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텀 미국통신원 류아연] 노화방지 초콜릿 개발로 주목받았던 캠브리지대학의 연구가 결실을 맺었다.

더 인퀴지터(theinquisitr)는 2월 26일 ‘초콜릿 뷰티 : 자연 노화 과정 되돌린다’를 통해 초콜릿에 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인퀴지터는 “초콜릿이 ‘나쁜 죄’로부터 자유롭고, 실제로 피부를 젊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 피부의 자연 노화 과정을 되돌리는 뷰티 초콜릿 ‘Esthechoc’ (사진출처 : theinquisitr)

케임브리지대학교(Cambridge University) 산하 연구소의 과학자들은 초콜릿이 피부 노화를 되돌린다는 사실을 전제로, ‘Esthechoc’로 불리는 초콜릿을 직접 개발했다.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진은 이번 개발이 달콤한 초콜릿을 즐길 수 있는 혁명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에 따르면 ‘뷰티 초콜릿’에는 70%의 순수 코코아 및 높은 레벨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돼, 피부의 자연 노화 과정을 되돌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뷰티 초콜릿’의 매우 작은 조각 하나에는 일반 초콜릿 100g에 포함된 플라바놀 (flavanols)이 포함되어 있으면서 설탕은 적게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초콜릿 성분 중 하나인 아스타잔틴(astaxanthin)은 피부에 혈액 순환 및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특히 ‘뷰티 초콜릿’ 테스트에 참여한 50~60세 지원자들 대부분은 연구진이 개발한 제품 섭취 후, 자신의 피부에 눈에 띄는 개선이 있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소 연구진은 “50~60세 지원자들은 ‘뷰티 초콜릿’ 일일 섭취량 섭취 3~4주 후부터 혈액 내 임상적 염증 손상의 마커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피하 지방과 말초 조직 미세 혈관의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우울증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필수적 생리인, 조직 산소 공급과 복원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뷰티 초콜릿 ‘Esthechoc’에는 1인분에 오직 38칼로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설탕의 포함을 줄인 결과다.

이번 ‘뷰티 초콜릿’ 제작자 중 한명인 이반 페티예브(Ivan Petyaev) 박사는 “뷰티 초콜릿 ‘Esthechoc’은 영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다음달부터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며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영국에서는 권위 있는 최고의 유통 업체 중 하나와 유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직 비용 책정이 정확하지는 않다”며 “다만 ‘우아하면서도 교육적, 풍요로운’ 시장을 겨냥하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