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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집으로 찾아가는 ‘개인 살롱’ 서비스 각광

뷰티 신규업체, 고객 집에 찾아가 메이크업이나 염색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차세대 헤어스타일은 헤어드라이어보다 더 많은 테크놀로지를 포함하고 있을 것이다."


폭스 비즈니스(FOX BUSINESS)는 최근 ‘신규 뷰티 업체들의 서비스 경쟁’에 대한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폭스 비즈니스는 “신규 벤처 뷰티 기업들은 업계를 장악하기 위해 헤어 스타일링, 메이크업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방법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찾아 가고 있다”며 “GLAMSQUAD,  TheStylisted, Madison Reed와 같은 업체들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을 통해 여성 고객에게 독립적인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Madison Reed는 ‘Color to You’라는 서비스를 런칭하고, 추가적으로 헤어 염색을 다이렉트로 소비자의 집에서 염색을 하는 서비스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 미국의 다양한 신규 뷰티 업체들이 온 디맨드(on-demand) 방식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사진출처: FOX BUSINESS)


Madison Reed의 공동 CEO인 에이미 에렛(Amy Errett)은 “‘Color to You’는 뷰티 시장에서 고객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며 “이 서비스는 숙련된 전문가들이 소비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개인 살롱’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Madison Reed에 예약만 하면 전문가들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그러나 집으로 찾아가는 ‘개인 헤어 살롱’서비스가 유일한 살롱 서비스는 아니다.


신규 업체인 GLAMSQUAD와 TheStylisted는 메이크업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고객이 메이크업 예약을 하면 집으로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집으로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TheStylisted의 공동 설립자인 로렌(Lauren Katzberg)은 “모든 스타일리스트는 프리랜서 일하길 원한다”며 “하지만 이것은 그들이 뷰티 마켓에서 입소문에만 의존해서 일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요구에 신뢰받을 만한 스타일리스트와 디자이너를 만드는 마케팅이 우리들의 일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로렌과 공동 설립자인 줄리아 카르모나(Julia Carmona)는 헤어스티일과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최종적으로 고객에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중개인 역할을 하고 있다.


줄리아 카르모나는 “시카고를 기반한 이 서비스는 지원자의 20%만이 고객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자격을 승인 받는다”며 “자격을 받은 스타일리스트들은 자신들만의 서비스를 가지고 있으며 가격을 직접 설정하고 TheStylisted의 앱에 기반한 플랫폼 예약에 대한 모든 거래 이윤의 15%를 TheStylisted가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달 45%의 성장을 보였고 42%의 고객 재구입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TheStylisted는 10월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뉴욕 등으로 서비스 출시를 할 예정이다.


이외 비슷한 서비스로 올해 초 출시한 GLAMSQUAD도 ‘물결 모양의 머리’, ‘부드러운 물결 모양의 머리’, ‘고양이 눈 메이크업’, ‘메탈 메이크업’ 등의 보다 세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향후에도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의 온 디맨드(on-demand) 서비스 강세가 미국에서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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