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찌의 메이크업 라인(출처: forbes)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구찌가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공식적으로 메이크업 라인을 선보였다.

미국의 포브스(forbes)는 최근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Gucci’s Spring ’15 show’를 통해 데뷔한 ‘구찌’(Gucci)의 메이크업 라인을 소개했다.

포브스는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구찌의 스프링쇼가 끝나고 열광한 이유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며 "첫 번째는 빛나는 피부와 부드러운 터치가 돋보인 핑크빛 아이 메이크업이었고 그 다음은 세련된 블랙과 골드 패키지의 메이크업 라인 자체였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된 구찌의 메이크업 라인은 200가지의 구찌의 메이크업 라인 세트를 처음 공식적으로 선보인 것.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Frida Giannini(프리다 지아니니)는 "나에게 뷰티와 패션은 항상 연결되어 있다"며 "눈과 피부, 입술은 모두 함께 창조적인 아름다움을 위해 존재한다"고 말했다.

▲ 구찌의 메이크업 라인(출처: pursuitist)

▲ 구찌의 메이크업 라인(출처: pursuitist)

이번에 선보인 구찌의 대부분의 파레트는 구찌의 가죽을 연상케 한다.

지아니니는 구찌의 상징적인 여섯가지 컬러인 골드, 블랙, 레드, ottanio, 브론즈와 구퍼를 선보였다.

지아니니는 4년 동안 이번 라인에 공개된 색상을 개발, 브랜드의 패브릭 보드에 현대적인 컬러를 추가했다.

또한 지아니니는 보다 완벽한 제품 개발을 위해 전설적인 예술 감독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팻 맥그래스(Pat McGrath)와 긴밀하게 협력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브스는 "맥그래스는 플로리스를 기반으로한 파운데이션과 반짝이는 퍼팩팅 컨실러, 럭스 피니싱 파우더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구찌는 메이크업 라인을 전문적인 메이크업과 일상  메이크업 사이를 쉽게 넘나들 수 있는 라인으로 선보였다.

한편, 이번 구찌의 메이크업 라인은 다음 달부터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