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주재기자 류아연] 미국의 뷰티패키징(beautypackaging)이 최근 한국의 화장품 패키지의 우수성을 집중 조명했다.

뷰티패키징은 다이나믹한 한국의 뷰티 패키징은 소비자들이 패키지를 대하는 태도가 계속해서 뷰티 브랜드나 공급업체가 혁신적 포장을 내놓도록 영향을 끼친다고 분석했다.

Nest Filler Packaging의 유리 박(Yoolie K. Park) 마케팅 이사는 “한국의 미용제품과 화장품들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 시 고급 브랜드 화장품을 구입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미학에 집중한다”며 “한국 제조업체의 포장 능력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 Penthouse Group이 한국 제품에 영 감을 받아 만든 패키징 (사진출처 : beautypackaging)

지난해 한국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 화장품 패키징 세미나’가 발표한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85%가 화장품 포장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2%는 화장품 포장 디자인이 구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박 이사는 또 “성공적인 포장의 핵심 요소에는 눈길을 끄는 외관, 디자인, 모양, 색상, 기능, 혁신, 재료, 효율성, 적합한 가격과 추가혜택이 포함된다”며 “너무 평범하고 저렴한 포장은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위험요소다”고 말했다.

Cosmax USA의 한 관계자도 패키징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 Minjin 듀얼 보틀. (사진출처:beautypackaging)

Cosmax USA의 관계자는 “패키지는 브랜드의 소통의 창인 것과 동시에 소비자들이 매일 제품을 터치하고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야한다”며 “흥미롭고 새로운 패키지는 제품 사용을 장려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동양과 서양의 패키지 개념을 비교해 보면 서양은 디장인이 간단하고 기초에 초점을 맞췄다”며 “또한 자연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친환경 패키지 제품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에 비해 한국의 패키징은 좀 더 많은 다양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지만 혁신적인 패키징 기술을 사용해 탁월하게 작동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를 들자면, 한국의 탑 허브 화장품 브랜드는 제품의 특성과 정의에 맞춰 동양 유전학을 구현한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 Minjin의 LVM-No.7. LED 조명과 마 이크로 진동 동작이 특징인 패키지. (사진출처 : beautypackaging)

SeaCliff Beauty Packaging & Laboratories의 CEO인 본다 시몬(Vonda Simon)은 “한국 브랜드는 패키지를 만드는데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며 “특히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새로운 패키지 제품을 지속적으로 새로운 패키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뷰티 제품의 모양은 기존의 원형 또는 타원형에서 벗어나 고급스러운 의미를 부여한다”며 “한국 브랜드들의 제품은 미국 브랜드보다 훨씬 독특하고 창의적이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에 기반을 둔 CTK Cosmetics의 크리스틴 앤서리(Christine Ansari) 부사장은 “한국의 패키징은 리필과 스택을 새로운 아이디어로 시도하고 있다”며 “한국의 뷰티 소비자들은 기본 기능 이상을 제공하는 포장과 다목적 패키징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