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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풀 사이즈’ 화장품, 공항 통과한다?

액체 물질 기내 반입 법규 완화돼…85g 까지 가능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앞으로 미국 공항에서 지금보다 큰 사이즈의 화장품 반입이 비교적 쉬워질 전망이다.


미국의 인스타일(INSTYLE)은 9월 25일, 미국의 완화된 액체 물질 기내 반입 법규에 대해 소개했다.


인스타일은 “그동안 비행기를 탈 때마다 소지하고 있는 중요한 화장품이 기내 규격에 맞는지 항상 걱정했다”며 “하지만 이제부터는 크기가 큰 화장품도 공항 보안팀에 더 이상 압수당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액체 화장품 기내 반입에 대한 새로운 법규로 빠른 시일 안에 화장품 가방으로 공항 검색대에서 스캔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미국 기내 반입 할 수 있는 화장품 종류 예시 (사진출처: INSTYLE)


TSA(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 관계자인 존 피스톨(John Pistole)은 시카고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액체 규정이 3온스(85g)까지 가능하도록 공항 보안 법규가 좀 더 완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인스타일은 “이 완화 규정은 라후아 바디 로션이나 까르뱅 향수와 같은 풀 사이즈 화장품도 캐리어에 담아 갈 수 있다는 의미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스타일은 “이번 완화 법규에 여행 사이즈 버전의 상품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위탁 수화물을 이용해서도 완화 규정 사이즈의 화장품을 옮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이번 액체 물질 기내 반입 완화 규정을 적용할 정확한 관련 법규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인스타일은 “하지만 조만간 여행을 많이 다니는 사람들은 이 완화된 사전 체크 프로그램의 혜택의 첫 번째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이 법규는 일반적인 새로운 법규들과 함께 공식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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