 비용증대가 일시적 적자전환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HK이노엔의 케이캡 수수료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 비정기 인건비 지급 영향으로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면서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HK이노엔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2,163억 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51% 감소한 84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미국 소재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의 2022년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413억 원, 영업이익은 99.4% 증가한 29억 원을 기록 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하락 영향으로 당기순손실 7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자회사인 잉글우드랩코리아 고객사의 판매 호조 때문에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한해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5.7% 감소한 1,515억 원, 영업이익은 41.7% 감소한 99억 원에 머물렀다. 잉글우드랩 별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26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하반기부터 온라인 고객사와신규 글로벌 고객사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5천만원 손실을 기록했다. 턴키(Turn-key) 제품 매출 증가와일회성 부진재고 폐기, 고객사 요청에 따라 매출 약 2백만 달러(Million Dollar)가 2023년 1월로 이월된 영향이다.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한 152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 성장을 위해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사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의 지난해4분기 연결 매출은 1,064억 원, 영업이익은 3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169.8% 증가했으며당기순이익은 환율하락 영향으로 당기순손실 2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법인과 미국법인이 고객사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집중한 결과 4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고객 중심의 품질과매출성장을 통한 영업이익률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한해 연결 매출은 전년대비 0.7% 증가한 3,994억 원, 영업이익은 48.4% 감소한 104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법인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593억 원을 기록했다. 기존 온라인 고객사의 일본 수출용 제품 매출 증가, 글로벌 고객사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와SKU 확대로 매출이 상승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5% 증가한 19억 원을 달성했다. 원부자재와인건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원가율과 판매관리비율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있다. 미국법인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413…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대표 이병만)는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알로프트 호텔에서 ‘코스맥스 이노베이션 컨퍼런스(COSMAX Innovation Conference)’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2023년 글로벌 및 현지 트렌드 소개 ▲새로운 소재 및 기술 제안 ▲투자연계에 이르기까지 인도네시아 인디 브랜드를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시해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지화 전략으로 인구의 절반이 MZ세대인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며 ‘클린뷰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드위아나(Dwiana)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부총장, 현지 대표 고객사, 투자사 등 총 52개사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인도네시아의 총 인구수는 약 2억 8천만 명으로세계 4위 인구 대국이다. 이중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로 불리는 밀레니얼과 Z세대가 50% 이상을 차지하는 젊은 시장이다. 내수 시장이 크고 이커머스 성장 속도가 빨라 동남아 지역 내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피엘코스메틱이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획득했다. 피엘코스메틱은 ESG 진단 종합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피엘코스메틱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에너지 감축,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 등 탄소중립 실천 활동부터 안전보건관리, 투명 윤리경영, 소통 문화 구축 등 다각적인 ESG 활동을 전개해ESG 이행사항 진단 결과 90%에 가까운 준수율을 기록해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우수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또 소외된 이웃과 청소년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자선 공연 후원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한 가족친화경영 실천, 직원 생일 비롯 회식비 등도 지원하고 있다. 박진영 이사는 “피엘코스메틱은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로 중소기업에서는 이례적으로 ESG 인증 획득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철학과 인간존중경영,기업윤리 실천을 기반으로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으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피엘코스메틱은 화장품, 의약외품, 동물용의약외품, 의료기기 전문 연구개발 생산기업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메카코리아의 자회사 잉글우드랩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크업 인 로스앤젤레스(MakeUp in LosAngeles 2023)’ 전시회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2023 메이크업 인 로스앤젤레스’는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뷰티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뷰티 전시회다. 미국 뷰티 시장은 84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기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잉글우드랩은 코스메카코리아와 함께 스킨케어, 메이크업, 친환경 화장품 패키지 부스를 구성했다. 양사는 화장품 연구개발(R&D) 뿐 아니라 브랜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화장품 개발 토털 서비스를 강조했다. 잉글우드랩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멀티 기능 프라이머(Multifunctional Primer)’는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멀티 기능 프라이머’는 코스메카코리아 기술연구원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제품이다. 이번 전시회에 두각을 나타낸 프라이머 제품은 CHEAT CODE PRIMER SERIES의 ▲Silky Blur Pr…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에서 체지방 감소 효과를 밝혀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생약재인 당귀 뿌리에서 유산균 락티플랜티바실러스 플란타룸(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SKO-001’을 분리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귀 뿌리는 면역기능개선 건기식 헤모힘의 주원재료로 사용된다. 이 연구결과는 SCI급 논문인 '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게재됐다. 이번 개발로 콜마비앤에이치는 첫번째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보유하게 됐다. 콜마비앤에이치 산하 식품과학연구소는 in vivo(생체 내) 실험을 통해 ‘SKO-001’을 12주간 섭취했을 때 체중과 체지방량이 유의미하게 감소함을 확인했다. ‘SKO-001’이 지방을 태우는 단백질을 촉진시켜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고비만을 유도하는 지방세포 분화 인자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 SKO-001를 섭취하면 간조직에서 지방축적이 억제돼 지방간이 개선되는 효능도 규명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메카코리아 중국 현지법인 코스메카차이나는 저장성 고신기술기업인정사무소로부터 고신기술기업(高新技術企業)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고신기술기업 인증 대상은 '국가 중점 지원 첨단 기술 분야'에 속하는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국 현지 민간 기업이다. 고신기술기업 인증 총괄은 중국 과학기술위원회, 재정국, 세무서로 구성된 국가고신기술기업인정관리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인증 기준은 연 매출의 60% 이상이 고신기술(제품)에서 발생해야 하며중대한 안전, 중대한 품질 사고 또는 심각한 환경 위반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최종적으로 ▲지적재산권 ▲과학 기술 성과 전환 능력 ▲연구개발 조직 관리 수준 ▲기업 성장성 영역에서 70점 이상 받으면 최종적으로 고신기술기업 인증 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중국은 산업 경쟁력과이미지 향상을 위해 고신기술기업 인증제도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코스메카차이나는 기업소득세 우대 세율(15%)을 적용 받아 세금 40%를 절감할 수 있으며 정부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코스메카차이나는 고신기술기업 인증을 중국 정부조달 입찰과 영업 마케팅 활동 강화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코스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10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2022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한 시상식에서 코스맥스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과 '물 경영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CDP는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관이자 지속가능한 사회의 기반을 만들어 가기 위한 프로젝트다.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로 꼽힌다. CDP는 매년 기업들이 공개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분석해 관련 활동과 정보공개 수준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2017년부터 CDP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기후변화대응 부문 B등급을 획득했고올해는 처음으로 물 경영 부문에서 B- 등급에 올랐다. 코스맥스는 '환경사랑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기업'을 비전으로 내걸고 환경경영 체계를 공고히하고 있다. 202…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대표 이병만)가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를 활용한 기술 연구의 첫 결실을 맺었다. 코스맥스는 AI로 화장품의 사용감을 측정하는 텍스처 표준 측정 기술로 향후 화장품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포부다. 코스맥스는 숙명여자대학교 박준동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바르지 않고도 화장품의 사용감을 예측할 수 있는 ‘텍스처 표준 측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화장품 발림성과 유변물성(물질의 점도, 탄성 등)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이용해 발림성을 자동으로 수치화하는 기술이다. 그동안 화장품 사용감 평가에는 개인의 주관적 판단이 개입됐다. 따라서 동일한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사람마다 표현하는 ‘발림성’, ‘수분감’의 정도가 다른 문제가 있었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텍스처 표준 측정 기술은 화장품의 사용감을 구체적이고 정량화된 수치로 나타낸다. 사람의 개입 없이 텍스처의 수준 측정이 가능해 제품 개발 속도를 단축하고 품질 검증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원하는 대로 사용감을 정밀하게 조정해 맞춤형 화장품 개발 등에 폭넓게 적용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