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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뜨는 차세대 뷰티 산업은?

자동차 배기가스 등 대기오염 피해 막는 화장품 뜬다



▲ 오염물질에 의한 피부의 해로운 영향이 미국 화장품 마케팅의 주요 포커스로 작용하고 있다.
 (사진 출처 : Wall Street Journal)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미국에서 대기오염을 방어하는 화장품이 차세대 뷰티 산업이 될 전망이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은 최근 대기오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화장품 출시 동향을 분석했다.


WSJ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담배 연기, 스모그 등이 차세대 뷰티 산업에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기오염은 피부노화와 다크 스팟, 피부 염증을 유발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이저 기업들은 케어 제품으로 이러한 최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며 “오염을 제거하고 피부의 자연 방어 시스템을 높여야 주장이 나오고 있는 추세에 맞춰 새로운 화장품 제품들과 포장이 미국 화장품 상점 선반들을 강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뷰티 기업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면서 기존 고객에게서 더 많은 지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움직임에는 모든 세대에서 대기에 오염된 입자를 클렌징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는 인식이 포함돼 있다. 또 미국 뷰티 기업들은 안티 황산화 세럼과 크림을 주로 30대 여성들을 타겟층으로 형성하는 것을 넘어서 피부를 복구하고 추가 손상을 방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로 고급 라인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마크(Marc Toulemonde) 로레알 (L'Oreal) 스킨수티컬즈 글로벌 매니저는 “이것은 뷰티 업계의 큰 기회이다”고 말했다.


WSJ는 이러한 세계적 추세에 대해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가 광범위하고, 스킨케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멀티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아시아에서 유래됐다고 분석했다.


WSJ는 “최근 뷰티 산업의 주요 신제품 유형인  BB크림과 CC크림 역시 아시아에서 유래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의 뷰티 산업 관계자들은 소비자들이 앞으로 자외선에 대한 위험을 인지했던 것처럼 대기오염이 피부에 주는 위험을 인지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더 많은 지출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마크(Marc Toulemonde) 로레알(L'Oreal) 글로벌 매니저는 "우리는 대기오염으로부터 피부를 방어하는 것이 차세대 UV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WSJ는 "오염 방어 제품들은 그 제품들의 기능 집중적인 특성으로 주로 프리미엄의 가격이 책정되고 있다"며 "기존 스킨케어 프로그램에 오염 방어 라인을 추가하면서 미국 여성들이 선호하는 멀티 테스크 방향으로 제품이 추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염 방어 제품들은 향후 가파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오염 물질로 인한 피부의 해로운 영향은 미국의 화장품 마케팅의 주요 포커스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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