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레알이 최초로 아시아인 모델 박수주를 대변인으로 발표했다. (사진출처 : ELLE)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로레알(L’Oréal Paris)이 처음으로 아시아인을 대변인으로 발표해 화제다.

미국 엘르(ELLE)는 3월 28일 “로레알이 최초로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변인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로레알은 과거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라라 스톤(Lara Stone), 도젠 크로스(Doutzen Kroes) 등을 대변인으로 발탁한바 있다.

▲ 한국계 미국인 모델 박수주. (사진출처 : ELLE)

이러한 행보를 이어온 로레알이 최근 한국계 미국인인 모델 박수주(Soo Joo Park)를 글로벌 대변인으로 발탁해 주목받게 된 것.

박수주는 로레알에서 대변인 역할을 하는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이다. 박수주는 DKNY의 봄 캠페인 런웨이에 섰으며 최근에는 샤넬(Chanel)과 모스키노(Moschino)의 런웨이 무대에 섰다.

향후 로레알과 레드켄(Redken)의 대변인 역할을 할 박수주는 스타일지(Style)와의 인터뷰에서 “로레알과 레드켄은 외면뿐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표현하는 혁신과 아름다움의 글로벌 브랜드로 알려져 있어 이번 대변인 발탁이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것은 앞으로 일어날 일의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심지어 로레알은 이번 대변인 발표를 나의 생일에 알려줘 이보다 더 큰 선물은 없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박수주는 또 “로레알은 특히 그들의 대변인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좋았다”며 “로레알은 그들이 선택한 대변인과 별도로 개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