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미국에서 올해 마스크팩 매출이 6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뷰티(YAHOO beauty)는 12월 24일 ‘2014년 스킨 트랜드와 혁신’(The 5 Biggest Skin Trends and Innovations of 2014)을 보도했다.

야후뷰티는 “2014년은 코코넛 오일의 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코코넛 오일 함유 제품이 쏟아졌다”며 “얼굴부터 심지어 입속까지 사용할 수 있는 코코넛 오일 제품이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으로부터 인기가 많은 하이-테크 미용 제품들이 새롭게 등장한 한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YAHOO beauty

장미 이용한 제품 출시 인기

올 한해는 미국에서 장미를 주재료로 이용한 제품 출시가 뜨거웠다.

샹테카이(Chantecaille)의 ‘Rose de Mai Cream’과 같은 하이-엔드 크림이나, 장미 향수 스프레이 등 새롭게 출시된 모든 뷰티 제품 라인에서 장미를 볼 수 있었다.

장미는 항산화와 항염증 효과가 뛰어나며 보습에 용이하고 특히 향기가 좋아 아로마 효과로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된다.

마스크 팩 60% 이상 급증

미국내 화장품 시장 판매 동향을 추적한 NPD(미국 시장조사 전문 기업)에 따르면, 올해 마스크팩 매출이 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트 마스크팩에는 종이부터 천, 하이드로겔, 심지어 다시마까지 이용돼 세럼과 오일을 주입시킨다.

야후뷰티는 “마스크팩은 일본과 한국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며 “현재 미국에서 한국의 스킨케어 요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마스크팩을 시도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스크팩의 편리한 사용법은 이 제품이 트렌드로 떠오르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며 “마스크팩을 오픈 후, 20분 정도 소파에 누워 있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집에서 케어하는 눈 밑(Non-surgical under-eye bag fix)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이 일부 소유하고 있는 헤어 컴퍼니는 MIT 출신의 과학자들이 개발에 참여해 혁신적인 헤어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기업은 ‘취미삼아’ 스킨 제품을 출시했고 첫 번째 제품 출시부터 눈길을 끌었다.

‘Neotensil’이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피곤해서 축 처진 눈밑이나 부은 눈밑을 일시적으로 케어해 주는 제품이다.

브러쉬를 이용해 액체물질을 눈 밑에 펴 바른후 건조시켜 필름을 떼어내어 사용한다. 이 제품은 피부과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처음에는 사용방법을 의사에서 조언 받으면 좋다. 

야휴뷰티는 “이 제품의 효과는 일시적이긴 하지만 그 효과는 기적과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외에도 야후뷰티는 ‘Juvederm Voluma XC 필러’와 ‘L’Oreal Paris 페이셜 오일’을 올해의 트렌드와 혁신 제품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