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그룹 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바이오(대표 김철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인맞춤형 건기식 3차 특례사업자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코스맥스그룹은 그룹 내 건기식 ODM 계열사인 코스맥스엔비티(대표 윤원일)와 코스맥스바이오 모두 맞춤형 건기식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지난 2020년 규제특례 사업자로 선정된 뒤 한차례 사업 연장을 허가 받았다. 코스맥스바이오 역시 향후 2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제품 개발력과 생산 속도, 유연성을 기반으로 맞춤형 건기식 고객사를 적극 유치할 전략이다. 코스맥스바이오가 현재 식약처에 품목제조신고를 마친 제품은 약 1,200개 품목에 달한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 시간을 단축해 개인 맞춤형 건기식을 고객사에 빠르게 공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고객사를 겨냥해 최소주문수량(MOQ)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제품 뿐아니라 맞춤형 건기식 사업 운영을 위한 종합 솔루션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세종시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화장품 생산기지를 신설한다.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와 전세계 엔데믹에 따라 색조 화장품 등 국내외 시장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국콜마는 축구장 8개 크기에 달하는 약 58,895㎡(17,816평) 규모 부지를 확보하고 연간 2.2억 개 생산이 가능한 화장품 공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매입 부지에는 친환경 물류센터도 들어선다. 올해 1분기내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이다. 공장이 준공되면 한국콜마는 기존에 보유한 국내 기초, 색조 화장품 생산능력이 연간 8억 700만 개로 늘어난다. 특히 색조화장품 생산캐파는 기존 대비 약 80% 향상된다. 이번 신규 공장 설계에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생산성 극대화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생산 공정에 적용한다.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량률이 가장 낮은 최적의 공정을 찾아내고이를 품목별로 표준화해 빠르게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장 내에는 할랄 보증 시스템도 구축한다. 최근 성장 가능성이 높은 화장품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동, 동남아 할랄시장 수요에 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물류센터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민간 R&D 혁신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간 R&D 혁신 유공 표창은 국내 과학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R&D 혁신에 기여한 민간기업에 수여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기식 소재 등 신규 원료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로 건기식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전체 직원의 30% 이상을 연구인력으로 구성하며 연구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인 식품과학연구소는 과기정통부 지정 우수기업연구소로 2017년과 2020년 2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차별화된 건기식 소재를 개발하는데 강점을 갖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원료가 가장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다'는 원칙으로 국산 천연물을 소재로 개발해 전세계 수출까지 이끌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와 함께 개발한 면역기능개선 원료 헤모힘당귀등혼합추출물은 국산 생약재로 만들어 개별인정형 건기식 매출과 수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산 여주에서 추출한 미숙여주주정추출물도 최근 혈당개선 기능 건기식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콜마가 향후 글로벌 시장의 수출회복세에 따라 전년도 대비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가 증권가로부터 제시됐다. 20일 키움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부터 중국 내 수요가 반등하는 등 훈풍이 불 것이라 예측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은 2조 1,6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하고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한 1,262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그동안 부진했던 사업부의 실적이 점차 회복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중국의 방역 정책이 점차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말과 2분기부터는 중국 내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법인과 연우의 실적 반등 시점은 2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국콜마 실적 추이와전망 (단위 : 십억원) 다만, 현재 하락세인 중국향 매출의 근시안적 전망에 대해서는 “중국 지역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하락한 261억 원으로 연우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한 530억 원이다”고 말했다. 해외지역 부문에서는 북미 지역 매출 또한 좋은 결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조 연구원은 “전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장과 두피 마이크로바이옴과 탈모와의 연관성을 밝혀내며 연구결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콜마는 인체의 장과 두피 마이크로바이옴과 안드로겐성(남성호르몬) 탈모와의 연관성을 확인하고연구결과를 관련 분야 SCI급 저널인 ‘Frontier in microbiology’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안드로겐성 탈모는 가장 흔한 탈모 유형으로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화장품, 제약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개발하고 있지만 ‘장’과 ‘두피’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건 한국콜마가 첫 사례다. 세계화장품학회와 대한화장품학회에서는 ‘두피 마이크로바이옴과 안드로겐성 탈모’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콜마는 이번 연구에서 남성과 여성의 장과 두피를 구성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탈모 유무 뿐아니라 진행 단계별로도 장과 두피에 특이적 마이크로바이옴 군집이 형성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특히 안드로겐성 탈모가 있을 경우, 정상인 대비 장과 두피에 존재하는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들의 상관관계가 복잡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과 두피 마이크로바이옴이 안드로겐성 탈모에 영향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가 일본 법인 설립 1년만에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코스맥스는 일본 최대 규모 화장품 산업 전시회 참가를 기점으로 현지 고객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코스맥스재팬(법인장 어재선)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코스메위크 도쿄 2023'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스메위크는 일본 최대 규모 B2B, B2C 화장품 산업 종합 전시회다. 전 세계 17개국에서 7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총 6개 부문으로 운영한다. 이 중 코스맥스가 참가한 '화장품 개발전'엔 250개 화장품 제조사가 참가해 화장품 연구개발력을 선보였다. 코스맥스는 동일부문 내 최대인 108㎡ 규모 부스를 운영하며 K뷰티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했다. 코스맥스 기술력으로 생산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토종 브랜드들의 제품이 주력이었다. 현재 일본에선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품질을 보여주는 K뷰티 제품들이 이른바 '쁘띠프라(쁘띠프라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21년 기준 한국의 대일본 화장품 수출액은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글로벌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 이병만)이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회복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에 따라 관련한 목표주가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키움증권은 코스맥스에 대해 "2023년도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5,000원에서 9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 조소정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감소한 3,914억 원, 영업이익은 83% 줄어든 51억 원을 기록할 것이다”고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순수 국내와 일본향 브랜드 수요는 양호했으나 중국향 브랜드의 주문이 감소한 영향이 다소 성장둔화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원부자재 가격 부담과 매출 내 색조 비중 증가가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진단이다. 하지만 올해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약화됐던 중국향 수요 증대 등에 따른 실적 회복이 가시화됨에 주목했다. 코스맥스 국내 법인 분기 매출(단위 : 십억원) 코스맥스 중국 법인 분기 매출 (단위 : 십…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전문제조기업 잉글우드랩은 화장품 생산에서부터 관리, 운영까지 친환경 경영 정책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잉글우드랩은 미국 토토와 공장의 태양광 발전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잉글우드랩은 2022년 4월 태양광 패널 공사를 시작해 전기안전 검사 승인을 최종적으로 획득했다. 공장 옥상 부지에 1,589모듈 약 667킬로와트(Kw) 용량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매년 727메가와트시(MWh)의 에너지를 생산한다. 잉글우드랩 최고운영책임자(COO)인 Tom Drennan은 "토토와 공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는 전기절감은 물론 314톤(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다"며, “기존 일반전력 사용 대비 온실가스 사용량이 29% 감소된다”라고 밝혔다. 잉글우드랩 품질책임자인 Patrick Okoye는 친환경 화장품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제조공정 중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DI Water 시스템에 1,500L의 탱크를 설치해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재활용된 물의 온도는 생산에 최적화되었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보유한 5,400만 BtuH의 냉각기는 용수와 냉각기 코일의 조합을 통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엔비티(대표 윤원일)는코팅기제 전문 제조업체 코피텍(대표 이경호)과 천연 코팅 기제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엔비티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건기식 코팅기제 공동 개발을 약속했다. 코피텍은 수입 코팅기제가 우세한 국내 건기식, 의약품 시장에서 독자 기술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코팅기제 전문업체다. 특히 코피텍이 독자개발한 코팅기제 '탭쉴드(Tabshield)'는 국산 코팅기제 최초로 미국 건강기능식품 업체인 U.S 파마텍에 수출까지 성공했다. 코스맥스엔비티와 코피텍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해 이산화티타늄을 함유하지 않는 필름 코팅기제를 공동 개발했다. 양사가 개발한 코팅기제는 현재 고객사 제품에 적용돼 생산 중이다. 아울러 현재는 일반적인 필름 코팅보다 수분차단과 산화방지 효과를 높인 기능성 코팅기제를 공동 개발 중이다. 양사는 향후 공동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적 코팅기제를 개발하고 이를 코스맥스엔비티가 생산하는 건기식에 적용할 계획이다. 윤원일 코스맥스엔비티 대표는 “코피텍은 미국 기업이 독…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청담마녀 재클린과 서울화장품의 첫 콜라보 제품 ‘재클린스타일 퍼펙트볼륨’이 1월 13일 추가 방송을 진행한다. '재클린스타일 퍼펙트볼륨’은 31년 경력의 노하우를 보유한 청담마녀 재클린 원장과 서울화장품의 신규 브랜드 ‘재클린 스타일’의 첫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다. 회사 측은 “협업을 통해 본 제품은 끈적이지 않는 확실한 세팅력으로 볼륨과 스타일링을 유지하며, 두피 자극 없이 사용하도록 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신제품에는 식물성오일 10종, 펩타이드 11종, 아미노산 17종, 단백질 9종을 함유했을 뿐 아니라 파라벤, 미네랄오일 등 걱정 성분 15가지 무첨가 제품이다. 특히 볼륨, 두피케어 등 관련 6개 특허성분으로 빈모에도 손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세계적 향료 전문회사 CPL AROMAS사의 대표 조향사 크리스티안 프로벤자노가 조향한 향료를 사용해 플로랄 머스크향, 로즈 앰버향, 시트러스 버베나향으로 출시됐다. 이외에도 재클린 스타일은 염모제, 샴푸, 두피 앰플 등도 출시해헤어 전문 제품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추가방송은 1월 13일 10시 25분 현대홈쇼핑에서 방송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주)나우코스(대표 노향선, 김태원)가 지난 10일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소년 장학금 2,160만원을 기탁했다.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당 장학금을 학업과자기계발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정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매달 2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나우코스는 지난 2015년부터 장학금 지원사업에 동참했으며장학금 뿐아니라 다양한 계층에 손 소독제와 선크림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주)나우코스 노향선 대표는“한 기업의 수장으로서 지역 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정면 이규인 면장은 “(주)나우코스는 세종시의 대표적인 착한 기업으로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고 있다”며, “전달된 장학금이 더 많은 가치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무대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콜마가 지난 2022년 4분기 실적에서 매출 4,900억 원을 돌파하면서 전 부문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향후 한국콜마의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를 시사했다. 10일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한국콜마에 대한 보고서에 대해 “2022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945억 원, 영업이익 297억 원으로 컨센서스(340억 원)를 13%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제조자개발생산(ODM)은 매출 호조세에 기인해 기존 전망치 대비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이 같이 전했다. 다만, 비우호적인 영업 상황으로 해외 법인은 손익 분기점 이하 실적이 이어질 것이다”며, 세부적으로 자회사인 Hk이노엔과 연우의 대조적인 실적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고 보았다. 박 연구원은 “HK이노엔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예상되나 자회사 연우의 재고 폐기 비용 등이 반영됨에 따라 다소 아쉬운 실적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호실적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2022년4분기는 화장품 수익성이 부진하나 HK이노엔은 견고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4분기 국내 ODM, 해외 ODM, HK이노엔 매출은 각각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