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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그 가을 메이크업 ‘더스키 핑크+밍크 브라운’ 제안

누드 메이크업 강세…무거운 느낌보다 따뜻한 메이크업 연출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미국에서 누드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보그(VOGUE)지가 신선한 가을 메이크업을 소개했다.


미국 보그(VOGUE)는 “적갈색, 구리색, 브라운 등과 같은 전통적인 메이크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을 메이크업을 시기가 왔다”며 “어두운 핑크와 연보라, 케러멜, 이끼색 같은 새로운 컬러로 좀더 로맨틱하게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이앤 켄달(Diane Kendal)은 “안색이 안 좋은 듯 한 흐릿한 누드톤에 조각한 듯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함께한다면 상당히 돋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그는 또 메이크업 전문가인 샬롯 틸버리(Charlotte Tilbury)가 제안하는 메이크업 색상을 마스터하는 방법과 팁을 공유했다.




▲ 미국 보그지가 가을 누드 메이크업을 제안했다. (사진출처 : VOGUE)


눈(EYES)

틸버리는 회색, 회갈색, 밍크(황적갈색)을 눈꺼풀에 먼저 펴 바를 것을 제안했다. 또 마크 제이콥스의 쉐도우 파레트인 ‘Vamp’ 아이 메이크업의 깊으면서도 발그스레한 가을 컬러를 추천했다. 


틸버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속눈썹을 조금 힘이 없어 보일 수가 있다”며 “마스카라를 하기 전에 컬링을 해주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뺨(CHEEKS)

뺨에는 건강하고 자연스러워 보이면서도 희미하게 빛이 나게 하게 하는 연출이 중요하다. 


보그는 “틸버리는 나스(NARS)나 겔랑(Guerlain)의 브러쉬를 신뢰하고 있다”며 “하지만 브러쉬로 홍당무처럼 연출하는 것이 아닌, 그저 약간의 힌트를 준다는 느낌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틸버리는 “페일 모브(pale mauve) 브러쉬로 휙하고 지나가면 예상치 못하게 우아한 빛깔을 볼 수 있다”며 “가장 자연스러운 버전인 파우더 콤펙트를 함께 사용해 주면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래 속눈썹 라인뿐만 아니라 광대뼈 아래까지 발라주면, 주름은 커버하면서 마치 화장을 하지 않은 것 같은 건강한 메이크업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입술(LIPS)

보그는  “절묘한 이 시즌에 가까스로 탈출한 얼룩지는 보습효과가 있는 와인 컬러 립에서 겨우 탈출했다면, 따뜻함이 느껴지는 샤넬(Chane)의 Caractère나 틸버리(Tilbury) Penelope Pink가 신선하다”고 추천했다.


틸버리는 “이러한 컬러들은 부드러운 캐시미어 같은 아름다운 핑크 누드를 연출해 준다”며 “매우 중립적이고 세련된 컬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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