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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리 패션 위크’ 관심 쏠리는 까닭은?

그래픽 아이라이너부터 긴 머리카락 6가지 핫뷰티 소개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미국이 뉴욕 패션 위크에 이어 파리 패션 위크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의 보그(vogue)는 지난 10월 1일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파리 패션 위크-6가지 뷰티’에 대해 소개했다.


보그는 "파리 패션 위크에는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스러운 헤어와 피부, 무엇인가 반항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며 "살짝 들어간 꽃 무늬 프린트 보헤미안 집셋, 어두운 눈매, 플랫폼 고트 록커룩 같은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리 패션 위크로부터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6가지 뷰티 규칙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 자연스러운 헤어. (사진 출처 : vogue)


1.
파리 패션 위크에서 본 헤어는 디올(Dior)부터 샤넬(Chanel)의 모델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내추럴한 모습이다. 내추럴한 헤어 웨이브가 주로 선보였으며, 가끔씩 스프레이로 힘을 준 헤어 연출이 보였다.

 

메이크업 역시 프래쉬한 느낌으로 돌아갔다. 모델들은 거의 디자이너들의 이러한 영향을 받아 케스팅 되었으며, ‘당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 피치 블랙 아이 팬술로 연출한 메이크업. (사진 출처: vogue)


2.
만약 메이크업 파우치에서 단지 한 가지만 넣을 수 있다면, 아마 ‘피치 블랙 아이 팬슬’일 것이다.

 

이 펑키쉬한 아이 팬슬은 긴 고양이 눈매를 연출한 지방시(Givenchy), 록커를 연상케 하는 세인트 로랑(Saint Laurent)과 소니아 리키엘(Sonia Rykiel) 등의 모델들에게 연출 되었다. 이 연출법은 아마 나이트 메이크업 연출 전환에 가장 빠른 방법일 것이다.




▲ 힘이 들어가지 않은 긴 헤어(사진 출처 : vogue)


3.
아마 앞으로는 머리를 기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앞선 네 시즌에는 파도가 일렁이는 듯한 헤어로 변신을 한 모델들이 선보였다면, 이번 시즌에는 머리길이가 훌쩍 길어졌으며 힘이 없어진 느낌이다.

 

루이비통(Louis Vuitton)과 디자이너 니콜라스(Nicolas Ghesquière)는 모델들의 헤어를 가슴 아래까지 늘어뜨렸다. 발렌시아(Balenciaga)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기위해 무딘 컷을 많이 연출했다. 바네사 무디(Vanessa Moody)는 지방시의 쇼에서 긴 머리를 연출한 최고의 아름다움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 금빛 머리 장식. (사진 출처 : vogue)


4.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은 모던하고 미니멀한 느낌으로 희미하게 금빛으로 빛나는 입술 악센트를 주었다. 금빛 머리장식으로는 랑방(Lanvin)의 기하학적인 그래픽 모양이나 발렌티노(Valentino)의 섬세하게 가공한 밴드를 추천한다.




▲ 우유빛의 메니큐어. (사진 출처 : vogue)


5.
파리 패션 위크를 손톱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유빛이 나는 메니큐어나 클래식 레드가 좋다. 네일 아티스트인 마리안 뉴먼(Marian Newman)은 이 시도를 ‘블랙 없이도 얻을 수 있는 어두움’이라고 표현했다. 마리안 뉴먼은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과 믹스 백스테이지를 선보였다.




▲ 하프 백 헤어. (사진 출처 : vogue)


6.
마지막으로 소개할 뷰티는 반 정도의 머리카락은 얼굴로부터 단단히 고정시켜 엣지 있게 연출한 헤어다. 까르벵(Carven)과 미우미우(Miu Miu)의 모델들은 고광택에 젖은 듯한 헤어로 섹시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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