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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 , 할로윈데이 장식용 렌즈 요주의보

“각막에 상처, 시력 손상 가능성”



▲ FDA가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장식용렌즈에 대해 경고했다. (사진출처: Laredo Sun US)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메이크업·코스튬으로 미국이 들썩이는 가운데, FDA가 장식용 콘택트렌즈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Laredo Sun US는 지난 10월 8일 “다가오는 할로윈데이에 장식용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경우 눈에 되돌릴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는 최근 건강에 매우 해로운 항목으로 장식용 콘택트렌즈를 포함시켰다.


장식용 콘택트렌즈가 각막에 상처를 내고 시력을 손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러레이도(Laredo) 연방 정부의 Rick Pauza 대변인은 이러한 FDA의 입장을 발표했다.


FDA는 "할로윈데이에 화장품이나 패션 액세서리, 화장품과 같이 장식용 콘택트렌즈가 매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FDA 장식용렌즈가 눈에 띄는 포장과 네이밍으로 십대층이나 젊은 성인층에게 무분별하게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FDA는 "'원 사이즈 크기’나 ‘안과 전문의의 의견이 필요 없다'는 문구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처방전이 없는 장식용 렌즈의 판매는 미국에서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효한 처방전 없이 콘택트렌즈를 사용할 경우 궁극적으로 영구적인 시력 상실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감염과 같은 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2005년부터 법적으로 모든 콘택트렌즈를 의료기기로 분류했으며, 이를 판매·배급 할 수 있는 권리를 안과 전문의 졸업생으로 제한했다.


한편, 현재 미국 뷰티 업계가 마케팅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할로윈데이는 오는 10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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