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미국의 연중 최대 세일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미국내 뷰티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미국의 너드월렛(nerdwallet)은 11월 6일 “올해 최고 쇼핑 시즌에 뷰티기업이 세일 광고를 공개하기 전, 지난해 최고 뷰티 거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는 미국의 연중 최대 세일 기간으로 상점들이 연중 처음으로 ‘적자(Red ink)’ 대신, ‘흑자(Black ink)’를 회계장부에 기록한다는 데에서 유래됐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28일(한국 시간 11월 29일)이지만 미국의 많은 스토어들은 블랙프라이데이 1~2주 전부터 ‘카운트다운(COUNTDOWN)’이라는 사전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너드월렛은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2013년 최고 뷰티 거래’를 소개했다.

▲ 너드웰렛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앞두고 ‘지난해 최고 뷰티 거래’를 소개했다. (사 진출처 : nerdwallet)

뷰티 소매점 ‘Ulta Beauty’는 지난해 화장품, 향수, 미용도구를 특징으로 네 페이지의 블랙프라이데이 광고를 발표했다.

수십가지의 20달러 미만의 아이템에는 메이크업, 네일케어, 헤어제품이 포함됐다.

Ulta의 화장품 베스트 거래는 ‘Starry Lights Light-Up’ 아이쉐도우 키트로 원래 가격인 200달러를 17달러로 할인해 판매했다. 이상품은 Ulta의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또 구매자들은 ‘bareMinerals eye’ 키트에 포함된 아이 쉐도와 마스카라를 기존 44달러 가격에서 10달러로 구매했다. 립컬러 역시 ‘Lip Lotto’세트를 기존 54달러에서 18달러로 구매했다.

2004년 출시된 ‘e.l.f. Cosmetics’는 메니큐어 뿐 아니라 메이크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l.f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뷰티 제품을 30~50% 까지 전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75년 동안 뷰티 업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이름 중 하나인 ‘랑콤’(Lancôme)은 파리에서 기반한 럭셔리 메이크업과 스킨게어, 향수를 판매하고 있다.

랑콤은 지난해 사이버 먼데이 세일 기간에 홀리데이 세트나 마스카라 제품을 구매하면, 무료로 아이래쉬 컬러와 샘플을 제공했으며, 무료 배송을 제공했다.

스틸라(Stila Cosmetics)는 지난해 아이쉐도우, 아이라이너, 립글로스, 뷰티밤으로 구매자들의 인기를 차지했다.

스틸라는 사이버 월요일 프로모션 기간동안 온라인 창구를 통해 50개 이상 항목에 8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했다.

이 기간은 12월 9일에 종료됐으며 사이버 먼데이 세일 기간중 가장 긴 프로모션 중 하나로 꼽혔다.

버터런던(butter LONDON)은 파라벤, 프탈레이트, 포름할데이드 등을 사용하지 않는 화장품 업체로 아이, 립, 페이스 등의 모든 제품을 사이버 먼데이 기간에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했다.

‘라스트 콜’ 기간에는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