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내 마스크팩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출처 : YAHOO Beauty)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미국에서 마스크팩 사용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미국의 야후 뷰티(YAHOO Beauty)는 10월 16일 최근 미국 내 급증하고 있는 마스크팩 사용 열풍에 대해 조명했다.

야휴 뷰티는 “과거 마스크팩은 심각한 스킨케어 중독자가 정기적으로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처럼 여겨졌다”며 “현재 많은 여성들은 자신의 주 단위 스킨케어 습관에 마스크팩을 포함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NPD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의 마스크팩 판매는 작년 한해만 60%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왜 갑자기 마스크팩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일까. 한국 뷰티 사이트 ‘소코글램’(Sokoglam)의 설립자인 샬롯 조(Charlotte Cho)은 “마스크팩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은 자신의 피부를 아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팩은 짧은 시간에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강조했다.

야휴 뷰티는 “마스크팩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피부에 큰 혜택을 잃어버릴 수 있다”며 “마스크팩은 각각의 유형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트 마스크팩은(Sheet masks) 촉촉한 피부를 위한 수분 공급을 위해 약 20분 동안 피부에 시트를 이용하는 팩으로 개별 포장이 돼 있어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다.

클레이 마스크팩(Clay masks)은 지성피부, 여드름 피부에 효과적이다.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하는 것은 물론 먼지와 기름을 흡수한다. 클레이 마스크팩의 용량이 비교적 작은 것은 1주에 1번 사용을 권장하기 때문이다.

슬리핑 마스크팩(Sleeping masks)은 수면을 취하면서 밤새 사용하도록 설계된 팩이다. 이 마스크팩은 현재 아시아와 미국에서 상당히 유행하고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팩을 듬뿍 바르면 아침에 촉촉한 피부를 느낄 수 있다.

하이드레이팅 마스크팩(Hydrating masks)은 수분공급이 심각한 피부도 쉽게 개선할 수 있다. 글리세린과 히알루론산의 도움으로 피부에 번들거리는 느낌없이 효율적으로 수분을 복원할 수 있다.

산성 마스크팩(Acid masks)은 죽은 세포를 제거해 칙칙한 피부톤과 모공을 개선할 수 있다. 또 피부를 밝게 해줌과 동시에 잔주름을 최소화시키고 블랙헤드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알파 또는 베타 하이드록시산을 사용해 약간의 따끔거림은 정상이나, 너무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피부에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