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탑 뷰티 브랜드들의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성공사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에드위크(adweek)는 11월 10일 ‘뷰티 브랜드의 소셜 미디어 활용 성공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에드위크는 “뷰티의 아이콘인 코코샤넬(Coco Chanel) 은 ‘빛나는 나의 게이즈와 나의 몸짓, 고통스러운 얼굴 그 안에 있는 엘레강스는 내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것은 친절한 표현은 아닐 수 있지만 잊을 수 없는 대담함이다”고 설명했다.

▲ 탑 뷰티 브랜드들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출 처 : adweek)

이후 샤넬(Chanel) 브랜드는 2011년 소셜미디어 채널을 런칭할 때 사이트에 코코샤넬의 비슷한 목소리와 의미를 전달했다.

현재 샤넬 등 여러 탑 뷰티 브랜드들은 “당신의 브랜드는 당신을 바꿉니다 : 뷰티 브랜드로 아름다워지는 방법”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

에드위크는 “만약 샤넬의 방법에 접근을 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이나 계정을 타지 않고 오직 샤넬을 팔로잉 하기 위한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며 “샤넬은 소셜미디어에서도 ‘엘레강스는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마케터들은 이러한 전술을 배워 ‘참여!’, ‘대화에 참여!’, ‘상호 작용!’이라고 말하며 강한 참여를 유도한다”며 “하지만 소비자들과 ‘대화’는 뉴욕타임즈의 스타일 섹션과 같은 높은 품질의 콘텐츠가 가치를 발휘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샤넬처럼 핵심 정체성에 충실할수록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성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만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뷰티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의 다른 스펙트럼을 살펴보면 바비브라운(Bobbi Brown)이 있다. 바비브라운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에서 엄청난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바비브라운은 샤넬과는 달리 큰 브랜드들과 파트너들을 자주 언급하며 지속적으로 개개인의 팔로워들에게 회신하고 있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에드위크는 “바비브라운의 성공에는 라이프 스타일의 넒은 범위가 작용했다”며 “뷰티와 메이크업에 포커스를 맞추는 대신 ‘가든’이나 ‘건강한 바디’, ‘건강한 마인드’와 같은 영향이나 스타일 전반적인 뉴스를 다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 여성에게 필요한 라이프 스타일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또 바비 브라운이 스스로 운영하는 블로깅을 통한 진실된 정보 제공도 소셜 마케팅 전략에 도음이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