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미국에서 대마초를 이용한 미용 제품이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의 USA투데이는 10월 29일 미국에서도 이례적으로 대마초를 이용한 미용제품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USA투데이는 “약용을 위해 대마초를 조제하는 조제실은 미국 전역으로 퍼져 있다”며 “흔히 스모킹용으로 알고 있는 것과 뷰티 제품은 서로 다른 종류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USA투데이는 USA위켄드(USA WEEKEND)의 멕케나 그랜트(McKenna Grant)가 시도한 ‘대마초 뷰티’ 제품이라고 정의된 새로운 미용 제품을 소개했다.

▲ 미국에서 대마초를 이용한 미용 제품이 나왔다. (사진출처 : USA TODAY)

USA위켄드는 자사의 대마초 미용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어떠한 정신적 동요를 주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USA위켄드의 미용 제품은 오직 대마 오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멕케나 그랜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USA위켄드의 클렌져 경우에는 깨끗해 보이는 피부와 뛰어난 클렌징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멕케나 크랜트는“이 클렌져는 거의 효과적으로 메이크업을 제거하지만, 비누의 질감을 더 선호한다면 약간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다”며 “하지만 비누같은 느낌의 클렌징을 할 경우 피부가 너무 오일리해지거나 건조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마초 클렌져는 피부를 너무 건조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 피부 표면의 여분의 오일을 남겨준다”며 “이 제품은 너무 거칠거나 너무 부드럽지 않게 각질제거를 정확하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USA위켄드에서는 대마초를 이용한 모이스처 라이저 제품도 시도했다. 멕케나 크랜트는 “모이스처 라이저의 경우에는 피부에 오일막을 형성해 항상 반짝이는 피부로 보이게 한다”며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도 결코 실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사용해 본 결과, 피부는 맑고 부드러워졌다”며 “향기 또한 불쾌한 냄새없이 상쾌하고 깨끗하다”고 강조했다.

USA투데이는 “토너, 연고, 노화방지 등 대마초 뷰티 제품은 치료 목적의 제품도 제공한다”며 “대마 성분의 스킨케어 라인은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