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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패션위크 “자연스러운 립밤 강세”

소박한 느낌의 립밤 모델 등도 선보여



▲ 이번 뉴욕 패션 위크에서는 자연스러운 립밤을 많이 선보였다. (사진출처: NewYork Magazine)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이번 뉴욕 패션위크에서는 립밤이 강세다.


 미국 뉴욕 매거진(NewYork Magazine)은 지난 9월 10일 “지난 가을 뉴욕 패션 위크에서는 마스카라를 볼 수 없었지만, 올해에는 립스틱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라고 소개했다.


프라발 구릉(Prabal Gurung), 아담 셀만(Adam Selman),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타쿤(Thakoon),제이슨 우(Jason Wu)은 이번 패션 위크에서 소박한 느낌의 립밤을 특색으로 한 모델들을 선보였다. 


NARS의 다이앤 켄달(Diane Kendal)은 “이번 시즌에는 립스틱이 그리 중요한 포인트로 느껴지지 않는다”며 “만약 네온 컬러 립스틱을 시도 한다면 구식의 느낌이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런웨이에서 립스틱은 약간 복고풍 느낌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뉴욕 패션 위크에서 선 모델 모습(사진출처: NewYork Magazine)


MAC의 Tom Pecheux은 “나와 같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립스틱을 사용하지 않거나 틴트 밤 또는 순수한 느낌의 밝고 매트한 립스틱, 글로시한 립스틱을 선호한다”며 “여기에는 두가지 다른 타입의 메이크업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이크업을 많이 하지 않았을 때 얼굴이 좋아 보인다면 스스로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얼굴에 컬러감을 원할 때 메이크업 타입은 립스틱을 바르지 않은 안경을 쓴 여자를 상상해 보면 알 수 있다”라며 “자칫 지루할 수 있지만 립스틱 하나로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립스틱을 바르지 않거나 바른다면 오직 립스틱 많으로 굵게 포인트를 주는 것을 선호한다”고 제안했다.


뉴욕 매거진은 이번 패션위크에 립스틱 사용이 눈에 띄게 줄어든 이유로 지난 몇 년 동안 립스틱이 현대에서 복고풍으로 진화한 것을 들었다.


즉 립스틱 과포화로 다시 한 번 복고풍으로 회전하고 있다는 것.


뉴욕 매거진은 “이번 패션위크 시즌은 주로 운동 경기에서 영감을 받은 느낌이 있다”며 “여기에 밝은 레드 립스틱은 젖은 듯한 포니테일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는 입술에 굵게 포인트를 주는 것에 지겨워 졌을 수도 있다”며 “이번 패션 위크 트렌드를 통해 다가오는 2015년 봄 트렌드를 한발 앞서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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