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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일보다 ‘물’ 스킨케어 각광받는다

특정 성분 침투 향상시켜···보습제, 연화제 균형 중요



▲ 미국에서 보습이 뛰어난 수성 스킨케어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사진출처 : YAHOO Beauty)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미국에서 보습이 뛰어난 수성 스킨케어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야후뷰티(YAHOO Beauty)는 11월 26일 ‘물을 기반한 스킨케어 제품’(Water-Based Skincare Products)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야휴뷰티는 “매일 다른 새로운 뷰티 트렌드가 나온다”며 “오늘은 한 여성 패션 전문지에서 물이 가장 인기 있는 새로운 뷰티 성분이라고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아시아 시장에서는 보습 상태가 평균 이하인 여성을 대상으로 수성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하는 사례가 많다”며 “사실상 시중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킨케어 제품은 물을 기반한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오일 성분의 스킨케어 제품보다 물을 기반한 스킨케어 제품이 더 각광받고 있다. 이에 야후뷰티는 뉴욕의 DermTV 설립자이자 피부과 전문의인 닐 슐츠(Neal Schultz) 박사의 조언에 주목했다.


야휴뷰티는 물 기반 스킨케어의 정의가 다소 복잡해, 이러한 제품이 눈속임인지 또는 향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닐 슐츠 박사는 “여성들이 의심이 든다면 그 직감은 거의 확실하다”며 “엄밀히 말하면 물 기반 스킨케어 마케팅이자 포장의 눈속임이다”고 말했다.


사실상 피부과 전문의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전제로 물을 기반한 스킨케어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닐 슐츠 박사는 “피부의 오일 샘과 수분 샘의 밸런스가 맞을 때 피부 컨디션은 정상 범위를 유지한다”며 “만약 밸런스가 맞지 않을 때는 피부가 건성이 되거나 지성, 복합성 피부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가지 분류되지 않은 피부 유형이 있는데 바로 마초 스킨”이라며 “70년대나 80년대 사람들은 마치 양피지 않은 피부 케어하기 위해 오직 오일베이스를 사용 했다”고 강조했다.


즉 새로운 정상적인 피부의 범주가 수분과 오일이 균형을 갖춘 것으로 부상했기 때문에 모든 스킨케어 제품은 수성이 됐다는 것.


또 패션 전문지인 WWD는 수성 스킨케어 제품은 피부에 매우 깊이 침투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닐 슐츠 박사는 “피부가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면 특정 성분의 침투를 향상 시킬 수 있다”며 “그러나 하루 종일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촉촉한 스킨의 핵심은 보습제와 연화제에 있다”며 “보습제는 알로에 베라, 글리세린, 히알루론산과 같은 성분에 많이 포함돼 피부에 침투한다”고 말했다.


또 닐 슐츠 박사는 “연화제라는 즉 오일 성분을 말하는 이 성분에는 세라마이드와 디메티콘을 포함하고 있다”며 “제품을 구매할 때 라벨 확인을 잘 한다면 익숙한 이름들 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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