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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뷰티 제품 '이것' 피한다?

“소비자 97% 일부 천연, 오가닉 제품 구매중”


 
▲ 미국 소비자의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제품 구매 패턴이 천연 및 오르가닉 제품으로 변화하
고 있다. (사진출처 : Take Part)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미국 소비자의 뷰티 케어 제품 구매 패턴이 천연, 오가닉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다.


미국의 테이크파트(Take Part)는 10월 14일 미국에서 변화되고 있는 뷰티와 퍼스널 케어 시장의 소비 패턴에 대해 분석했다.


테이크파트는 “월마트(Walmart)와 타겟(Target)과 같은 대형마트들이 소비자들의 건강과 환경에 좋은 샴푸와 생활용품들을 수용하고 있다”며 “환경에 무해한 건강 케어를 위해 제품 라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마트와 타겟은 시카고에서는 미래를 위해 환경파괴 없으며 인체에 무해한 퍼스널 케어 상품과 뷰티 상품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테이크파트는 이번 고위급 회담에 대해 이러한 주제를 회의를 개최한 ‘최초의 유형’이라고 소개했다.


포럼 디렉터인 헬렌 클락슨(Helen Clarkson)은 “이번 포럼에서 시장 경쟁이 치열한 기업들은  고객들이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천연, 오가닉, 환경에 무해한 비누와 샴푸, 로션 메이크업 등 뷰티와 퍼스널 케어 상품에 대해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97%의 가구는 천연, 오가닉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소비자 조사 기관인 민텔(Mintel)에 따르면, 얼굴 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24%가 천연 제품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소비자들의 22%는 파라벤(parabens)과 같은 특정 유해 성분이나 향료가 없는 제품을 찾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민텔의 수석 뷰티, 퍼스널 케어 분석가 섀넌 로마노스키(Shannon Romanowski)는 “천연 뷰티는 주로 고급이나 틈새시장의 대명사였다”며 “하지만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 라인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라벨을 보면 천연 제품이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마트와 타겟 등 소매 업체들은 내추럴, 오가닉의 재료를 사용하는 제품과 브랜드를 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업체들은 제품 선반에 내추럴, 오가닉 제품들을 올려 놓기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만약 제조업체들이 판매 선반에 제품을 올리기를 원한다면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과 소매업체들의 요구하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이크파트는 프랄레이트(Pthalates), 파라벤(Parabens), 황산염(Sulfates), 포름알데이드(Formaldehyde), 화학 향료(Chemical Fragrances) 등 5가지 성분을 미국 소비자들이 특히 지양하고 있는 다섯 가지 유해 성분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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