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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바이오틱스’ 피부관리 제품 나온다

ABC뉴스 ‘프로바이오틱스 미용 제품 최신 동향’ 소개


▲ 미국에서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스킨케어 관리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사진출처: ABC NEWS)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앞으로 과학에 기반을 둔 프로바이오틱스 스킨케어 관리 제품들이 주목 받을 전망이다.


미국의 ABC뉴스는 10월 15일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 미용 제품의 최신 동향’에 대해 소개했다.


ABC뉴스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스킨케어 관리에 차세대 시장이 될 것”이라며 “피부과 연구진들은 소화 시스템에 관여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뷰티 제품에 활용해 연구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뷰티 빈(Beauty Bean)의 편집장이자 ‘The Recipe for Radiance: Discover Beauty's Best-Kept Secrets in Your Kitchen’의 저자인 알렉시스 울퍼(Alexis Wolfer)는 “향후 마스크팩, 얼굴 세척, 크림, 세럼과 같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은 소화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피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위장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드름이나 피부 홍조 등 피부 자극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올해 개최된 ‘피부과 아메리카 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와 2009년 발간된 ‘임상 미생물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Microbiology)에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여드름이나 피부홍조에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에 반응하여 피부 세포 중지 신호를 보낸다고 보고된 바 있다.



▲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오렐리아의 스킨케어 클렌져. (사진출처: ABC NEWS)


ABC뉴스는 이러한 초기 연구 결과에 대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피부의 보호막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피부 건강을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할 제품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 사이나이 메디컬 센터(Sinai Medical Center)의 아이칸(Icahn) 의대 피부과 임상 교수인 휘트니 보웨(Whitney P. Bowe)는 “실제로 프로바이오틱를 복용하면 몸 안에 침투한 해로운 박테리아와 경쟁하며 장벽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는 신체의 가장 큰 조직이며, 피부가 손상되면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감과 동시에 해로운 박테리아가 몸 안으로 침투한다”며 “프로바이오틱스는 이러한 상황에서 해로운 박테리아를 밖으로 보내고 이로운 박테리아를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ABC뉴스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된 일부 스킨케어 제품을 소개했다. 오렐리아(Aurelia)의 프로바이오틱스 스킨케어 미라클 클랜져(Probiotic Skincare Miracle Cleanser)에 대해 프로바이오틱스와 펩타이드 기술로 바이오 오르가닉 식물과 꽃 에센스 성분이 주입돼 노화방지와 함께 수분공급, 피부 광채와 생기를 공급하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알렉시스 울퍼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이용하면서 그리스 요구르트를 섭취를 권장한다”며 “이러한 방법은 피부 염증 치료와 수분 공급에 더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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