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미국에서 각질제거용 토너가 주목받고 있다.

야후뷰티(YAHOO beauty)는 최근 “각질제거 토너는 일단 피부타입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피부 질감과 톤을 개선한다”며 “각질제거 토너를 매일 사용하면 막힌 모공을 청소함과 동시에 축소시키고 태양으로 손상된 피부의 색소침착 등을 최소화시킨다”고 강조했다.

리서치&컨텐츠의 브라이언 배런(Bryan Barron) 이사는 피부과 의사이자 BeautyRx 창립자인 닐 슐츠(Neal Schultz) 박사의 견해를 적극 수렴했다.

▲ 미국에서 각질제거용 토너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출처 : YAHOO beauty)

슐츠 박사는 “각질제거를 하게 하는 성분은 피부를 밝게 만드는 성분과 결합이 가능하다”며 “특히 즉각적으로 흡수되는 성질은 얼굴에 남아 있는 죽은 세포를 녹이는 과정을 빠르게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침 전 클렌징은 매우 중요하다”며 “그 이후 아침에 각질제거 토너와 함께 글리콜산이 포함된 썬 스크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슐츠 박사는 또 태양에 손상을 입어 고르지 못한 톤을 가진 건성피부 타입은 글리콜산이 포함된 썬 스크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여드름과 모공 문제 등을 가진 지성피부 타입은 살리실산 성분의 제품 사용이 유리하다.

배런 이사는 “토너를 흠뻑 적셔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면, 무알콜을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alcohol denat나 denatured alcohol은 피부에 자극을 주고 건조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현재 흔히 사용하고 있는 스크럽 제품들보다 각질제거 토너 사용이 더 유리할까.

슐츠 박사는 “화학적 각질제거가 각질제거 스크럽이나 브러쉬 스크럽 등 물리적 스크럽보다 훨씬 우수하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며 “다양한 범위의 글리콜산 각질제거제는 세정작용이 없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야후뷰티는 여러 각질제거제들을 사용할 경우 추가적인 화학적 작용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슐츠 박사는 “물리적 각질제거가 어느정도 동반되면 최상의 각질제거를 통한 피부 컨디션을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