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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금 ‘양배추’ 미용제품 열풍

마스크, 크림, 매니큐어 등 수퍼푸드 양배추 성분 함유


 
▲ 인기를 끌고 있는 양배추 성분 함유 제품(사진출처 : FOX BUSINESS)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미국의 폭스 비즈니스(FOX BUSINESS)는 최근 미국 미용 시장에 불고 있는 양배추 함유 제품 열풍에 대해 소개했다.


폭스 비즈니스는 “양배추를 이용한 제품이 샐러드와 주스기에서 벗어나 틈새시장과 메인 시장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도하고 편식의 대상이기도 한 수퍼푸드 양배추가 현재 마스크와 비부 브라이트닝 크림, 매니큐어로 탈바꿈하고 있다. 건강한 생활과 노화방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양배추 미용 제품에 열광하기 때문이다.


폭스 비즈니스는 “특히 수십억 달러의 미국 뷰티 시장에서 양배추가 가지고 있는 성분은 다른 식물에서 채취한 성분으로 대체 되지 않는다”며 “뷰티 시장은 다양한 식물을 소모품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스파나 웹사이트 아니면 새로운 식물 성분 함유 제품을 접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 양배추 뷰티 : 네일 케어


현재 미국에서 양배추 제품 광고는 사방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런던에 본사를 둔 ‘Nails Inc’는 본사 제품 ‘NAILKALE’의 얼굴인 영국 패션 피플 알렉사 정(Alexa Chung)을 앞세워 12가지의 새로운 네일 라인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현재 ‘NAILKALE’는 영국에서 런칭을 끝내고 8월 말부터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Nails Inc’의 설립자인 테아 그린(Thea Green)은 지난해 뉴욕 여행 중에 영감을 얻었다.


테아 그린은 최근 인터뷰에서 “뉴욕 여행 중에 길거리에서 모두 녹색 주스를 마시고 있는 여성들을 봤다”며 “하지만 영국에서는 아무도 녹색 주스를 마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나는 뉴욕의 매우 유명한 한 레스토랑에서 여성들이 샐러드용인 아그룰라는 거부하면서 양배추는 거부하지 않는 것을 들었다”며 “이러한 모든 부분이 사업에 영감을 줬다”고 설명했다.


결국 테아 그린은 실험을 통해 양배추에서 비타민A와 C 그리고 K를 뽑아냈고, 이것은 ‘NAILKALE’를 탄생시켰다. 이것은 손톱에 양배추 성분을 포함한 최초의 제품이 됐다.


◆ 양배추, 스파로 진출


에미넌스(Eminence) 유기농 스킨케어는 전 세계적으로 3천개 이상의 스파에 고급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에미넌스는 헝가리에 뿌리를 둔 회사로, 헝가리에서 양배추 농부와 함께 두 가지 제품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케나다 벤쿠버의 에미넌스 브랜드와 제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스테파니 바레쉬(Stephanie Baresh)는 “양배추를 차갑게 처리하는 공법으로 뽑아낸 성분은 양배추와 시트러스의 C+E 마스크의 원료로 사용된다”며 “이 두툼한 초록색의 제품은 약간의 양배추와 아보카도, 시금치와 레몬의 향기가 난다”고 말했다.


에미너스는 양배추의 황산화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스테파니 바레쉬는 “지난 6월에 출시된 크리스트&양배추 함유 C+E 세럼은 사용자 피드백이 긍정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들은 무엇이든 좋아 보이고 노화를 멈추게 하는 것을 찾을 것이다”며 “자연적인 접근 방식이 보톡스나 성형수술보다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람들은 수퍼푸드에 대한 아이디어에 열광한다”며 “양배추가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으니 미용제품에 사용되는 것은 뷰티 흐름이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미국에서는 양배추 성분 함유 보습제와 양배추 모양의 패키지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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